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내구제 대출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 1년새 순이익 138% 증가소시어스·웰투시 락업 해제 맞춰 엑시트 기대감의무공개매수 제도, 상법 개정안 등 매각 허들[엠앤씨솔루션 제공][헤럴드경제=심아란 기자] 방위산업용 부품 제조사 엠앤씨솔루션(MNC솔루션)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며 기업가치를 높이고 있다. 상장사 의무공개매수 제도 도입 가능성과 상법 개정안 등 매각 허들을 극복하고 새 주인을 찾을지 관심이 모아진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엠앤씨솔루션 전일 종가는 상장 첫날과 비교해 238% 상승했다. 공모가 대비 주가 상승률은 169%를 기록 중이다.작년 말 증시 입성 이후 매 분기 최대 경영 실적을 경신한 점이 주가에 반영되는 모습이다. 잠정 실적 집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별도 매출액은 17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30억원, 187억원으로 120%, 138%씩 급증했다. 창사 이래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이다.K2 전차, K9 자주포 천무 등 국내 주력 지상 무기의 수출 증가가 실적 상승에 주효했다. 폴란드를 비롯한 유럽과 중동 지역에서 K-방산에 대한 수출 계약이 증가하며 부품 수요도 덩달아 확대되는 추세다. 국내에서도 방위력 개선과 전력 증강을 위한 정비·양산 수요가 지속되며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다지고 있다.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면서 유럽 중심으로 방위비 증액 기조가 이어지는 만큼 중장기성장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 받는다.우호적인 시류 속에서 경영권 매각 작업 역시 관심거리다. 현재 엠앤씨솔루션 최대주주는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소시어스와 웰투시인베스트먼트로 지분 약 74%를 소유 중이다. 올 연말 만기가 도래하는 기업재무안정 펀드를 통해 엠앤씨솔루션을 보유 중이다.펀드 만기는 최대 2년 연장할 수 있어 엑시트(투자금 회수)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으나 일찌감치 매각 가능성을 열어두는 중이다. 매각 주관사로 UBS를 선정한 상태다. 상장 1년이 경과하는 올 12월 주식 의무 보유 기간도 종료된다.물론 상장사인 점은 눈여겨볼 만하다. 이재명 정부가 상장사 소액주주 보호를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어 경영권 지분 매각이 순탄하게 이뤄질지 주목도가 높다. 집권 여당은 상장사 M&A 과정에서 지분 100%를 사도록 강제하는 의무공개매수제도 도입을 준비하고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 1년새 순이익 138% 증가소시어스·웰투시 락업 해제 맞춰 엑시트 기대감의무공개매수 제도, 상법 개정안 등 매각 허들[엠앤씨솔루션 제공][헤럴드경제=심아란 기자] 방위산업용 부품 제조사 엠앤씨솔루션(MNC솔루션)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며 기업가치를 높이고 있다. 상장사 의무공개매수 제도 도입 가능성과 상법 개정안 등 매각 허들을 극복하고 새 주인을 찾을지 관심이 모아진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엠앤씨솔루션 전일 종가는 상장 첫날과 비교해 238% 상승했다. 공모가 대비 주가 상승률은 169%를 기록 중이다.작년 말 증시 입성 이후 매 분기 최대 경영 실적을 경신한 점이 주가에 반영되는 모습이다. 잠정 실적 집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별도 매출액은 17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30억원, 187억원으로 120%, 138%씩 급증했다. 창사 이래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이다.K2 전차, K9 자주포 천무 등 국내 주력 지상 무기의 수출 증가가 실적 상승에 주효했다. 폴란드를 비롯한 유럽과 중동 지역에서 K-방산에 대한 수출 계약이 증가하며 부품 수요도 덩달아 확대되는 추세다. 국내에서도 방위력 개선과 전력 증강을 위한 정비·양산 수요가 지속되며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다지고 있다.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면서 유럽 중심으로 방위비 증액 기조가 이어지는 만큼 중장기성장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 받는다.우호적인 시류 속에서 경영권 매각 작업 역시 관심거리다. 현재 엠앤씨솔루션 최대주주는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소시어스와 웰투시인베스트먼트로 지분 약 74%를 소유 중이다. 올 연말 만기가 도래하는 기업재무안정 펀드를 통해 엠앤씨솔루션을 보유 중이다.펀드 만기는 최대 2년 연장할 수 있어 엑시트(투자금 회수)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으나 일찌감치 매각 가능성을 열어두는 중이다. 매각 주관사로 UBS를 선정한 상태다. 상장 1년이 경과하는 올 12월 주식 의무 보유 기간도 종료된다.물론 상장사인 가전내구제 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