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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인인 제가 10살 시절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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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ht43oso Date 25-06-07 18:09

내용

필리핀인인 제가 10살 시절 당시 돌도 안 된 남동생이 처음 발작을 일으켰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집안 형편 탓에 동생은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했습니다. 그런 동생을 보며 저는 장남으로서 18살이 되면 곧바로 해외로 나가 치료비를 벌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결국 2007년 한국 울산의 한 회사에 합격했고, 열심히 일하며 최대한 많이 저축했습니다. 그렇게 동생을 필리핀의 유명 병원에 보낼 수 있을 만큼 돈을 모아 어머니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동생은 이미 치료받기엔 너무 늦은 상태라는 답이 돌아왔습니다. 세상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삶의 목적과 의미를 잃고 방황하기 시작했습니다. 내일이 없는 것처럼 술·담배를 했습니다. 돈이 있으니 하고 싶은 것도, 사고 싶은 것도 다 할 수 있었지만 마음이 너무나도 공허했습니다.그즈음 제 동료였던 두 필리핀 기독교인의 구별된 삶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여러 어려운 상황에도 늘 행복해 보이던 그들처럼 살고 싶었던 저는 먼저 그들에게 다가가 친구가 됐고, 2010년 함께 울산교회 영어 예배부에 다니게 됐습니다.요한복음 9장 속, 날 때부터 시각장애인 된 사람의 이야기에 많이 울었습니다. 예수님은 이 사람과 그의 부모 중 누가 죄를 지어 그가 시각장애인으로 태어났는지 묻는 제자들에게 누구의 죄 때문이 아니라 그에게 하나님 영광을 드러내고자 하심이라고 대답하셨습니다. 제 동생이 왜 그런 고통을 겪어야 했는지에 대한 답과 같았습니다. 동생의 고통이 저를 한국에 오게 했고, 결과적으로 구원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많이 울면서 하나님께 제 죄를 용서해 달라고 간구했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습니다.저는 교회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면서 여러 계기를 통해 하나님께서 목회자로 부르고 계심을 느꼈습니다. 목사가 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았기에 원하진 않았습니다. 그러나 동생들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게 되는 등의 일이 일어나며 그 부르심을 받아들였습니다.2017년 고신대 신학과에 입학했습니다. 언어 장벽에도 매일 새벽기도를 드리며 지혜를 간구했습니다. 2024년 졸업 후에는 경주에 예배당을 분립 개척해 담당 사역자로 세움 받았습니다. 믿지 않던 저희 부모님도 주님을 영접하셨습니다.저는 한때 목적을 잃어버리고 인생을 낭비했지만, 복음을 통해 변화됐고 새 인 왼쪽부터 김현진 서울대 자동화시스템공동연구소장(항공우주공학과 교수), 오성회·윤성로·한보형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박재흥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가 휴머노이드 로봇 ‘도깨비’ 앞에서 피지컬 AI의 미래에 대해 대화하고 있다. /김범준 기자 자동화시스템공동연구소는 서울대에서 ‘피지컬 인공지능(AI)’ 연구의 대표주자로 꼽힌다. 단순히 물리적인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드론 개발을 넘어 AI를 접목해 ‘자율 조작’과 ‘원격 협업’을 고도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생성형 AI로 제조 현장 문제 해결국내 아바타 로봇 최고 권위자인 박재흥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 팀이 개발한 휴머노이드 도깨비는 조작자가 원격으로 명령을 내리면 현장에서 사람 대신 미션을 수행한다. 박 교수는 “로봇 핸드에 초고밀도 촉각 어레이센서를 부착해 물체를 섬세하게 잡도록 힘 조절을 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레이센서는 손가락이나 손바닥에 붙여 어디를 얼마나 세게 눌렀는지 2차원(2D)으로 감지하는 전자 피부다. 가상·증강현실(AR·VR) 인터페이스와 3차원(3D) 시뮬레이션 시스템도 더했다. 박 교수는 “유해 환경에서 인간을 대신하는 로봇 시대가 열린다”며 “로봇이 손끝 감각까지 느껴야 진정한 피지컬 AI”라고 설명했다.김현진 자동화시스템공동연구소장(항공우주공학과 교수)은 30㎝ 길이의 로봇팔 엔드이펙터가 장착된 드론을 통해 공중에서 장애물을 제거하는 등 물리 작업이 가능한 ‘비행형 매니퓰레이터’를 선보였다. 막대형, 다지 손형 등의 엔드이펙터는 드론이 무언가를 ‘잡고’ ‘밀고’ ‘조작’하는 데 사용한다. 감지 센서와 결합된 팔은 대상의 크기나 질량을 인식하고 접촉하면서 힘을 조절한다.핵심은 비행 안정성과 조작 정밀성 간 균형 제어다. 비행 중 로봇팔이 물체를 밀거나 잡는 순간 무게중심이 급변해 자세가 흔들릴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팀은 힘 감지 기반 제어 알고리즘을 적용했다.드론이 장애물에 힘을 가할 때 반작용을 계산해 비행 자세를 보정한다. 김 소장은 “재난 현장, 고층 외벽 점검에 응용이 가능하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