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집에도 또 산 것도 많아서 패스 ㅎㅎ 엄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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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Date 25-06-06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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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집에도 또 산 것도 많아서 패스 ㅎㅎ엄마들이 핼러윈 간식이며 젤리 초콜릿...과자...등다 먹은 적은 없고 다시 달라고 안 하더라고요 ㅋ패키지만 바뀌어서 ㅎㅎㅎ원래 있던 아이들이 시즌 한정으로동전 초콜릿도 할로윈 패키지로웰치스 젤리도 옷을 갈아입고 한정판으로근데 진짜 딱딱해서 깨물어 먹으면 아니 될 것 같아요몬스터먼치 칩이 맛있어 보여서뭐라 할게 아니네요안 먹지 인스턴트도 거의 잘 안 먹지그냥 이것도 이쁜 걸로~어린이집 친구들 나눔 선물로 딱!!도장 사탕들 많이들 카트에 슝슝 보였어요 ㅋㅋㅋ모양 보라고 종이에 찍어봤는데 귀여운데요 ㅎㅎ이거 사고 싶었는데군것질들을 잔뜩 한곳에 모아뒀더라고요집에 가시기 전에 같이안에 모양도 곰이 아니에요~어떤 게 있을까 궁금해하실 것 같아서선물용으로는 좋은데보기에 이쁜 걸로 ㅋㅋㅋ[임서원 기자]2016년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발표한 그해의 단어는 '탈진실'이었다. 탈진실이란, 객관적인 사실보다 감정이나 개인적 신념이 여론 형성에 더 큰 영향을 끼치는 현상을 의미한다.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가짜뉴스'는 사실 '탈진실'의 한 부분일 뿐이다.철학자 해리 G. 프랭크퍼트는 그의 저서 <개소리에 대하여>에서 진실이나 거짓에 대한 무관심, 즉 사실을 알면서도 신경 쓰지 않는 태도를 "개소리(bullshit)"라고 불렀다. 탈진실은 바로 그런 "개소리"가 일상화된 것으로, 온라인 공간이라는 비옥한 토양에 힘입어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는 문제이다."명확성은 민주주의의 토대이다. 혼란은 독재자의 도구다"최근 대한민국 사회를 뒤흔든 대표적인 탈진실 현상은 제22대 총선 조작 의혹이다. 12.3 계엄 선포 사유와 관련해 전직 대통령 윤석열씨는 '부정선거론'을 핵심 명분의 하나로 내세웠다.이 사례는 단순한 '가짜뉴스'가 아니라 명백한 탈진실이다. 철학자 리 매킨타이어가 제시한 탈진실의 3단계에 따라 분석해보면 온라인 탈진실의 전형적인 병리 구조를 발견할 수 있다. 극우 성향의 온라인 매체는 자극적인 헤드라인과 썸네일로 시청자에게 부정선거론을 각인시켰으며(진실이 아닌 정보의 생산과 전파), 법정에서 이를 부정할 만한 객관적 근거가 제시되어도 부정선거론 지지층은 "사법부도 이미 장악당했다"라는 식의 음모론적 서사를 강화하며 진실을 외면하였고(자기기만), 탄핵 이후에도 부정선거론 지지자들은 객관적인 사실이 아닌 주관적인 감정과 믿음을 중심으로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대중의 반응이 사실 여부를 바꾼다고 믿는 인식 전환).12.3 계엄 사태가 보여주듯, 탈진실이 대통령과 같은 공적 지도자의 사고에 뿌리내리게 되면 그 폐단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 이와 관련해 대니얼 골먼 하버드대 교수는 "사적 감정을 공적 책무감으로 비약하는 편향적 사고가 국가와 민주주의를 위기에 빠뜨릴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학교를 정복한 탈진실 탈진실은 비단 정치권만의 문제가 아니다. 필자는 고등학생으로서, 온라인 공간에서의 소문, 교묘하게 왜곡된 정보, 익명 커뮤니티의 비난 글 등의 형태로 학교라는 작은 사회 속에서도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탈진실 현상을 목격했다. ▲ 2025년 5월 OO고등학교에서 학생 및 교사 1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탈진실 관련 다중 응답 설문조사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