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물총에는 하나가 들어가는데, 나머지하나는 여분으로 하루 종일 놀아도 하나 충전하면서 하나로 사용하고 번갈아가면서 쓰면 정말 끝도 없이 전동물총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아이들이 가지고 놀기에 귀여운 물총도 많았는데, 우리아이는 워터밤 파티에서 쓸법한 커다란 워터건 전동물총을 고르고 꼭 이걸로 해 달라고 조르길래 준비해주었다.물놀이장에서 어린이물총의 입구를 물에 대로 손잡이를 앞쪽으로 밀면 자동으로 급수가 되고, 물을 채운 후 들어서 당기면 물총이 나간다.물 충전의 두번째 방법은, 상단의 뚜껑을 열면 물을 충전할 수 있는 구멍이 나오는데,그러나 가장 큰 매력은 물놀이의 계절인 여름, 첫번째로 준비한 어린이 전동물총이 우리 아이의 마음에 쏙 든다는 것 아닐까?엄청 간단하다.뭐, 아이가 안쓰면 내가 쓰면 되니까 ㅋㅋㅋㅋㅋ지금까지 우리 아이는 또래보다 작고 어리다는 생각으로 물놀이때도 튜브에 물안경에 걱정걱정 태산이었는데,올해는 꼭 여름 물놀이를 위한 어린이물총을 준비해주고 싶어 아이에게 의견을 물었다.사실 알고보니 아주 장난기 많고 여름 물놀이를 엄청 좋아하고 힘도 센 아이더라.두번째 매력포인트는!!!!크기가 커서 걱정했는데, 우리 아이가 손으로 들고 놀아도 무리없는 무게로 어린이 전동물총으로 사용하기에 만족스러웠다.아이들이 물놀이 하면서 언제 물을 채우고 하겠는가.뿅뿅.이제 물놀이의 계절이 다가왔다.여기에 물을 넣으면 내부 물탱크가 채워지는 것.앨리가 아이와 사용해 본 결과 일반 생수병은 입구가 맞는 듯 하다.유치원 운동장에서 열심히 사용중이다!아쉬운점은 올 여름 주말마다 비가 와서 아직 물놀이장에서 사용해보지 못했다는 것인데,입구가 맞는 물병에 물을 담아 꽂고 돌려주면 완료다. [앵커]지난 며칠 동안 곳곳에 쏟아진 시간당 100mm 안팎의 비.기상청은 200년에 한 번꼴로 내리는 극한호우라고 분석했습니다.이 같은 극한 호우가 얼마나 늘었고, 왜 더 잦아지고 있는 건지 이세흠 기상전문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서산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 시간당 114.9mm, 이런 폭우가 3시간 가까이 이어졌고, 하루 강수량만 400mm를 넘었습니다.기상청은 닷새간 전국 10곳에서 7월 기준으로 200년 만에 한 번 내릴 만한 폭우가 쏟아졌다고 분석했습니다.200년이란 빈도가 무색하게 이 같은 극한 호우는 2020년 이후 매년 발생하고 있습니다.실제 최근 50년 통계를 보면 증가 경향이 뚜렷합니다.1973년부터 전국 56개 지점의 강수량을 보면, 시간당 50mm 이상의 호우는 1970년대 연평균 8.4회에서 2020년대 23.6회로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일상화된 극한 호우는 기후변화 탓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입니다.[윤진호/광주과학기술원 환경에너지공학과 교수 : "동아시아 지역의 전선 형태의 강수가 증가하고 있고 기후변화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는 이미 보고된 바가 있습니다. 20년 전, 30년 전과 똑같은 전선이 만들어진다 하더라도 (현재는)공기 중에 있는 수증기량이 많아지다 보니까 내릴 수 있는 비의 양이 훨씬 더 많아진 거고요."]또, 시간당 50mm 이상의 호우는 7월 하순부터 8월 사이 집중됐습니다.7월 중순까지 내린 횟수의 두 배를 넘습니다.[우진규/기상청 통보관 : "7월달에 나타난 호우 빈도보다 8월달이 약 두 배에서 세 배가량 많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기상청은 장마가 끝나는 7월 하순부터 집중호우가 더욱 잦아지고 있다며 특히 휴가철 산간·계곡에서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KBS 뉴스 이세흠입니다. 촬영기자:왕인흡/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김지훈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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