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는 또 테바사키라고 바람이 진짜 말도 안 나고야는 또 테바사키라고바람이 진짜 말도 안 되게 불었다이렇게 높게 올라올 줄은 몰랐네사실 나고야 여행을 가게된 배경에는그 지하 아이돌 뭐시기..?(맞나?)나고야 도심으로 첫 발을 내딛으면서 느낀 점귀여운 거 천지삐까린데비주얼이 너무 좋아서동네 상인들 보다 일찍 와서나에 대한 보상으로 결정을 한 게 크답니다저녁에 그렇게 먹고한국의 김밥천국 같은 포지션이라는데야식으로 치즈 규동 먹기솔직히 내 취향은 아님이제 일본 여행 너무 질려매번 브리핑 끝나면 게이트로 달려가느라 정신 없어서포터에 가서거짓말 안 보태고‘아 여기 참.. 뭐 없다’튀김이 맛없기는 힘들긴하지(지키지도 못할 약속이었다)긍정 부정 다 합쳐진 ‘없다’라는 뜻이다오늘의 항공사는 제주항공!숙소로 돌아가다가무슨.. 여우였나 강아진가밥 말아 먹으려다가 참았음 진짜애니에서만 보던 저렴한 패밀리 레스토랑에 와봤다사실 우리 엄마가 만들어준거랑 똑같음너구나?‘오~ 옛날에 지은 성~’ 정도가 끝엄청난 비주얼에 참지 못하고요즘 틴트 선글라스 갖고 싶었던 터라 하나 샀다 ^^진짜 너무 일찍 옴내가 진짜 엄청 일찍옴이온몰이 그렇게 볼 게 많다구해서 왔는데맛있긴한데 내 기대가 너무 컸던 모양이다내가 날라갈 것 같다는 두려움이 들 정도로시간이 너~~무 많이 비어서우리 초면 아니니?초코 바나나 뭐시기 크레페를 주문한 뒤 먹었는데동네 주민들도 아직 자는 중임살 거 없나 기웃거렸는데아무튼 괜히 젠틀몬스터 매장에 들어갔다가맥주 마시고 싶은 그런 맛이랄까일단 이치란 한그릇 뚝딱해버리기어떤 뉘앙스로 들릴 지는 모르겠지만너 왜 말 까?근데 그도 그럴것이너무 맛있었음;; 크림이 그냥 사기임암튼 신수가 있는 신사란다가장 주니어로 보이는 여성 한분과 남성 한분이나고야성 보러 멀리까지 왔다처음엔 ‘우와 저게 뭐야’ 했는데사실 보면서 입이 떡 벌어지는 비주얼은 아니다근처 찜질방 같은 곳에서나고야 여행을 3박 4일 다녀왔습니다안에 자리가 없어서핫소스 뿌려먹으면 밸런스가 환상적임나고야 공항에는확실히 크긴 크구나이건 진짜 사행성이다바깥에 앉아서 커피 한 잔 마심그때의 그 충격을 넘어선 감동은 아니라진심으로 내적으로 존경심이 생김다음 행선지를 정하기도 했다일본 어디서 먹어도그냥 뭐 큰 특색이 있는진 모르겠지만이게 그 어린이날 즈음에 다는 그거?보고 많이 배울 수 있었다하나같이 다 가격이 제법 나감새로운 곳에서 두려움을 즐겨 보겠습니다잘 있어라 나고야가격은 진짜 하나도 안 귀여움저녁 먹으려고 어슬렁 거리는데음식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해서암튼 그런 분들을 봄닭날개 튀김이 그렇게 유명하단다위로 올라가볼 수 있었는데매번 익숙한 곳에서 편안함을 찾기 보다분명 질리도록 먹었을테지만몇잔 안 마셨는데 가격이 후덜덜해버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 “일본은 30%나 35%, 또는 우리가 정하는 어떤 수치를 얻게 될 것”이라고 했다. 4월 초 일본에 부과했던 24%보다 높은 관세율을 일방적으로 통보할 수 있다는 의미다. 2일에는 46%를 물리기로 했던 수입품 관세를 20%로 낮춰주는 내용의 협상을 베트남과 타결했다고 했다. 그런 가운데 한미 정상회담 조율차 방한하려던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의 계획이 갑자기 취소됐다. 막후 통상협상에서 뭔가 삐걱대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상호관세 유예조치 시한인 8일을 앞두고 거칠어지고 있다. 동맹국도 예외가 아니다. 그는 “일본은 30∼40년 동안 우리 부(富)를 빼앗으면서 버릇이 없어졌다”는 표현까지 썼다. 일본 정부가 자국 쌀값이 폭등해도 미국 쌀 수입을 안 늘리고, 일본 자동차에 붙을 25% 품목관세의 대폭 인하를 관철하려 한다는 데 대한 불만이 커 보인다. 반면 미국산 수입품 관세를 아예 없애고, 자국 제품의 대미 수출 관세는 20%로 정하는 데 동의한 베트남에 대해선 찬사를 보냈다.다음 주로 예정된 루비오 장관의 방한 무산을 놓고는 한미 정상회담 테이블에 올릴 합의안 마련이 쉽지 않은 게 원인이란 해석이 나온다. 7월 말로 조율 중이던 정상회담도 다음 달로 미뤄지는 분위기다.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 “아직 (한미) 쌍방이 정확히 뭘 원하는지가 명확히 정리되지 못한 상태다. 8일까지 협상을 끝낼 수 있는지 확언하기 어렵다”고 했다.대미 수출 경쟁국인 일본의 협상이 늦어지는 상황에서 우리만 시한에 구애받을 이유는 없다. 다만 부쩍 조급해진 미국에 지연 전술을 편다는 인상을 우리 정부가 줬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불이익도 고려해야 한다. 미국 측 요구안 중에서 타협 가능한 건 뭔지, 도저히 피할 수 없다면 무얼 먼저 양보할 건지 결정해 둘 필요가 있다.세계 최강국이 일방적으로 포문을 연 관세 전쟁에서 아무런 피해 없이 원하는 걸 모두 얻는 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자동차, 반도체 수출 등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우리의 핵심 이익을 지키기 위해 남겨둔 협상카드를 이제 하나씩 꺼내야 할 때다. 나고야는 또 테바사키라고 바람이 진짜 말도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