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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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Date 25-08-1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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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치과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달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직권남용 등 혐의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대기 장소인 서울구치소로 이동하기 위해 법원을 나서고 있다. 12·3 비상계엄 사태의 '정점'으로 조은석 특별검사가 이끄는 내란 특검팀에 구속영장이 청구된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18일 내란우두머리 등 혐의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지 172일 만에 재구속 기로에 서게 됐다. 2025.07.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장한지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전사령부 방첩부대장으로 근무한 김영권 대령의 메모가 공개됐다. 메모에는 VIP(윤 전 대통령)의 결단에 따라 비상계엄이 선포된 것이라는 취지의 내용이 적혔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11일 오후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13차 공판에서 김 대령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했다.김 대령은 비상계엄 선포 당시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과 함께 특전사 지휘통제실에 함께 있었던 인물로, 이날 재판에서 비상계엄에 대해 "뭔가 잘못 돌아가고 있다는 강한 의심이 들었다"고 증언했다.김 대령 증언에 따르면, 비상계엄 선포 다음날인 지난해 12월 4일 새벽 1시1분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가결되기 직전 곽 전 사령관은 굉장히 경직된 모습으로 윤 전 대통령(코드 원)과 통화했다.김 대령은 "12월 4일 새벽 계엄 해제가 의결되기 30분 정도 전 우원식 국회의장이 화면에 많이 나오고 의원들이 본회의장에 모이는 상황이었다"며 "곽종근이 유독 한 통화는 굉장히 많이 경직된 상태로 통화해서 누구랑 (통화)한 것인지 궁금해진 상황이었다"고 말했다.이어 '곽종근이 피고인(윤석열)과 통화한 직후 태도나 지시 내용에 변화가 있었냐'고 묻자 "맞다"며 "긴박한 상황이었는데 통화 이후에는 그전에 나오지 않던 테이저건, 공포탄, 의사당 강제 단전과 관련된 센 수위의 단어들이 오고 갔다"고 말했다.재판에서는 국회가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한 이후 김 대령이 증거를 남겨야겠다는 ▲ 11일 오전 포천공공산후조리원 휴게실에서 산모 최혜림 씨가 아이를 돌보고 있다. 이보현 기자 "가격은 절반인데 운영 방향도 좋고, 간호사분들이 자기 자식처럼 돌봐줘서 마음이 놓여요."11일 오전 포천 공공산후조리원에 입소한 산모 최혜림(40) 씨는 이 같이 말했다.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이 저렴한 가격과 쾌적한 시설, 건강한 양육환경 조성에 앞장서 도내 산모들에게 큰 호평을 얻고 있다.이날 취재진이 방문한 포천 공공산후조리원은 도내 공공산후조리원(공공조리원) 중 가장 큰 규모며 10대1의 경쟁률로, 연일 '연중 만실'을 기록 중이다.입소 5일 차인 최 씨는 남양주시에 거주해 이번 공공조리원 입소가 "'복권 당첨'보다 더 어려운 일"이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공공조리원은 포천시민, 포천을 제외한 경기도민, 특별감면대상 등 세 항목에 해당되는 산모를 각각 3분의 1 비율로 신청받고 있는데, 경기도민 신청률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도는 공공조리원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오는 2027년까지 안성과 평택에도 해당 시설을 각 1곳씩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최 씨는 공공조리원의 장점으로 가격, 시설, 서비스를 꼽았다. 2주 동안 옵션 포함해도 370만 원에 불과하다. 민간 조리원의 경우, 동일한 조건 시에 500만 원이 훌쩍 넘는다. ▲ 포천공공산후조리원 내부 복도 전경. 이보현 기자 ▲ 포천 공공산후조리원 산모실 내부. 이보현 기자 시설면에서도 압도적이다. 조리원 내 복도 가로길이는 약 120㎝, 주차장 1칸의 가로길이는 약 110㎝로, 도심에 위치한 산후조리원보다 평균 1.5배 넓다. 아이와 엄마가 함께 있는 모자동실은 최대 약 33㎡, 화장실은 10여㎡로 형성돼 있다.민간시설과 달리 산모가 의무적으로 아이와 함께 하루에 6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으로 꼽힌다. 모자보건법에 따라 출생초기는 양육자와 애착형성을 위해 아이와 엄마가 함께 있는 것을 권장하고 있지만, 대부분 민간시설은 민원 등으로 이를 시행하지 않고 있다. ▲ 11일 오전 포천공공산후조리원 간호사가 아이를 돌보고 있다. 이보현 기자 조리원 입소 11일 차인 산모 유지은(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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