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당직실무원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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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jfoooo
Date 25-05-2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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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당직실무원 정년 연장을 놓고 대전교육청과 노조가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직종 특성을 고려해 현재 만 65세인 정년을 70세로 연장할 것을 요구하는 반면 교육청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다. 26일 대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학비노조) 대전지부에 따르면 22일 오후 당직실무원 직종교섭 결과 노사 양측의 입장차를 재확인한 채 종료됐다. 2024년 결렬됐던 직종교섭이 5개월 만에 재개된 자리였지만 진전된 결과를 도출하진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노조는 교섭에서 직종 특성을 고려해 당직실무원의 정년을 현행 만 65세에서 5년 더 연장한 70세로 변경할 것을 요구했다. 해당 직종이 고령 친화직종이라는 점과 대전교육청 채용 미달일 땐 학교장이 직접 기간제 채용하도록 하는데, 70세 이상도 채용하고 있는 점에서 정년 연장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당직실무원은 실제 매년 교육공무직 채용시험에서 낮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2025년 상반기 1차 채용에선 응시율이 1.8 대 1로 늘었지만 앞선 채용에선 열악한 처우 문제 등으로 1을 넘지 못했던 실정이다. 현재 교육감이 채용하는 학교 당직실무원 정원 515명 중 현원은 378명이다. 나머지 137명은 학교장이 각각 기간제로 채용한 상태다. 다만 현재 채용 절차 중인 인력이 배치되면 현원은 늘어날 전망이다. 당직실무원은 야간 시간과 휴일 학교나 기관의 시설물 경비를 주요 업무로 하는 직종으로, 감시·단속적 근로로 분류돼 정신적·육체적 피로가 적은 편이다. 직종 특성을 반영해 '고령자고용법'(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을 적용받는다. 이 법은 고령자가 그 능력에 맞는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촉진하기 위한 법이다. 고령자연령법 16조 '우선고용직종의 고용'은 "그 기관의 우선고용직종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서 고령자와 준고령자를 우선적으로 고용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현행 법령이 정한 고령자는 55세 이상, 준고령자는 50세 이상 55세 미만인 자다.학교 급식 준법투쟁을 촉발한 직종교섭이 재개되면서 노사 갈등이 해결의 물꼬를 틀 수 있을 것으로 관심을 모았지만 첫 교섭부터 소득 없이 끝나면서 이후 추가 직종교섭 일정도 안갯속이다. 교육청은 당직실무원(지디넷코리아=조이환 기자)오픈AI가 대선 주자인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의 직접 대화를 포함해 여야 정치권과 연쇄 접촉에 나섰다. 서울 지사 설립을 앞두고 한국을 글로벌 인공지능(AI) 전략 거점으로 삼기 위한 고위급 외교 행보에 속도가 붙고 있다.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는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최형두 국민의힘의원과 회동했다. 권 CSO는 이날 오전에는 더불어민주당 측 인사와 접촉하며 서울 지사 설립을 예고한 바 있다.이날 국회에서 권 CSO와 최 의원은 한국과 오픈AI의 공동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서울에 설립될 예정인 지사를 중심으로 AI 인프라, 법제, 연구개발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오갔다. 제이슨 권 오픈AI CSO(왼쪽)이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오른쪽)과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조이환 기자) 최 의원은 "우리는 AI를 진심으로 대하고 있다"며 "AI 반도체에서 강점을 지닌 우리나라가 세계 3대 AI 강국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AI를 통한 문명사적 대전환이 인류 평화와 공동 번영의 기초가 되도록 하겠다"고도 말했다.권 CSO는 "다시 한국에 오게 돼 영광"이라며 "국민의힘이 초당적으로 AI 정책을 지원해줘 감사하다"고 답했다.그는 "AI는 미국에서도 정치적 입장을 초월하는 사안"이라며 "한국은 하드웨어부터 스타트업까지 모든 요소를 갖춘 '풀스택 국가'"라고 평가했다.권 CSO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예로 들며 첨단 반도체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다. 또 서울대 같은 고등교육 기관의 연구개발(R&D) 능력, 네이버와 카카오 등 빅테크 기업과의 연결성도 'AI 생태계 완결성'의 근거로 언급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인사를 하는 권 CSO와 최 의원 (사진=조이환 기자) 그는 "챗GPT 개발 과정에서 한국은 매우 중요한 국가"라며 "미국 외 유료 구독자 기준으로 한국이 세계 2위이며 최근 사용자 수가 4.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이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