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탈내구제 디시 | 카톡 892jms 시나리오 1000개 검증·16종 바디 조합…맞춤형 PBV 전략플레오스 앱·플렉시블 바디 시스템…확장성·정비성 확보22일 경기도 광명시 AK플라자에서 열린 '더 기아 PV5 테크 데이'에서 취재진이 PV5의 상품성과 기술 혁신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7.22/뉴스1 ⓒNews1 김명섭 기자(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기아(000270)가 첫 전동화 전용 목적기반차량(PBV) 모델 '더 기아 PV5'의 기술 혁신과 개발 전략을 공개하며, '세상에서 가장 유용한 전동화 모빌리티' 완성을 선언했다.기아는 22일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더 기아 PV5 테크 데이'를 열고, 고객 중심 개발 전략과 공간·소프트웨어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세상에서 가장 유용한 전동화 모빌리티'를 향한 비전을 제시했다.1열·2열·3열 좌석 내 맘대로 구성…기아, 시나리오 1000건 검증PV5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확장 가능한 구조를 갖춘 전기차 기반 PBV다. 핵심은 '목적'이다. 기존 차량은 제조사에서 틀에 맞춰 제작했다면, PBV는 사람, 물류 등 특정 목적에 더 초점을 맞춰 차량을 생산한다.핵심 기술은 모듈형 차체 구조인 '플렉시블 보디 시스템'이다. 장난감 레고와 같이 모듈을 다양하게 구성해 목적에 맞는 차량 제작을 가능케 했다.실제 차량을 보면 다양한 구성이 무엇인지 한눈에 확인 가능하다. 외형은 기존 승합차와 유사하지만 실내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사람 중심의 '패신저', 물류 중심의 '카모' 모델에 따라 내부 구성이 달라진다.패신저 모델은 2(1열)-3(2열)-0(3열), 1-2-2, 2-2-3 시트 구성으로 운영되고, 카고 모델은 △컴팩트 △롱 △하이루프 형태로 제공된다.고객 니즈에 따라 1열에 조수석 없이 운전석만 둘 수 있고, 필요에 따라 3열에 좌석을 둘 수 있다. 1열에 운전석만 둔 경우, 조수석 자리는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기아는 조수석에 캐리어 3개를 수납할 수 있도록 해 공항 택시 등의 수요를 겨냥했다.물류 중심 차량의 경우보다 많은 적재량이 필요하면 최대 5165리터(L)를 적재할 수 있는 하이루프를 선택하면 된다. 다만, 이 경우 주차장 등 높이 제한이 있는 공간에서 차량을 이용하기 힘들다. 1열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있는 수납공간도 없앨 수 있어 운전자가 차에서 내리지 않고 2, 3열로 편하게 이동할 수도 있다.교통 약자도 배려했다. 개발 초기 단계부터 휠체어의 승하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