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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이 조금 높게 조성되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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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Date 25-05-21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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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이 조금 높게 조성되어 가 능이 조금 높게 조성되어 가까이 가도 문무인석 정도만 볼 수 있네요...비각 앞에서 바라본 정자각 쪽의 모습순창원 안내 표지판정자각 위 잡귀를 쫒는다는 잡상이 네개네요^^정자각에서 바라본 홍릉의 홍살문의 모습영조는 정성왕후의 능을 조성하면서 숙종의 명릉(明陵)제도를 참작하여 쌍릉 형식으로 조성할 계획을 세우고, 자신의 능 자리를 미리 잡아 능의 오른쪽 자리를 비워두었으나 영조의 사후 대신들의 의견이 합치되지 않아 홍릉에 같이 조성되지 못하고 효종의 구 영릉(寧陵) 자리로 최종 결정되어 원릉이라는 이름으로 영조의 능을 조성되어 지금과 같이 빈자리로 남아있게 되었다 하네요.정자각 뒷편에서 바라본 익릉의 모습위의 서어나무길이 너무 길다고 느껴지면 대빈묘와 홍릉 사이에 조성된 '소나무길'을 따라 걸으면 됩니다.서오릉 재실 앞에는 적어도 세아름은 될 법한 나무가 서 있는데 그 위로 보이는 구름이 참 멋지네요.오늘 하늘은 정말 열일하는 듯^^대빈묘는 우리에게 장희빈으로 잘 알려진 조선 19대 숙종의 후궁이자 20대 경종의 사친인 옥산부대빈(희빈) 장씨의 묘입니다. 그녀의 아들인 경종이 추존했기 때문에 장희빈묘가 아닌 옥산부대빈묘가 된것이죠.우리에게 명성황후로 불리우는 조선 26대왕 고종의 비인 명성황후가 합장된 홍릉(洪陵)과는 한자가 다릅니다.잠시 후 정자각 뒤편으로 돌아가서 찍어본 사진길 옆으로 피어난 이름모를 예쁜 야생화와 그 사이를 흐르는 시냇물 소리도 참 정겹죠^^이제 남은 홍릉과 창을 보러 가는 길 한편에 조성되어 있는 대빈묘(大嬪墓).1764년(영조 40)에 영빈 이씨가 세상을 떠나자 양주 연희궁 대야동(현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연세대학교)에 의열묘(義烈墓)라는 이름으로 묘를 조성하였다가 1788년(정조 12)에 선희묘(宣禧墓)로 고쳤고, 1899년에 사도세자가 장조의황제로 추존되자 영빈 이씨는 황제의 사친으로 추존되어 원호를 수경원으로 고쳤는데, 1970년에 서오릉 경내로 이장되었다고 합니다.원칙적으로는 정자각 앞에서 바라보았을 때 왼쪽 언덕(서쪽)이 왕, 오른쪽 언덕(동쪽)이 왕비의 능이지만, 경릉은 오른쪽 언덕(동쪽)에 덕종을 모셨고 왼쪽 언덕(서쪽)에 소혜왕후를 모셨는데, 덕종은 왕세자의 신분으로, 소혜왕후는 대왕대비의 신분으로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신분에 맞게 능을 조성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합니다.아무래도 평일 오전에 오시면 아주 여유롭고 한가하겠지만 요즘 같은 시기에는 주말도 오전 일찍이 좋겠습니다^^나오는 길 벤치에 앉아 위를 쳐다보니 단풍나무잎이 곧 빨갛게 물드는 날이 멀지 않았음을 느낍니다.경릉은 서오릉에서 가장 먼저 조성된 능으로, 같은 능역에 하나의 정자각을 두고 서로 다른 언덕에 능침을 조성한 동원이강릉(同原異岡陵)의 형태입니다다.홍살문을 지나 어로를 따라 걸어 정자각 근처로 가 보니 선객이 계시네요.요즘 같은 때 멀리 갈 수는 없고 그렇다고 집에만 있을 수 없어 잠시 고민하다가 달려간 곳은...순창원은 제13대 명종의 아들 순회세자와 공희빈 윤씨의 원입니다.시원하게 뻗은 한적한 길을 따라 걷다가...