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위원장 교섭 대상 아냐…의사일정 등 합의”“새 국민의힘 원내대표 17일까지 예방할 것”우원식(오른쪽) 국회의장이 16일 국회 의장실을 예방한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환담하고 있다. [공동취재][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은 16일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현재 공석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법제사법위원장 임명을 위한 국회 본회의를 오는 19일 개최해 달라고 요청했다.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김병기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의 국회의장 예방 후 기자들과 “각종 민생법안을 처리하려면 예결위·법사위원장 선임이 급하다고 해서 저희가 위원장 선임을 위한 국회 본회의 개최를 요청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원내대변인은 “지금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이 시급하다”며 “추경을 하려면 당정 간 협의도 필요하지만 예결위·법사위원장이 현재 공석”이라며 “오늘 오후 2시 야당의 원내대표가 선출된다. 야당과 교섭을 통해 관련 내용을 논의하겠다고 (우 의장에게) 오늘 말씀드렸다”고 전했다.이어 “예결위·법사위원장 선출 관련 협상, 교섭을 야당과 하겠다는 의미다. 경제 상황이 너무 안 좋은 데다가 시급하게 처리해야 될 것들이 많으니 협조를 요청하는 것”이라면서도 “법사위원장을 양보하느냐 아니냐의 교섭은 아니다. 예결위원장은 여당에서 하니 누가 할지 우리가 내부적으로 정할 거지만 의사일정은 여야 합의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부연했다.새로 선출될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만날 계획을 묻는 질문에 김 대변인은 “시간이 너무 없다 보니 야당 원내대표가 선출되면 바로 인사드려서 빠르게 요청하고 논의하자고 제안했다”면서도 “그쪽에서도 준비해야 한다. 17일까지 (예방을) 갈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법사위원장 교섭 대상 아냐…의사일정 등 합의”“새 국민의힘 원내대표 17일까지 예방할 것”우원식(오른쪽) 국회의장이 16일 국회 의장실을 예방한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환담하고 있다. [공동취재][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은 16일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현재 공석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법제사법위원장 임명을 위한 국회 본회의를 오는 19일 개최해 달라고 요청했다.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김병기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의 국회의장 예방 후 기자들과 “각종 민생법안을 처리하려면 예결위·법사위원장 선임이 급하다고 해서 저희가 위원장 선임을 위한 국회 본회의 개최를 요청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원내대변인은 “지금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이 시급하다”며 “추경을 하려면 당정 간 협의도 필요하지만 예결위·법사위원장이 현재 공석”이라며 “오늘 오후 2시 야당의 원내대표가 선출된다. 야당과 교섭을 통해 관련 내용을 논의하겠다고 (우 의장에게) 오늘 말씀드렸다”고 전했다.이어 “예결위·법사위원장 선출 관련 협상, 교섭을 야당과 하겠다는 의미다. 경제 상황이 너무 안 좋은 데다가 시급하게 처리해야 될 것들이 많으니 협조를 요청하는 것”이라면서도 “법사위원장을 양보하느냐 아니냐의 교섭은 아니다. 예결위원장은 여당에서 하니 누가 할지 우리가 내부적으로 정할 거지만 의사일정은 여야 합의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부연했다.새로 선출될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만날 계획을 묻는 질문에 김 대변인은 “시간이 너무 없다 보니 야당 원내대표가 선출되면 바로 인사드려서 빠르게 요청하고 논의하자고 제안했다”면서도 “그쪽에서도 준비해야 한다. 17일까지 (예방을) 갈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