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단계 DSR 시행 앞두고 대출 민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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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jfoooo
Date 25-05-25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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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단계 DSR 시행 앞두고 대출 민감한 '노도강' 등 거래 증가잠실 '엘리트'·마포·성동·양천구 등 인기 단지도 이달 거래 늘어정부 "집값 더 오르면 규제지역 추가 지정" 예의주시…대선도 변수(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한동안 매매시장이 잠잠했는데 지난주부터 매수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해서 싼 매물을 중심으로 거래가 늘었어요. 집값이 오를 것 같다는 기대감도 있지만 일단은 대출 영향이 큰 것 같습니다." 25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거주하는 한 공인중개사의 말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 시장이 다시 꿈틀거리는 모습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으로 강남 3구와 용산구의 거래가 급감한 가운서도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자, 최근들어 강북 등 비강남권을 중심으로 거래가 살아나고 있다. 특히 오는 7월 3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시행을 앞두고 대출액 감소가 우려되는 수요자들이 서둘러 거래에 나서고 있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서울 강남 일대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강남 거래 줄어도 강세 지속…강북도 매수세 유입에 하락 멈춰 2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9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13% 올랐다. 토지거래허가제 확대 지정 이후 주춤하던 서울 아파트값이 그 전주(0.10%)에 이어 2주 연속 두 자릿수로 오름폭이 커진 것이다. 강남 일대 동남권(강남·서초·송파·강동구) 아파트값이 전주(0.23%)보다 커진 0.32%가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지난 24일까지 신고된 5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건수는 2천309건으로 아직 신고 기한이 이달 말까지인 4월(5천262건)의 절반 이하다. 그러나 토허구역내 재건축 등 정비사업 단지 위주로 상승 거래가 증가하며 아파트값이 밀어 올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달 중순부터는 강북지역은 매수세가 붙기 시작하며 거래가 늘고 있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상계동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셋째 주부터 매매도 되고 전세 거래도 숨통이 트여서 계약이 늘어나고 있다"며 "가격이 뛴다고 보긴 어렵지만 저가 매물부터 팔리기 시작해서 매도자들이 매매가 인상을 저울질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봉구 창동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강남 토허구역 확대 지정 이후 이곳도 조용하다가 이달 중순부터 매매, 전세 모두7월 3단계 DSR 시행 앞두고 대출 민감한 '노도강' 등 거래 증가잠실 '엘리트'·마포·성동·양천구 등 인기 단지도 이달 거래 늘어정부 "집값 더 오르면 규제지역 추가 지정" 예의주시…대선도 변수(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한동안 매매시장이 잠잠했는데 지난주부터 매수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해서 싼 매물을 중심으로 거래가 늘었어요. 집값이 오를 것 같다는 기대감도 있지만 일단은 대출 영향이 큰 것 같습니다." 25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거주하는 한 공인중개사의 말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 시장이 다시 꿈틀거리는 모습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으로 강남 3구와 용산구의 거래가 급감한 가운서도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자, 최근들어 강북 등 비강남권을 중심으로 거래가 살아나고 있다. 특히 오는 7월 3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시행을 앞두고 대출액 감소가 우려되는 수요자들이 서둘러 거래에 나서고 있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서울 강남 일대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강남 거래 줄어도 강세 지속…강북도 매수세 유입에 하락 멈춰 2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9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13% 올랐다. 토지거래허가제 확대 지정 이후 주춤하던 서울 아파트값이 그 전주(0.10%)에 이어 2주 연속 두 자릿수로 오름폭이 커진 것이다. 강남 일대 동남권(강남·서초·송파·강동구) 아파트값이 전주(0.23%)보다 커진 0.32%가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지난 24일까지 신고된 5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건수는 2천309건으로 아직 신고 기한이 이달 말까지인 4월(5천262건)의 절반 이하다. 그러나 토허구역내 재건축 등 정비사업 단지 위주로 상승 거래가 증가하며 아파트값이 밀어 올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달 중순부터는 강북지역은 매수세가 붙기 시작하며 거래가 늘고 있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상계동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셋째 주부터 매매도 되고 전세 거래도 숨통이 트여서 계약이 늘어나고 있다"며 "가격이 뛴다고 보긴 어렵지만 저가 매물부터 팔리기 시작해서 매도자들이 매매가 인상을 저울질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봉구 창동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강남 토허구역 확대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