순회세자는 세자로 책봉되었으나 13세에 세상을 떠난 관계로 왕이 되지 못했고, 자연스럽게 세자빈 윤씨도 왕비가 되지 못한 관계로 능으로 꾸며지지 못했네요이제 창릉을 마지막으로 길었던 서오릉의 왕릉 견학을 모두 마치고, 서오릉에 오게되는 또 다른 이유 중 하나인 산책길을 탐방하러 갑니다.그 홍릉은 일본인에 의해 시해 당한 후 동대문구 청량리에 초장되었다가 지금은 남양주에 이장되어 있습니다.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푸른 하늘과 새하얀 구름을 보면서 감탄하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죠. ㅎㅎ익릉의 정자각은 서오릉 내에 있는 정자각 중에서 유일하게 익랑이 설치되어 있네요.창릉은 조선 8대 예종과 두 번째 왕비 안순왕후 한씨의 능입니다.잘 아시겠지만 홍살문을 지나 왕릉의 제를 모시는 정자각으로 가는 길은 이와 같이 두개의 길이 조성되어 있는데 왼편의 향로가 아닌 오른편의 어로를 따라 걷는 것이 맞습니다수경원에서 나와 아주 잠시 걸으면 앞서 봤던 제19대 숙종의 첫번째 왕비인 인정왕후의 능인 익릉(翼陵)을 만납니다.명릉을 나와 높은 소나무가 만들어주는 그늘을 따라 천천히 걸어갑니다비각 앞으로 와 문무인석을 바라보니 파란 하늘과 너무 잘 어우러지는 듯 하네요.정조각 앞에서 바라본 명릉의 홍살문길에서 홍살문이 제법 멀리 떨어져 있네요^^'서어나무길' 이라 이름 붙여진 이 길은 위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창릉과 홍릉의 사이에 나있는 길게 조성한 산책로입니다.아스팔트가 아닌 흙을 밟는 기분좋은 느낌을 즐기며높은 소나무 사이길 끝에 조성된 제21대 영조의 후궁이자 사도세자의 생모였던 영빈 이씨의 원인 수경원(綏慶園)을 만납니다.약간의 언덕을 넘는 수고도 있지만...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서오릉로 334-32우리는 천천이 길을 따라 다시 걸어봅니다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고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개방이 됩니다.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 475-94정자각을 통해 바라본 앞산의 모습은 감탄성이 나네요^^과거 2008년에는대빈묘에 참배하면 남자친구가 생긴다는 이야기가 20대 ~ 30대 젊은 여성들에게 알려져 인기를 끌었던 적도 있고 그게 신문기사의 실릴 정도였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참으로 웃긴 이야기네요. ㅎㅎ길을 걷다 보니 수로를 따라 녹색 이끼가 짙게 끼어 있네요. 예뻐서 찍었는데 사진으로 보니... 제 실력이 탄로납니다. ㅎㅎ제일 처음 만나게 되는 곳은 명릉(明陵)으로 조선 제19대 숙종과 두번째 왕비인 인현왕후, 세번째 왕비인 인원왕후의 능입니다.시간이 지날 수록 하늘은 더욱 청명해져 가네요^^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재들이 모인 장소죠^^티켓팅을 하고 천천히 들어가 봅니다.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 475-99우리는 이제 서오릉의 마지막 왕릉인 창릉(昌陵)에 도달했습니다.서오릉은 조선 8대 임금인 예종이 모셔진 창릉을 위시하여 다섯개의 왕릉이 서울을 기준으로 서쪽에 모여 있어 붙여진 이름입니다^^때문에 집콕 생황이 계속이어지는 요즈음...아침에 일어나 창문 밖을 내다보니 구름 한점 없는 깨끗한 하늘이더군요.정자각 앞에서 바라보았을 때 왼쪽 언덕(서쪽)이 예종, 오른쪽 언덕(동쪽)이 안순왕후의 능인데 표준 렌즈를 사용하니 한 눈에 들어오지 않아 광각렌즈로 바꾸니 비로소 한 화면에 잡히네요^^이번에는 비각에 먼저 들러봅니다처마 밑에서 바라본 하늘은 높기만 하네요아내와 함께 한 서오릉 산책길 데이트 참 좋네요^^길을 걷다 만난 나뭇잎에 열린 예쁜 열매이처럼 울창한 수풀이 만들어 주는 풍부한 그늘과 피톤치드를 마시며 걸을 수 있는 길이죠^^명릉은같은 능역 안에 하나의 정자각을 세우고 서로 다른 언덕에 쌍릉과 단릉으로 능을 조성한 동원이강릉 능이 조금 높게 조성되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