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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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Date 25-07-2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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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치과
조현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 / 사진=뉴스1 다음 달 1일로 예고된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고율관세 부과일을 앞두고 조현 외교부 장관이 미국을 방문해 관세 협상을 후방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미 2+2(재무·통상) 협의와는 별개로 한미외교장관 회담을 통해 관세뿐 아니라 한미 조선업 협력 필요성, 한국의 국방비 증액 등 안보 현안을 꺼내 정부의 '올코트 프레싱'(전방위 대미 협상 노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27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조 장관은 오는 31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마코 루비오 미 국무부 장관 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나 외교·안보 현안 전반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외교장관은 관세 협상에 직접 참여하진 않지만 외교 현안을 총괄한다는 점에서 양국 간 통상·안보 '패키지 딜'(일괄거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루비오 장관은 안보보좌관을 겸임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신임을 받고 있어 그 영향력은 더욱 큰 것으로 평가된다.조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한국이 대규모 대미 투자국인 점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이 미국에 제안한 5500억 달러(약 760조원)에는 못 미치지만 현대차, 삼성 등 국내 대기업들의 대미 투자액 등을 더하면 1000억 달러(약 140조원) 이상의 투자가 가능하다는 추정치도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미국에 총액 210억 달러(약 31조원) 규모의 투자 집행을 약속하기도 했다.조 장관은 또 한국 조선 분야 기업의 역량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2기는 현재 경제·안보 등 전 분야에서 최대 위협을 '중국'으로 상정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해군력 증강에 따른 '데드 크로스'(미국의 해군력이 중국에 밀리는 상황) 우려가 제기되자 한국에 조선업 협력을 요청하고 있다. 지난 3월12일(현지시간) 이란과 중국, 러시아 해군 함정들이 오만 만에서 합동 군사 훈련을 하고 있다. 미 해군정보국(O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이후 첫 주말…북적이는 말바우시장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이후 첫 주말인 27일 광주광역시 북구 말바우시장이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소비쿠폰 덕에 손님이 북적이네요."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이후 첫 주말인 27일 광주 전통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다. 이날 오후 1시 찾은 서구 양동시장. 30도를 웃도는 무더위에 상인들의 얼굴엔 땀이 송골송골 맺혔지만, 입가에는 웃음꽃이 피었다. 매장 곳곳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이라는 안내 문구 스티커가 붙어있었고, 손님들은 양손 가득 종이가방을 들고 전통시장 쇼핑을 즐겼다.특히 양동시장 내 생선가게는 장바구니를 든 시민들이 쉴 새 없이 드나들었다. 이들은 산낙지, 전복, 문어, 쭈꾸미, 병어, 가리비 등을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섰다. 골목 곳곳에 위치한 떡집, 신발가게, 분식집, 이불 매장까지 다양한 점포들도 '소비쿠폰 특수'를 체감했다.이곳에 만난 상인들은 업종을 가리지 않고 소비 쿠폰 효과를 보고 있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채소가게를 운영하는 성모(60)씨는 "이번 주말 내내 소비쿠폰 카드로 결제하는 손님이 30~40% 정도 된 것 같다. 평소 주말보다 1.5배 정도 손님이 많아진 것 같다"면서 "경기 침체로 힘들었던 자영업자에게는 체감상 가장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이곳을 찾은 주부 강모(48)씨는 "아이들에게 먹일 전복과 생선 등 해산물을 쿠폰 덕에 마음 놓고 구매를 했다"며 "정부 지원 덕에 필요한 물건을 살 수 있어 좋았다. 오랜만에 북적이는 전통시장을 보니 기분까지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인근 말바우시장도 마찬가지였다. 시장 내 주차장은 비어 있는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고, 정육점, 과일, 채소가게를 찾은 손님들로 가득했다. 일부 먹거리·생필품을 제외한 가구, 이불, 업체 등에서만 별다른 도움을 받지 못했다는 의견을 내비치기도 했다.과일가게 상인 조모(61)씨는 "손님들이 대형 마트에서 사용이 제한되다 보니 전통시장을 찾는 것 같다. 확실히 눈에 띄게 손님들이 늘었지만 예상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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