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통 국악의 울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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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ht43oso
Date 25-06-0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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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통 국악의 울림이 서울 도심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광화문 광장에서는 '국악의 날'을 기념한 서울국악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 해보겠습니다. 김기은 캐스터![캐스터]네. 저는 지금 서울 광화문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이곳에서는 제7회 서울국악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꽹과리부터 징, 북소리까지, 웅장하게 울려 퍼진 우리 가락이 서울 한복판을 가로지르고 있습니다.이번 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6월 5일이 '국악의 날'로 지정된 것을 기념해 열렸습니다.국악의 날이 된 6월 5일은 세종실록에 '백성과 함께 즐긴다'라는 의미가 담긴 '여민락'이 처음 기록된 날인데요.이 여민락을 주제로 해서 많은 시민에게 국악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습니다.이곳에는 국악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행사가 마련돼 있는데요.메인 무대에서는 사물놀이부터 소리꾼 공연, 밴드 연주를 즐길 수 있고요.전통놀이 체험과 국악기 탐험대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열리고 있습니다.특히 국악의 소리와 멋을 직접 배워보는 일일 강좌는 외국인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장구와 소고, 가야금과 같은 국악기를 직접 연주해 볼 수 있고요.여성들로 구성된 극인 여성 국극도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내일까지 남산 국악당과 돈화문 국악당에서는 '2025 국악 위크'도 열리는데요.이번 주말에 국악의 전통과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도심 속 국악축제 즐겨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지금까지 광화문에서 연합뉴스TV 김기은입니다.[영상취재기자 최승아]#서울 #주말 #광화문 #토요일 #서울국악축제 #국악의날 #국악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김동혁(dhkim1004@yna.co.kr)"여가부 강화로 구조적 성차별 개선해야"이 대통령, 성평등가족부로 확대·강화 공약 여가부가 발표한 '2023년 국가성평등지수' 점수는 65.4점으로 2022년 66.2점보다 0.8점 떨어졌다. 여성계는 윤석열 정부에서 성평등 가치가 크게 퇴보했다며 차기 정부의 적극적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 그 중 최우선 요구는 여가부의 실질적 기능 확대를 통한 국가 성평등 정책과 체계 강화다. /뉴시스 6월3일 조기 대선으로 대한민국은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 지난해 12월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우리 사회는 유례없는 혼란의 시간을 겪었다. 이번 선거는 계엄에 따른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진 만큼 사회 변혁의 변곡점이 될 것이란 관측이다. <더팩트>는 분열과 갈등을 넘어 통합과 화합의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 새 정부에 바라는 사회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들어보고자 한다. <편집자주>[더팩트ㅣ이다빈 기자] "정부가 책임 있는 태도로 구조적 성차별을 시정할 수 있는 관행과 제도를 바꾸기 위해서는 여성가족부(여가부) 강화가 필수입니다."성평등 실현은 우리 사회의 오래된 화두다. 곳곳에서 여성들은 여전히 성별 임금 격차, 젠더 폭력, 성역할 고정관념 등 각종 불평등에 시달리고 있다. 여성계는 윤석열 정부에서 성평등 가치가 크게 퇴보했다며 차기 정부의 적극적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 그 중 최우선 요구는 여가부의 실질적 기능 확대를 통한 국가 성평등 정책과 체계 강화다.6일 여가부가 발표한 '2023년 국가성평등지수' 점수는 65.4점으로 2022년 66.2점보다 0.8점 떨어졌다. 2010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15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한 것이다. 특히 양성평등 의식 영역은 전년 대비 6.8점 감소했다. 국가성평등지수는 의사결정·고용·소득·교육·건강·돌봄·양성평등의식 7개 영역의 23개 세부 지표 점수를 종합해 여성과 남성의 평등한 정도를 측정한 것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성평등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전문가들은 국가성평등지수의 하락을 두고 윤석열 정부 반여성 정책의 참혹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허민숙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성차별과 성희롱, 성폭력이 난무함에도 윤 정부는 차별이 없다고 선언하고 여가부를 폐지하겠다고 하면서 문제를 덮어버렸다"며 "이런 상황이 (점수 하락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윤 전 대통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