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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짙어진 여름 향기에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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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ht43oso Date 25-06-06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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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짙어진 여름 향기에 불현듯 떠오른 경상북도 김천의 청량함.유유자적국립김천치유의숲 여름의 숲만큼 계절의 깊음을 느끼기 좋은 곳도 없다. 국립김천치유의 숲은 전체 면적 약 52헥타르, 조성 기간만 3년이 걸린 숲이다. 숲 전체를 한 바퀴 빙 둘러보려면 2시간도 부족하다.숲길 코스는 운동 강도와 거리, 소요 시간별로 총 4가지로 나뉜다. '관찰의 숲길, 자아의 숲길, 성장의 숲길, 아름다운 모티길'. 컨디션과 상황에 맞게 골라 걸으면 된다. 주요 수종으로는 잣나무, 자작나무, 단풍나무, 전나무 등이 있는데 제각기 다른 나무들이 특색을 뽐내면서도 아름답고 조화로운 숲 풍경을 선사한다. 마사토 길도 마련돼 있어 자박자박 맨발 걷기도 할 수 있다.숲길을 걷는 게 전부라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사전 예약을 통해 숲에서만 할 수 있는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소도구 테라피, 피톤치드 호흡, 걷기 명상, 반려 식물 만들기 등도 체험해 볼 것.졸졸, 짹짹, 휘이물소리생태숲 계곡 물소리, 새가 지저귀는 소리, 여름 바람의 더딘 소리. 물소리생태숲은 이 모든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숲이다. 숲속의 소리를 들으며 산책할 수 있도록 물, 바람, 새소리 탐방로 등으로 길을 나누었다. 탐방로별로 소요 시간은 약 20~40분 정도. 기분전환도 하면서 가볍게 운동까지 할 수 있는 수준의 난이도다.여름철에는 물길을 따라 우거진 나무들이 그늘을 드리운다. 시원한 나무 그늘 밑은 피서를 즐기기 완벽한 장소다. 탐방로 외에도 전시실, 숲 체험 프로그램, 식물원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그중에서도 2024년 초에 지어진 '트리하우스'는 놓쳐선 안 될 인증숏 장소다. 유럽의 어느 산장을 닮은 빈티지한 무드에 카메라 셔터음이 쉴 새 없이 터진다. 바람이 불면 바로 옆에 매달려 있는 대형 윈드차임 소리가 숲속에 가득 울려 퍼져 듣기 좋은 소리를 선물한다.배산임수 명당,산내들 오토캠핑장 진정한 배산임수 명당에 자리한 캠핑장. 앞에는 부항천이 흐르고, 주위는 온통 매봉산이 둘러싸고 있다. 낮에는 냇가에서 물놀이를 하고, 저녁에는 물소리를 들으며 까무룩 잠든다. 아침이면 산새 소리가 상쾌하게 단잠을 깨운다. 산내들오토캠핑장에서의 평범한▲ 나토 국방장관회의 기념사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32개국이 5일(현지시간) 냉전 이래 최대 규모의 전력증강 계획에 합의했습니다.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국방장관회의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오늘 야심 찬 군사역량 목표(capability targets)에 합의했다"며 "목표는 방공, 전투기, 전차, 드론, 병력 등 어떤 역량에 투자해야 하는 지를 규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기밀을 이유로 세부 사항 언급은 자제한 채 "진정한 역사적 결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군사역량 목표는 32개 회원국이 나토 차원의 집단방위 계획에 기여하기 위해 향후 수년에 걸쳐 늘려야 하는 무기 종류와 병력 규모 등을 담은 기밀 목록입니다. 러시아가 몇 년 내에 나토 회원국을 공격할 준비가 될 것이라는 나토 각국 정보기관 평가를 반영해 마련됐으며, 장거리 무기체계와 방공망, 지상군 증원이 중점 목표로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복수 소식통은 dpa 통신에 합의된 전력증강 규모가 냉전 이래 최대라고 말했습니다. 블룸버그,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나토 전체적으로 지상 기반 방공체계를 현재보다 5배 규모로 늘린다는 구상이 포함됐으며, 달라진 안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일명 '하이브리드전 대응 전략'도 채택됐습니다. 새 군사역량 목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요구해온 국방비 규모인 '국내총생산(GDP)의 5%'에 맞춰 설계된 측면이 짙어 보입니다. 뤼터 사무총장도 이날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에 합의하는 것은 첫 단계이며, 이를 충족하려면 훨씬 더 많은 국방비 투자가 필요하다"며 이달 말 정상회의에서 국방비 목표치를 GDP의 5%에 합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미 예고된 대로 5%의 3.5%는 직접 군사비, 나머지 1.5%는 인프라 및 안보 관련 지출이 될 것이라면서 "군사역량 목표 달성에 드는 비용을 기반으로 한 제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이날 GDP 5% 합의에 근접했다며 회의 결과에 만족감을 표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