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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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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Date 25-07-20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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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도널 [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과 진행 중인 관세 협상에서 EU산 제품에 대한 최저 관세율을 15∼20% 수준으로 올리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2023년 12월 당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아이오와주 워털루에서 유세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이는 미국이 올해 4월부터 임시로 적용해온 상호관세율 10%를 유지하려던 EU의 기대와는 배치되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EU가 요구해온 자동차 관세 인하에도 선을 긋고 기존 25% 수준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FT는 이 같은 방침을 미국·EU 협상 상황을 잘 아는 익명의 소식통 3명을 인용해 전하며, EU가 관세 인상 압박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마로시 셰프초비치 EU 무역·경제안보 집행위원은 최근 워싱턴DC를 방문해 미국 측과 협상을 진행한 뒤 회원국 대사들에게 "분위기가 좋지 않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정부 관계자도 FT에 "협상이 타결되더라도 상호관세율은 현행 10%를 초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8월 1일까지 마무리되지 않으면 EU산 제품에 최대 3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이다.EU는 협상이 결렬될 경우 보복 관세를 경고했지만, 실제 대응 방안을 두고는 회원국 간 이견이 적지 않다. 일부 회원국은 미국이 요구하는 15∼20% 관세를 사실상 받아들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지만, 독일 등 일부에서는 “수용 불가” 입장을 고수하며 강경 대응을 주문하고 있다.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이날 "미국은 여전히 부문별 관세 인하 방안에 회의적이며, 일부 품목만 예외로 두는 방안에도 비판적"이라며 "유럽은 이를 지지하지만, 미국은 쉽사리 동의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양측이 타협점을 찾지 못할 경우, 한·EU 교역에도 간접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이한얼 기자(eol@inews24.com)30분 만에 '물바다'.."평생 이런 난리는 처음"◀ 앵 커 ▶최대 5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충남은 말 그대로 쑥대밭으로 변했습니다.특히, 예산에서는 국가하천인 삽교천 제방이 터지면서 불과 30분 만에 한 마을 전체가 물바다가 됐습니다. 하루가 지났지만 아직 물도 안빠진데다오늘 낮까지도 홍수 경보가 발령되어 있던 터라 오늘밤 폭우가 오면 가장 위험한 상황이 벌어 질 수 있는 마을인데요.이승섭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제 새벽, 충남 예산의 한 마을에시간당 80mm가 넘는 극한호우가 쏟아집니다.주민들은 서둘러 대피에 나섰고,마을 도로는 30분 만에물에 잠겨 자취를 감춥니다.마을을 뒤덮은 물은 하천처럼 거세게 흐르며온갖 농자재를 휩쓸어버리고,심지어 소들도 떠내려갑니다.이내 저수지로 변해버린 마을.미처 대피하지 못한 주민들은119 구조대의 구명보트를 타고간신히 빠져나옵니다.박건옥 / 예산군 삽교읍 하포리"마침 이장한테 '둑이 터졌으니까 빨리 피해야 한다'는 거예요. 마을회관에 갔었죠. 잠시 후니까 여기 못 들어오는 거예요. 벌써 여기(허리춤)까지 찼으니까."비가 그친 뒤 돌아온 집은 쑥대밭이 됐습니다.집안 가득 빗물이 들어차무거운 세탁기와 냉장고까지 뒤집어졌습니다.임성래 / 예산군 삽교읍 하포리"65, 66년 살았지만 이런 물난리도 없었고, 저희 어르신들한테도 이런 침수될 정도로 물 찬 적은 없었어요. 그런데 더 비가 온다면 감당하기 어렵겠죠."주변 하천 수위가 여전히 높아물이 빠지지 않으며,마을은 여전히 물에 잠긴 상황."제가 서 있는 이곳은 농로입니다. 워낙 많은 비가 내리면서 농로와 논이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물이 들어찼습니다."농민은 바가지라도 들고논에 들어찬 물을 퍼내봅니다.임윤호 / 예산군 삽교읍 하포리"이대로 놔두면, 물 안 빠지면 큰일 나요.비가 너무 와서 물을 뺄 수가 없어요."삽교천과 무한천 등 예산 지역 하천의 제방 28곳이 무너지거나 유실됐습니다.예산군 관계자"흙 가져다가 채우고 일단 그것이죠. 지금 크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요."오후 비가 잠시 소강 상태에 접어들며삽교천 등 하천의 수위가 점차 낮아졌지만, 충남 지역에 많은 [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