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족 4명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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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Date 25-06-02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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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족 4명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이 빠진 전남 진도 앞바다 수색 현장에서 시신 3구가 발견됐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오늘(2일) 저녁 8시 7분쯤부터 오늘(2일) 밤 9시 38분까지 진도군 임회면 진도항으로부터 30m 떨어진 해상에서 시신 3구를 순차적으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차량 안에서 발견된 시신 3구는 남성 2명, 여성 1명으로 정확한 나이 등 신원을 파악 중입니다. 해경은 시신을 병원으로 옮겨 사인을 규명하기 위한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할 예정입니다. 앞서 오늘(2일) 오후 2시 36분쯤 광주 북구의 고등학교에 다니던 A군이 등교하지 않고 연락 두절됐다는 교사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이에 소재 파악에 나선 해경은 A군 일가족 휴대전화 위치 정보시스템을 추적해 이들의 마지막 위치가 진도항 인근이라는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애니메이션 플로우 스틸컷. 서울동물영화제 제공 동물권행동 카라는 국립현대미술관·인디스페이스와 6월부터 9월까지 서울동물영화제 정기 상영 프로그램인 ‘2025 월간 동물영화’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 제7회 서울동물영화제에서 상영됐던 작품들을 선보이며 영화에 담긴 동물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게 단체 측의 설명이다.이번 정기상영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과 인디스페이스, 두 공간에서 번갈아 가며 열린다. 첫 상영은 이달 27일 오후 2시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인간 없는 세계, 동물의 모험'을 주제로 애니메이션 '플로우'가 상영된다. 상영 후에는 이다 작가가 게스트로 참여해 황미요조 서울동물영화제 프로그래머와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도 마련된다. 월간 동물영화 포스터. 서울동물영화제 제공 플로우는 제7회 서울동물영화제 상영 당시 가장 빠르게 매진된 작품 중 하나이자 2024 칸영화제와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호평받은 작품이다. 대홍수 이후 인간이 사라진 세계에서 검은 고양이, 리트리버, 카피바라, 여우원숭이, 뱀잡이수리 등이 함께 배에 올라 항해하는 여정을 따라가는 과정을 그린다.황미요조 프로그래머는 "플로우는 언어 없이도 감정을 직조하는 정교한 연출과 음악을 통해 관객에게 '인간이 없는 세상에서의 새로운 관계 맺기'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고 평했다. 월간 동물영화 예매는 서울동물영화제 공식 누리집(saff.kr)에서 할 수 있다.고은경 동물복지 전문기자 scoopkoh@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