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은 어제(11일) 폭염 취 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은 어제(11일) 폭염 취약계층 지원 예산이 사각지대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총동원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임 차관은 서울 용산구 쪽방촌을 찾아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정부 지원사업 집행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정부는 현재 냉·난방 에너지 구입을 위한 이용권을 제공하는 '에너지 바우처' 사업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고효율 에어컨 설치 등을 지원하는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등을 하고 있습니다. 임 차관은 쪽방촌 주민들과 만나 폭염으로 인한 냉방비 부담 등 다양한 고충을 듣고,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10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트레이더들이 분주히 오가고 있다. UPI/연합 ‘트럼프 관세’에 무뎌진 뉴욕 증시가 10일(현지시각) 또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일본을 비롯한 주요 무역 상대국에 고율 상호관세를 적시한 최후통첩성 서한을 발송하고 있지만 국내외 금융시장은 동요하지 않고 있다. 트럼프의 관세 압박이 이번에도 협상용 으름장에 그칠 것이란 학습 효과 때문이다. 월가에선 ‘트럼프는 항상 겁을 먹고 물러난다’(TACO·Trump Always Chickens Out)는 전망에 기댄 ‘타코 트레이드’가 뉴노멀이 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트럼프 ‘관세 서한’은 협상 시한 연장용…“결국 관세율 낮춰 타결할 것”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현지시각)부터 한국·일본 등 주요 무역 상대국에게 개별 상호관세율 통보하면서 ‘8월1일부터 부과한다’는 시간표를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한 관세 서한에 따르면 8월1일부터 한국산 제품에 대해서는 25%의 단일 관세가 부과된다. 철강 등에 적용되는 품목별 관세는 별도다. 개별 서한을 보내지 않은 무역 상대국을 향해서는 “나머지 모든 국가는 15%든 20%든 관세를 내게 될 것이다. 우리는 지금 그 비율을 정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캐나다(35%)와 브라질(50%)엔 ‘보복성 고율 관세’를 통보하기도 했다.또한 제조 산업의 쌀인 구리에 50%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의약품·반도체 등 개별 품목에 대해서도 추가로 관세율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다. 상호관세 유예기간 90일이 종료(7월 9일)되자마자 관세 협상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고삐를 다시 바짝 죄는 모습이다.그러나 트럼프의 ‘관세 압박’이 거세질 때마다 크게 흔들렸던 국제금융시장은 이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10일(현지시각)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푸어스500지수는 전거래일에 견줘 0.27%(17.2) 오른 6280.46에 거래를 마치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도 0.09% 상승한 2만630.67에 거래를 마치며 역시 사상 최고치로 올랐다. 나스닥은 지난 1월2일 19280.79를 기록하며 올해 장을 열었는데, 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은 어제(11일) 폭염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