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
Open greetings
Open greetings 축하 메시지

AP통신이 지난

Page Info

작성자 oreo Date 25-05-22 14:45

내용

AP통신이 지난 1972년 보도한 ‘전쟁의 공포’. 원작자 논란 속에 세계보도사진재단이 최근 해당 사진을 ‘원작자 논란 발생’으로 표기한다고 밝혔다. 53년 전 베트남전의 참상을 전 세계에 알린 ‘네이팜탄 소녀’(원제 전쟁의 공포)을 실제 누가 촬영했는지를 두고 뒤늦게 발생한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19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이 사진을 ‘1973년 올해의 사진’으로 선정했던 세계보도사진(WPP) 재단이 최근 기존의 사진 촬영자명 표시를 중단하기로 했다.WPP 홈페이지에서는 이 사진과 사진의 공식 제목인 ‘전쟁의 공포’를 소개하면서 촬영자 정보를 ‘원작자 논란 발생(AP)’으로만 표기했다.지난 1972년 6월 8일 촬영된 이 사진은 베트남 짱방지역 한 마을에 쏟아진 네이팜탄에 맞아 등과 팔 부분에 심한 화상을 입은 마을 소녀 판티낌뿍이 타들어가는 옷가지를 벗어 던진 채 울면서 마을 밖으로 도망치는 모습을 담고 있다.전쟁의 잔혹함을 고스란히 드러낸 이 사진은 어린 소녀의 나체가 고스란히 드러나지만 많은 국가에서 검열에 걸리지 않고 전시가 허용되고 있다.그동안 이 사진은 당시 AP통신 베트남 사이공(현 호찌민) 지국 소속의 사진기자 닉 우트로 알려졌고, 우트는 이듬해 WPP의 올해의 사진상뿐 아니라 퓰리처상을 수상했다.그러나 지난 1월부터 뒤늦게 해당 사진의 원작자 논란이 불거졌다. 다큐멘터리 ‘더 스트링어’(통신원)는 이 사진의 촬영자가 우트가 아니라 NBC 소속 통신원인 응우옌 타인 응에라는 주장을 제기했다. 당일 우트를 태우고 문제의 현장에 갔던 응에가 이 사진을 찍어 20달러를 받고 AP통신에 팔았고, 당시 AP통신은 자사 소속이 아니라는 이유로 응에가 아닌 우트의 이름으로 사진을 발행했다는 것이다.이에 AP 측은 자체 내부 조사를 통해 “이 사진을 닉 우트가 찍었을 가능성은 높고, 응에가 촬영했다는 증거는 없다”고 반박했지만, 이 사진에 올해의 사진상을 수여했던 WPP는 다큐멘터리 주장에 좀 더 무게를 실었다. WPP는 약 4개월간의 자체 조사 끝에 “당일 촬영 장소와 피사체와의 거리, 사용된 카 지난 21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방산전시회 ‘LIMA 2025’에 마련된 한국관에서 조근식 주식회사 증강지능 대표(가운데)가 인공지능(AI) 기반 혼합현실(MR)을 이용한 항공 정비 시뮬레이터 체험을 안내하고 있다.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제공 지난 21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랑카위 국제 해양·항공전시회(LIMA) 2025’ 한국관의 중소기업 ‘증강지능’ 부스. 고글과 비슷한 혼합현실(MR) 헤드셋을 쓰자 3차원으로 ‘보잉 737’의 랜딩기어(착륙 시 사용하는 바퀴)가 눈앞에 나타났다. 화면 아래에 랜딩기어 브레이크 부분을 여는 방법이 적혀 있었고, 같은 내용의 음성이 들렸다. “넥스트 페이지(다음 장으로)”라고 외치자 화면이 바뀌었다.이번 행사의 한국관은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가 중견·중소기업들을 모아 만들었다. 이들 기관이 한국관 설치를 주도한 것은 한국 중소기업 제품을 택할 경우 한국 정부가 후원자 역할을 한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이날 인공지능(AI)를 활용하는 중소기업인 ‘증강지능’이 MR 헤드셋을 쓴 관람객을 대상으로 시연에 나서자 인파가 몰렸다. 증강지능 관계자는 시연 참가가에게 “수십만 장에 달하는 항공기 정비 매뉴얼을 AI에 학습시킨 뒤 가상으로 구현한 결과”라며 “항공안전법에 따라 항공기 정비는 메뉴얼을 그대로 지켜야 하는데, 가상으로 구현된 화면과 음성을 따라하는 것으로 작업 능률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조근식 증강지능 대표는 “항공기 수리에 사용할 수도 있다”며 “일하는 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든다”고 덧붙였다.해당 기술은 현재 국내 항공과학고등학교 등에서 사용하고 있다. 항공안전법상 항공정비 교육기관은 실물 항공기 3대 이상을 보유해야 하는데, 2021년 정부의 규제 유예제도(규제 샌드박스)를 적용 받았다. 조 대표는 “미국 항공엔진 제조사 ‘GE에어로스페이스’와 협업을 준비 중”이라며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항공 교육과 유지·보수·정비(MRO)시장 진출도 희망한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랑카위 방산전시회 ‘L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