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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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urojoo
Date 25-06-10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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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2021년 한 해 수면장애로 병원을 방문한 사람은 약 70만명에 이른다. ⓒ해아림한의원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하는 고통은 겪어본 사람만이 안다. 오죽하면 잠 안재우기를 고문의 유력한 방식 중 하나로 썼을 것인가. 그렇게 큰 고통을 매일 밤마다 고문당하듯 겪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수면장애 증상의 일종인 불면증 환자들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2021년 한 해 수면장애로 병원을 방문한 사람은 약 70만명에 이른다.해아림한의원 고영협 원장은 "불면증은 우리나라 성인 33%가 불면증을 경험하고 10명 중 1명이 만성불면증에 시달릴 정도로 흔한 증상이다. 일시적인 불면증은 3개월 정도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치유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를 방치하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중풍)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 뇌혈관계 질환의 발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수면장애 조기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한다"고 말한다. 불면증이 지속될 경우 자는 동안 뇌기능의 회복이 저하돼 우울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자율신경기능이상과 같은 신경정신과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뇌에서는 수면과 각성의 상태를 조절한다. 뇌에서도 시상, 시상하부, 시교차상핵, 뇌간망상체, 송과체 등이 수면의 기능과 관계돼 있다. 보통 정상적인 수면은 렘수면과 비렘수면 과정이 반복되는데, 하룻밤 동안 이러한 과정이 4~5번 반복되는 수면 주기로 구성된다.그런데 불면증 환자는 뇌 각성이 과잉되어 수면을 취해야할 밤에 오히려 교감신경계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부교감신경계의 활동은 감소하는 상태가 된다. 이러다보니 맥박과 체온, 스트레스 호르몬 등의 신체 대사가 증가하면서 제대로 잠을 잘 수 없게 되는 것이다.불면증 종류는 크게 세가지로 나눌 수 있다. 잠자리에 누워서 잠들기까지 30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 입면장애, 잠드는 것은 어렵지 않으나 자다가 자주 깨는 것으로 잠을 깨는 횟수가 하룻밤에 5회 이상이거나 다시 잠들기 어려운 수면유지장애, 전체 수면시간이 6시간 이하인데 잠을 깨서 다시 잠들지 못하는 조기각성으로 나뉜다.고 원장은 "불면증 자가진단 후 내원하는 환자들로부터 잠이 안 팔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수반이 건국을 위한 조치로 무장정파 하마스의 비무장화와 가자지구 통치 배제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습니다.AFP 통신에 따르면 아바스 수반은 현지시간 9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앞으로 보낸 서한에서 가자전쟁을 종식하고 중동 평화 달성을 위해 취해야 할 주요 조치들을 제시했습니다.아바스 수반이 두 지도자에게 서한을 보낸 건 양국이 이달 17∼21일 미국 뉴욕에서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을 위한 국제회의를 주최하기 때문입니다.아바스 수반은 서한에서 "하마스는 더 이상 가자지구를 통치하지 않을 것이며, 팔레스타인군에 무기와 군사 역량을 넘겨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또 하마스가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해 민간인을 납치·살해한 건 "용납할 수 없고 비난받을 행위"라며 하마스에 "모든 인질과 억류된 이들을 즉시 석방하라"고도 촉구했습니다.아울러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 개혁을 계속 추진할 것을 약속하며 "국제 사회의 감독하에 1년 이내에 대통령 및 의회 선거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향후 아랍권 및 국제 병력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안정화·보호 임무 형태로 초청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아바스 수반은 "우리는 명확한 일정과 강력한 국제적 보장을 바탕으로 팔레스타인의 독립적이고 주권적인 국가 건설과 두 국가 해결책의 실현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요르단강 서안을 통치하는 PA는 가자지구를 통제하는 하마스와 경쟁관계입니다.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은 아바스 수반의 서한에 대해 성명에서 "구체적이고 전례 없는 약속으로, 두 국가 해법의 실현을 향한 진정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4월 방송 인터뷰에서 사우디와의 6월 국제회의 주최 계획을 밝히며 이를 통해 프랑스 역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국제사회의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양국 간 외교적 갈등이 고조될 위험이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