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
Open greetings
Open greetings 축하 메시지

7월 분양 앞두고 19일 조합장 해임총회 열려

Page Info

작성자 onion Date 25-07-18 12:38

내용

7월 분양 앞두고 19일 조합장 해임총회 열려롯데건설 "입주 지연 불가피…공사중단 검토" 경고2020년에도 조합장 교체로 혼란잠실미성·크로바 재건축 조합은 오는 19일 조합장 해임을 위한 임시총회를 연다. 사진은 잠실미성·크로바 재건축 공사 현장. /황준익 기자서울 송파구 잠실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미성·크로바아파트(잠실 르엘)가 공사중단 위기에 놓였다. 조합이 내홍을 겪으면서 조합장 등 집행부 해임을 추진하면서다. 시공사인 롯데건설은 조합장이 해임돼 향후 분양 일정에 차질이 생기면 공사를 중단할 수 있다며 경고하고 나섰다.1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잠실미성·크로바 재건축 조합은 오는 19일 조합장 해임을 위한 임시총회를 연다. 총회에서는 조합장뿐만 아니라 이사 6인 전원, 감사, 대의원 7인, 사무장에 대한 해임 및 직무정지 안건을 의결한다.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상 조합원 10분의 1 이상의 요구로 소집된 총회에서 조합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 조합원 과반수의 동의를 받아 조합 임원을 해임할 수 있다.조합장 해임을 요구한 일부 조합원들은 84㎡C 타입의 경우 계약서상 주택 도면과 실제 시공된 도면이 다르고 변경된 사실도 안내받지 못했다고 주장한다. 조합 측은 인가 받은 대로 시공을 했다는 입장이다.조합 내부에 갈등이 생기면서 조합원과 예비 청약자들은 분양 및 입주 일정이 지연될 것으로 우려한다. 잠실미성·크로바는 이달 말께 일반 분양, 오는 12월 준공, 내년 1월 입주가 예정돼 있다.조합장 해임 안건이 가결되면 앞으로 조합장 대행을 뽑고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새 조합장 선출 등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 재건축 사업을 이끌 주체가 없어 사업 지연은 불가피하다. 현재 잠실미성·크로바의 공정률은 지난달 말 기준 79.2%다.롯데건설도 지난 15일 조합에 공문을 보내 준공 및 입주 지연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공사 중단 가능성을 시사했다.롯데건설은 "조합과 당사는 올해 7월 분양가 상한제 심의 및 일반분양 입주자모집공고를 예정하고 있다"며 "(조합장 해임) 안건이 통과돼 분양가 상한제 심의 및 일반분양 입주자모집공고 등이 지연되면 본 사업이 정상활 될 때까지 준공 및7월 분양 앞두고 19일 조합장 해임총회 열려롯데건설 "입주 지연 불가피…공사중단 검토" 경고2020년에도 조합장 교체로 혼란잠실미성·크로바 재건축 조합은 오는 19일 조합장 해임을 위한 임시총회를 연다. 사진은 잠실미성·크로바 재건축 공사 현장. /황준익 기자서울 송파구 잠실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미성·크로바아파트(잠실 르엘)가 공사중단 위기에 놓였다. 조합이 내홍을 겪으면서 조합장 등 집행부 해임을 추진하면서다. 시공사인 롯데건설은 조합장이 해임돼 향후 분양 일정에 차질이 생기면 공사를 중단할 수 있다며 경고하고 나섰다.1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잠실미성·크로바 재건축 조합은 오는 19일 조합장 해임을 위한 임시총회를 연다. 총회에서는 조합장뿐만 아니라 이사 6인 전원, 감사, 대의원 7인, 사무장에 대한 해임 및 직무정지 안건을 의결한다.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상 조합원 10분의 1 이상의 요구로 소집된 총회에서 조합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 조합원 과반수의 동의를 받아 조합 임원을 해임할 수 있다.조합장 해임을 요구한 일부 조합원들은 84㎡C 타입의 경우 계약서상 주택 도면과 실제 시공된 도면이 다르고 변경된 사실도 안내받지 못했다고 주장한다. 조합 측은 인가 받은 대로 시공을 했다는 입장이다.조합 내부에 갈등이 생기면서 조합원과 예비 청약자들은 분양 및 입주 일정이 지연될 것으로 우려한다. 잠실미성·크로바는 이달 말께 일반 분양, 오는 12월 준공, 내년 1월 입주가 예정돼 있다.조합장 해임 안건이 가결되면 앞으로 조합장 대행을 뽑고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새 조합장 선출 등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 재건축 사업을 이끌 주체가 없어 사업 지연은 불가피하다. 현재 잠실미성·크로바의 공정률은 지난달 말 기준 79.2%다.롯데건설도 지난 15일 조합에 공문을 보내 준공 및 입주 지연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공사 중단 가능성을 시사했다.롯데건설은 "조합과 당사는 올해 7월 분양가 상한제 심의 및 일반분양 입주자모집공고를 예정하고 있다"며 "(조합장 해임) 안건이 통과돼 분양가 상한제 심의 및 일반분양 입주자모집공고 등이 지연되면 본 사업이 정상활 될 때까지 준공 및 입주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이어 "임시총회 결과에 따라 당초 예정한 일반분양 일정이 지연돼 사업비 대출 상환 및 당사 도급공사비 지급 재원 확보 시기가 불확실해질 경우 공사를 중지하는 것을 검토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롯데건설은 분양 일정이 지연되면 제때 공사비를 받지 못할까 우려하는 것이다. 실제 롯데건설은 2022년 6월 실착공 이후 지난 현재까지 도급공사비 8087억원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