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지영 디자인 기자삼성전자가 인도 스마트
Page Info
작성자 sans339
Date 25-07-03 10:59
내용
/사진=김지영 디자인 기자삼성전자가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샤오미, 오포 등을 제치고 2위 자리를 탈환했다. 중저가 라인업과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운 물량공세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2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7%로 2위에 올랐다. 전년 동기 대비 1%포인트 하락했지만 2023년 3분기 이후 3~4위에 머물다 5개 분기 만에 순위가 반등했다. 같은 기간 1위는 점유율 22%를 기록한 중국 비보가 차지했다. 3~5위 역시 중국 제조사들이다. 인도는 샤오미, 오포, 비보, 리얼미 등 중국 브랜드의 입지가 강한 시장이다. 샤오미가 수년간 1위를 고수했으나 2023년부터 비보가 급부상해 선두를 유지 중이다. 이번 순위 상승은 제품군 확장과 현지화 전략의 성과로 풀이된다. 삼성은 올 1분기에만 갤럭시A06·M06·M16·F06·S25·A56·A36·F16 총 8개 모델을 인도 시장에 출시하며 중저가부터 프리미엄까지 고르게 공략했다. 같은 기간 한국에는 '갤럭시S25' 1종만 출시한 것과 대조된다. 인도는 저가 중심 시장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 2월 출시된 '갤럭시S25'의 경우 인도에서 예약판매량 43만대를 기록했다. 전작 대비 20% 증가한 수치다. 업계 관계자는 "인도 시장은 단순한 소비처를 넘어 생산·유통·기술수용 측면에서도 중요성이 높다"며 "삼성은 중저가 시장에서의 가격경쟁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동시에 구축하는 드문 전략으로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올해 1분기 인도 시장에 출시한 갤럭시M16·06. /사진=삼성전자/사진=김지영 디자인 기자삼성전자가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샤오미, 오포 등을 제치고 2위 자리를 탈환했다. 중저가 라인업과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운 물량공세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2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7%로 2위에 올랐다. 전년 동기 대비 1%포인트 하락했지만 2023년 3분기 이후 3~4위에 머물다 5개 분기 만에 순위가 반등했다. 같은 기간 1위는 점유율 22%를 기록한 중국 비보가 차지했다. 3~5위 역시 중국 제조사들이다. 인도는 샤오미, 오포, 비보, 리얼미 등 중국 브랜드의 입지가 강한 시장이다. 샤오미가 수년간 1위를 고수했으나 2023년부터 비보가 급부상해 선두를 유지 중이다. 이번 순위 상승은 제품군 확장과 현지화 전략의 성과로 풀이된다. 삼성은 올 1분기에만 갤럭시A06·M06·M16·F06·S25·A56·A36·F16 총 8개 모델을 인도 시장에 출시하며 중저가부터 프리미엄까지 고르게 공략했다. 같은 기간 한국에는 '갤럭시S25' 1종만 출시한 것과 대조된다. 인도는 저가 중심 시장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 2월 출시된 '갤럭시S25'의 경우 인도에서 예약판매량 43만대를 기록했다. 전작 대비 20% 증가한 수치다. 업계 관계자는 "인도 시장은 단순한 소비처를 넘어 생산·유통·기술수용 측면에서도 중요성이 높다"며 "삼성은 중저가 시장에서의 가격경쟁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동시에 구축하는 드문 전략으로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올해 1분기 인도 시장에 출시한 갤럭시M16·06. /사진=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