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이스라엘 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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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ht43oso
Date 25-06-05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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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이스라엘 텔아비브 인근 브네이 브락에서 초정통파 유대교도인 하레디 남성들이 고속도로를 막고 군대 징집 반대 시위를 하고 있다. 텔아비브=AP 뉴시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연정 파트너인 초정통파 유대교 정당이 유대교도 군 징집에 반발, 연정을 탈퇴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이스라엘 제1야당은 당장 의회 해산 동의안을 법원에 제출하면서 네타냐후 총리를 거듭 압박하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가 가자지구 재점령과 민심 사이에서 골머리를 앓는 모습이다. 유대교 정당, 연정 탈퇴하면 의회 해산될 듯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달 21일 예루살렘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네타냐후 총리는 가자지구 재점령을 목표로 최근 시작한 '기드온의 전차' 작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예루살렘=AP 뉴시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의 연정에 포함된 초정통파 유대교 계열 정당인 토라유대주의연합(UTJ)은 이날 "(초정통파 유대교도인) 하레디의 군 복무 면제 법안이 통과되지 못하면 연정에서 탈퇴하고, 의회 해산 법안에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스라엘 제1야당인 예시 아티드는 이날 이스라엘 의회(크네세트) 해산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첫 투표는 다음 주에 실시될 예정이다. 의회 해산 표결이 통과되려면 크네세트 전체 120석 중 61석이 필요하다. 현재 초정통파 유대교 정당인 샤스는 11석을, UTJ는 7석을 차지하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 연정 의석이 68석에 불과한 상황에서 이들 정당이 돌아설 경우 의회 해산이 불가피해진다.현재 연정 내부에서는 하레디의 군 복무 문제를 놓고 분열이 심화하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연정에서 18석을 차지하는 샤스와 UTJ는 최근 몇 주 동안 항의 표시로 대부분 의회 표결을 거부해 왔다. 이로 인해 정부는 핵심 입법 안건을 통과시키지 못하고 있다. 현지 매체들은 집권 여당 리쿠르당의 율리 에델스타인 의원이 지난 3일 초정통파 의원들과 회동을 가졌으나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고 전했다. 민심 악화에 야당 주도 새 연정 가능성 ↑ 지난달 29일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가자 인도주의 재단'(GHF)으로부터 받은 식량과 구호 물품을 들고 돌아가고 있다. 라파=AP 뉴시스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9.42%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 후보의 사법 리스크 등이 반영돼 탄핵 뒤에 치러진 선거임에도 득표율 50%를 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번 득표율은 이재명 대통령이 권한을 과도하게 행사하려는 유혹을 제어하는 수치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대구MBC 시사 라디오 방송 ‘여론현장’ 김혜숙 앵커가 박재일 영남일보 논설실장, 천용길 시사평론가와 함께 이 문제를 짚어봤습니다.Q. 각종 정치, 사회 이슈 두 분의 논객과 짚어보는 목요논박입니다. 먼저 신문 지면을 통해 각종 정치, 사회 현안 합리적이고 날카롭게 분석하는 박재일 영남일보 논설실장님 안녕하십니까?[박재일 영남일보 논설실장]네, 안녕하세요?Q. 그리고 정치, 사회 현안을 야구 해설처럼 기록과 확률로 접근하지만, 각본 없는 드라마를 좋아하는 천용길 시사평론가 어서 오십시오.[천용길 시사평론가]네, 안녕하십니까?Q. 대통령이 바뀌었습니다. 대선도 치렀고 비상계엄 일단락이 됐다고 하는데 실감을 좀 하십니까?[천용길 시사평론가]네, 무엇보다도 국민들이나 주변 분들이 불안했던 6개월의 분위기가 이제는 조금은 안정돼 가는 것 같아서 여러 사람들의 얼굴을 보면서 좀 실감하는 것 같습니다.Q. 긴장감을 조금은 내려놓을 수 있는···박재일 실장님은 좀 뭐가 달라졌을까요?[박재일 영남일보 논설실장]달라지겠죠, 앞으로.Q. 앞으로 달라지겠다. 실감은 안 나시나요, 혹시?[박재일 영남일보 논설실장]그동안 하도 여론조사도 그런 게 있고 하니까 이재명 후보가 좀 압도적인 수준은 아니더라도 여론조사에서 일정 부분 앞섰고, 또 한편으로는 예를 들면 이게 원인 제공 측이 국민의힘이잖아요. 국민의힘이 배출한 대통령이 느닷없이 계엄령을 선포하고 또 대통령이 파면까지 된 상황이기 때문에 저도 누차 말씀드렸지만, 우리가 뭐 선거 공정을 위해서 얘기는 못 하지만, 그게 원래 외국 같으면 7 대 3, 6 대 4 정도로 원사이드하게 끝났어야 할 상황인데, 이재명 후보의 개인적인 사법 리스크나 아니면 흠결, 민주당의 어떤 여러 입법 폭거랄까, 이런 것 때문에 많이 수렴이 됐는데, 예상대로라기보다는 어쨌든 애초에 보궐 선거 형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