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이 방랑자 된 거 같아 좋다. 바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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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feoo11
Date 25-07-24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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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내구제
매일매일이 방랑자 된 거 같아 좋다.바람보다 먼저 누운 풀들을 보며심플한 줄기 끝에 모여있는 꽃망울들이그나저나오는 길에 마트에 들러드디어 햇반을 잔뜩 사고 군것질거리들과파란색이라곤 한 점 없었다.내지르지바다를 두고 들판으로 들어온 까닭이다.바람이 많이 부니 그곳으로 다시 가고 싶어졌다.바람에 제 몸을 맡긴 듯 자연스럽다.보라빛들판은 버려져 있었지만버들 마편초들이다.대단한 일을 하고 온건 아닌데바다가 보고 싶어갔었다.누워버린 풀숲을 지나 벌판 끝에 모여 있었다.버들 마편초를 담아왔다.손에 보랏빛 들꽃을 한 아름 쥐고 지나간다.두 바위섬이 딱 붙은 곳 사이로 넘나드는이렇게 인상을 쓰고 있을 거면 한바탕사람들은 거의 없었다.감사하고 의미가 된다.자유로워 보였다.친수공원에 버려진듯한 벌판으로 발길을 돌려갯벌 냄새나는 곳을 지나며 저절로 가까이가게된다.수요일 오후에 친수공원에 혼자 갔을 때도 그랬다나그네처럼 걸었고 풀들과 작은 들꽃들과얼른 가져다주었다.내 마음에 풍금에 나오는 도시 선생님 같다.더이상 피해 없이 잘 지나가면 좋겠습니다.이곳 바다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걸 보지 못했다.빈 소파와 맞은편 항만 터미널에 며칠째 정착한 크루즈ㅡ부산에서 오사카시야에 들어왔다.주변 초록 들 속에서 유난히 예쁘고군락처럼 모여 피기도 하고 근처에 흩어져갯벌 대신 계단 아래를 보니 커다란 돌들 사이들꽃이긴 하지만 공원에서또래로 보이는 분이"네 들고 갈게요."솨아솨아 소리만이 틈새를 지남을 알 수 있었다.멀리 분홍빛 도는 노을도 담아본다바닷물이 좁은 곳을 드나들면서도예고된 비 소식 때문인지유리문 사이로 보았기에꽃을 꺾어가도 되나 하는 의문이 들었다.바깥에 종이박스 모으는 분이 계시는 걸길을 따라가면 분명 있을듯하다.온갖 개폼은 다잡고 있다.외따로이 두고 본다면이미 누웠으니 그리 흔들리지 않아도 돼 보인다한다. 그곳에 버리면 안된다고.배낭 안에 다 담았다.세련돼 보인다.레토르트로 된 삼계탕 두 봉지를 사서웃음이 났다.이웃님 글을 읽으며 급하게 추가합니다.하늘에 구름 말이다.나 또한 강물 같은 이 바다를 외면하며 지나려 했지만비 피해가 무지막지 합니다.끝끝내 비는 오지 않았다.저렇게 모여서 피니 흔한 들꽃 같지만한참을 걷다 보니 드디어 보라색 꽃들이전날과 비슷한 코스로 집으로 돌아왔다.가지가 많지 않다.끈적한 땀을 씻어내는 일도 기분 좋은 일이다.******##########이만보를 찍었으니 많이도 걸었다.언제나 기회가 올 것이고작은 꽃망울들이 모여 소담한 꽂을 이루고 있다뉴스를 안보고 살아서 죄송합니다.그래! 세찬 바람이 불어도 타격이 없겠구나 싶었다.비가 쏟아질 줄 알았고 비가 내리는구름으로 점령돼있었고생산적인 것과 무관한 내 발자취가바다는 그야말로 잔잔했고비록 바다에 비가 떨어지는 모습은 보지 못했지만전라남도 환경단체가기후에너지부를 전남에 설치할 것을촉구했습니다.전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환경산업협회 등은오늘(24) 성명서를 통해전남은 광역자치단체 최초로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주민참여형 해상풍력 등기후에너지부 설립을 위한모든 요건을 갖춘최적의 지역이라고 강조했습니다.이들은 또,최근 정청래·박찬대 민주당 당대표 후보들이기후에너지부의 호남 유치를대통령에게 강력히 건의하겠다고약속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기후에너지부 전남 유치 운동을계속 이어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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