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맛집 특별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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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Date 25-07-2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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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불자 상조내구제
사진맛집 특별전을 소개하는 신향숙 국립중앙과학관 연구사.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사진 맛집’ 특별전 “1초마다 6만1400장의 사진이 찍히는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인간은 왜 사진 기술을 발전시켜 왔을까요?” 지난 25일 오후 대전 유성구 국립중앙과학관 창의나래관에는 연일 35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도 관람객들의 발길로 북적였다. 여름방학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 단위 관람객들은 연신 흐르는 땀을 닦아내며 전시물을 일일히 둘러보는 등 ‘과학체험 삼매경’에 빠져 있었다. 국립중앙과학관의 ‘사진맛집’ 특별전. 이날 개막한 ‘사진 맛집-과학, 기술, 욕망의 콜라보’ 특별전을 관람하기 위해 온 이들은 전시해설사의 설명에 귀를 쫑긋하며 인간 욕망 충족에 따라 발전해 온 ‘사진 과학기술’의 철학적 사유와 과학적 호기심을 탐구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현대인의 삶 속에서 익숙한 사진을 소재로 한 이번 특별전은 사진에 투영된 △기억하고 싶은 △알고 싶은 △보여주고 싶은 △만들고 싶은 등 인간의 네 가지 욕망이 과학기술과 어떻게 만나 진화해 왔는지를 체험형 전시를 통해 보여준다. 신향숙 국립중앙과학관 연구사는 “‘사진맛집 특별전’은 우리 삶에 익숙한 사진이라는 창(窓)을 통해 인간의 욕망과 과학기술의 진화를 조명하고자 기획됐다”며 “사진 속에 담긴 인간의 내면을 성찰하고, 과학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색다른 경험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1826년 사진 촬영은 과학적으로 성공한 이후 1839년부터 사진 기술은 본격적으로 대중화 길에 들어섰다. 인류는 순간을 붙잡고 싶다는 욕망을 사진이라는 기술로 실현하며, 빛으로 인물과 풍경, 일상의 순간을 더 정확히 기록할 수 있게 됐다. 사진은 과학기술 발전에 힘입어 2000년대 초반까지 약 8000억에서 1조장 수준의 사진이 찍히다가 디지털 전환 이후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2조장 이상의 사진이 찍히는 시대로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1) 윤다정 기자 = 2006년 6월 18일(현지시간) 재즈 연주자 척 맨지오니가 할리우드의 할리우드볼에서 열린 '제28회 플레이보이 재즈 페스티벌'에서 플뤼겔호른을 연주하고 있다. 2006.06.18.ⓒ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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