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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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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Date 25-08-1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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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치과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인생의 동반자와 무대를 함께할 때 느껴지는 깊은 교감이 있습니다. 아내와 함께하는 공연은 '대화'와도 같습니다. 끊임없이 서로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반응하며, 혼자서는 만들어낼 수 없는 더 큰 무언가를 함께 창조하는 과정이에요."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길 샤함(54)은 뉴시스와의 서면 인터뷰 아내이자 바이올리니스트 아델 앤서니(55)와의 호흡에 대해 이같이 표현했다. 샤함과 앤서니 부부는 오는 26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함께 공연한다. 부부가 한국에서 한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앤서니는 남편 샤함과의 호흡에 "연주에 다른 음악적 개성이 반영돼 끊임없이 서로로부터 배운다"며 "목표는 서로의 소리와 음정을 조화롭게 맞춰 통일된 파트너십을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샤함은 1971년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태어나, 10세에 알렉산더 슈나이더가 지휘하는 예루살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데뷔했다. 그를 소개할 때 빠지지 않는 일화가 '대타'에서 '스타'가 된 스토리다. 1987년 바이올리니스트 이츠하크 펄먼을 대신해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무대에 올랐다가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이후 베를린 심포니, 보스턴 심포니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이어가고, 2008년 음악가에게 최고의 영예로 꼽히는 '에이버리 피셔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시스] 바이올리니스트 길 샤함. (사진=세종솔로이스츠 제공. ⓒChris Lee) 2025.08.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내한 공연은 뮤직 페스티벌 '힉엣눙크!(Hic et NUNC!)'의 무대 중 하나로, 부부의 공연은 축제의 '헤드라이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페스티벌은 오는 22일 시작해 내달 5일까지, 총 10회의 공연에 세종솔로이스츠 단원 26명과 초청 아티스트 12명 총 38명이 참가한다. 샤함·앤서니 부부의 참여는 우연이 아니다. 두 사람 모두 세종솔로이스츠와 각자 각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 샤함은 세종솔로이스츠 창립자인 줄리아드 음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헌정사상 최초로 전직 대통정 부부가 나란히 구속된 데 대해 “국민 보기 남사스럽고 참 부끄럽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14일 홍 전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같은 당에 있었던 사람으로서 국민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2022년 1월 대선에 합류하면서 윤 후보에게 두 가지 약속을 하라고 했는데, 하나는 국정 운영 능력을 담보할 조치를 취하고, 또 하나는 처가 비리를 엄단하겠다고 선언하라고 했다”며 “유감스럽게도 두 가지 모두 약속을 지키지 않아 오늘의 국가적 난제를 초래한 것”이라고 말했다.홍 전 시장은 지난 12일에도 과거 자신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우려를 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2021년 10월 대선후보 당 경선 때 폭로된 김 여사와 서울의소리 기자와 통화 내용이 떠올랐다”며 “그때 천공, 건진법사, 손바닥 王자 등 무속이 횡행한 것을 보면서 앞으로 윤석열 정권이 들어서면 나라가 어떻게 될 것인지 예측할 수 있었다”고 했다.이어 “그런데도 그런 것들이 모두 묵살된 채 20대 대선후보 경선과 본선이 진행됐다”며 “지금 와서 생각하면 참 유감”이라고 짚었다.또 21대 대선에 대해 “한덕수를 내세운 사기 경선이나, 아무런 준비 없이 뜬금없이 나온 김문수 후보나, 여러 사건으로 기소된 사람이 대통령이 된 것이나 모두 비정상적이었다”고 지적했다.한편, 전날 구속 수감된 김건희 여사는 이날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조사를 받기 위해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김 여사는 △자본시장법 위반(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개입 의혹) △정치자금법 위반(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건진법사·통일교 청탁 의혹) 등의 혐의를 받는다.윤석열 전 대통령은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로 지난 1월 15일 체포영장을 집행, 구속됐다가 구속취소 청구로 3월 8일 풀려났다. 이후 내란 특검팀이 2차례 대면조사 이후 비상계엄 사태 관련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 신청을 하면서 석방 4개월 만에 재수감됐다.김혜선 (hyeseon@edaily.co.kr) 동두천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