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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지털 의료기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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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jfoooo Date 25-05-28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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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지털 의료기기 시장이 지난해 생산액과 수출액이 각각 32.4%, 45.4%씩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 관련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국내 의료기기 시장이 소프트웨어 중심 디지털 의료기기의 성장 속에 생산과 수출액이 늘고 수출시장이 다변화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8일 2024년 국내 의료기기 생산·수입·수출 실적을 발표했다. 디지털 의료기기 생산액은 2023년 4134억원에서 2024년 5472억원으로 32.4%, 수출액은 2023년 2억3000만달러에서 2024년 3억3400만달러로 45.4% 증가했다. 반면 수입액은 1억9500만달러로 전년(2억400만달러) 대비 4.4% 감소했다. 전체 생산액 규모가 수입액 규모를 2배 이상 상회하면서 국내 ICT 기술에 기반한 소프트웨어 중심 디지털의료기기의 성장세가 지속됐다. ‘AI 기술이 적용된 초음파영상진단장치’가 디지털 의료기기 생산액·수출액 1위를 차지했고, ‘의료영상의 전송·저장에 사용되는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이 그 뒤를 이었다. 생산액 3위는 ‘AI 기반 생체신호분석 독립형 디지털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수출액 3위는 ‘치과의료영상분석 독립형 디지털 의료기기 소프트웨어’였다.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액과 수출액은 각각 11조4267억원, 52억6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0%, 1.4% 증가했다. 수입액은 46억1000만 달러로 전년(47억3000만달러) 대비 2.7% 감소했다. 지난해 의료기기 산업의 무역수지는 8823억원으로 전년 대비 43.7% 증가해 5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10조5444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감소했으나 최근 5년간 8.8%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였다. 다음으로 주목되는 것이 의료기기 수출시장의 다변화다. 지난해 주요 수출국인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의 수출액이 전체 수출액의 38.8%(20.4억달러)로 전년(43.2%) 대비 4.4% 감소했다. 반면 독일, 브라질, 태국, 베트남 등 유럽, 남아메리카 및 아세안 국가의 수출액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의 경우 2023년1억8000만 달러에서 2024년2억4000만달러로 32.7%, 같은 기간 브라질은1억7000만달러에서 2억 달러로 17.4% 상승했다. 치과용 임플란트 생산액·수출액은 최근 5년간 게티이미지뱅크 정부가 뇌사자에 한정됐던 장기기증 범위를 심정지 환자까지 넓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28일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장기등의 기증 및 이식에 관한 종합계획 수립 연구'에 따르면 정부는 심정지 후 장기를 기증하는 'DCD' 제도 도입을 검토 중이다.DCD는 심정지가 온 경우 심폐소생술을 하지 않고, 일정 시간이 지나 사망으로 판단되면 장기를 기증하는 방식이다. 뇌사자에 제한된 현행 기증 체계가 확대되는 것이다.주요 요인은 뇌사 기증자 감소가 꼽힌다. 실제 뇌사 기증자 수는 2017년 515명에서 지난해 397명으로 줄었다.기증자가 감소하면서 이식 대기 중 사망하는 환자는 늘었다. 2019년 2145명이었지만 2023년 2907명으로 35.5%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하루 평균 사망자는 5.8명에서 7.9명으로 늘었다.DCD가 도입되면 기증 건수가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된다. 제도 도입 첫해 뇌사 기증을 포함한 전체 기증 건수가 637건, 5년 차에는 775건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는 게 복지부의 설명이다.복지부 관계자는 "DCD가 이뤄지면 기증 수술이 30%가 증가할 거라는 연구 용역 결과가 나왔다"며 "법령과 시행령, 시행규칙부터 세부적인 지침 등을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고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앞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DCD 도입을 위해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지만, 두 법안 모두 2년가량 국회에서 계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