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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밤마실 극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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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Date 25-07-1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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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밤마실 극장 [ 찾아가는 밤마실 극장 [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는 오는 28일 꿈바당도서관을 시작으로 제주 곳곳에서 '찾아가는 밤마실 극장' 하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앞서 지난 6월 7일부터 7월 12일까지 볕난디산짓물장에서 총 4회에 걸쳐 상반기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하반기 프로그램은 총 6회 진행될 예정이다.28일 꿈바당도서관에서 열리는 시네마 콘서트를 시작으로 8월 1일 우도에서 영화 상영, 8월 9일 제주시 정부청사광장에서 시네마 콘서트, 8월 13일 세화리 질그랭이센터에서 무성영화 변사극 등이 각각 진행된다.밤마실 극장은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제주콘텐츠진흥원 누리집(www.ofjeju.kr)을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도는 도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제주콘텐츠진흥원과 협업해 2019년 찾아가는 밤마실 극장 시범사업을 시작했으며, 코로나19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사업을 중단했다가 올해 재개했다.atoz@yna.co.kr▶제보는 카톡 okjebo(영월=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1년 넘게 이어진 의정 갈등이 해결 기미가 보이고 새 정부의 공약인 공공의대 신설과 지역의사제 도입 논의가 활발해지면서 지역 공공의료계도 힘을 보태고 나섰다. 환자 살피는 조승연 전 인천의료원장 [영월의료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25년간 공공의료에 헌신하다가 지난 4월부터 영월의료원의 응급의사로 일하고 있는 조승연(62) 전 인천의료원장과 조 전 원장을 시골로 불러들인 서영준(68) 영월의료원장은 한목소리로 "보건의료 체계에서의 공공성 회복"을 강조했다.의사와 보건 행정가로 대한민국 공공의료를 이끌어온 두 전문가가 근무 중인 영월의료원에서 만나 의정 갈등 문제와 지역·필수·공공의료 분야의 만성적인 전문인력 부족 문제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먼저 의정 갈등에 대해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될 불행한 사건이었다"고 언급한 조 전 원장은 "사태의 근본 원인은 국민을 위한 의료체계를 고민하지 않고 방치한 정부의 책임이 가장 크고, 그다음은 전문가성을 잃고 직역의 안위를 추구해온 의사들에게도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지역 필수 의료의 붕괴는 공공성을 잃고 사익 추구를 무한 허용해온 결과다. 당연히 돈 안 되고 힘든 지역과 필수 분야는 외면받을 수밖에 없었다"며 "문제의 답은 보건의료 체계에서 공공성의 회복"이라고 강조했다.지역 공공의료 의사 수급 문제에 있어서 서 원장은 열변을 토해냈다.2023년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로 정년퇴임을 한 뒤 영월의료원장으로 취임한 그는 삼척의료원장, 강원도 공공의료개혁위원장, 한국보건행정학회장 등을 두루 거친 공공의료 보건행정 전문가다.서 원장은 "의료 안전망인 공공병원은 기본적으로 전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한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는 최후의 보루"라며 "하지만 완전 자유시장 경제에 내몰린 우리나라의 의료체계 탓에 공공병원은 늘 의사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진단했다. 인터뷰하는 서영준 영월의료원장 [촬영 이재현] 의정 갈등에 대해 그는 "공공연한 비밀이지만 전공 찾아가는 밤마실 극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