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
Open greetings
Open greetings 축하 메시지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조 네오

Page Info

작성자 feoo11 Date 25-07-23 18:17

내용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조 네오플분회가 지난 7월 11일 경기 성남시 넥슨코리아 사옥 앞에서 교섭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넥슨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전면 파업에 돌입한 넥슨의 대표 지식재산권 (IP) '던전앤파이터' 시리즈 개발사 네오플 노조와 사측 간의 갈등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며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특히 오프라인 행사가 취소되는 등 서비스에 직접적인 차질이 발생하면서 이용자들의 불만 여론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2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조 네오플분회(네오플 노조)는 지난달 7일 전면 파업에 돌입한 이후에도 사측과 성과급, 노동 환경 개선 등 핵심 쟁점에서 강경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네오플 노조 교섭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다음달 8일까지 전면 파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양측은 특히 초과이익 배분(PS)을 두고 대립이 첨예하게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갈등의 시작점은 지난해 중국에서 큰 성공을 거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성과에 따른 보상이다. 네오플 노조는 신작 출시 후 2년간 순이익에 비례해 지급하는 신규 개발 성과급(GI)을 사측이 기존 지급액의 일부만 지급했다며 반발해왔다. 회사가 영업이익의 4%를 직원들에게 배분하는 ‘PS 제도화’가 필요하다는 것이 노조의 요구다. 그러나 사측은 네오플 직원들에 충분한 보상을 지급하고 있고, 전체적인 경영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이러한 노사 갈등의 여파는 고스란히 게임 서비스와 이용자들에게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가장 큰 파장은 오는 8월 9일로 예정되었던 던전앤파이터의 20주년 오프라인 행사 'DNF 유니버스'가 취소됐다. 이 행사는 PC 던전앤파이터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퍼스트 버서커: 카잔 등 네오플의 주요 게임을 총망라하는 행사 오랜 시간 게임을 즐겨온 유저들에게는 축제와 같은 의미를 지니는 중요한 이벤트였다. 행사 취소 소식이 전해지자 던전앤파이터 관련 커뮤니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조 네오플분회가 지난 7월 11일 경기 성남시 넥슨코리아 사옥 앞에서 교섭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넥슨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전면 파업에 돌입한 넥슨의 대표 지식재산권 (IP) '던전앤파이터' 시리즈 개발사 네오플 노조와 사측 간의 갈등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며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특히 오프라인 행사가 취소되는 등 서비스에 직접적인 차질이 발생하면서 이용자들의 불만 여론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2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조 네오플분회(네오플 노조)는 지난달 7일 전면 파업에 돌입한 이후에도 사측과 성과급, 노동 환경 개선 등 핵심 쟁점에서 강경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네오플 노조 교섭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다음달 8일까지 전면 파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양측은 특히 초과이익 배분(PS)을 두고 대립이 첨예하게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갈등의 시작점은 지난해 중국에서 큰 성공을 거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성과에 따른 보상이다. 네오플 노조는 신작 출시 후 2년간 순이익에 비례해 지급하는 신규 개발 성과급(GI)을 사측이 기존 지급액의 일부만 지급했다며 반발해왔다. 회사가 영업이익의 4%를 직원들에게 배분하는 ‘PS 제도화’가 필요하다는 것이 노조의 요구다. 그러나 사측은 네오플 직원들에 충분한 보상을 지급하고 있고, 전체적인 경영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이러한 노사 갈등의 여파는 고스란히 게임 서비스와 이용자들에게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가장 큰 파장은 오는 8월 9일로 예정되었던 던전앤파이터의 20주년 오프라인 행사 'DNF 유니버스'가 취소됐다. 이 행사는 PC 던전앤파이터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퍼스트 버서커: 카잔 등 네오플의 주요 게임을 총망라하는 행사 오랜 시간 게임을 즐겨온 유저들에게는 축제와 같은 의미를 지니는 중요한 이벤트였다. 행사 취소 소식이 전해지자 던전앤파이터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파업에 대한 비판 여론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예를 들어 "유저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20주년 행사를 기다려왔는데 너무 실망스럽다", "노사 갈등의 피해를 왜 유저들이 봐야 하는가" 등의 불만 섞인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네오플 측은 이번 행사 취소와 별개로 던전앤파이터 2차 창작 행사 '유니버스 한데이' 및 던전앤파이터 20주년 사회공헌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