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멋] 이종명 mk2 대표 인터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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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Date 25-05-23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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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멋] 이종명 mk2 대표 인터뷰편집
[맛과 멋] 이종명 mk2 대표 인터뷰편집자주내일은 오늘보다 맛있는 인생, 멋있는 삶이 되길 바랍니다. 라이프스타일 담당 기자가 한 달에 한 번, 요즘의 맛과 멋을 찾아 전합니다.국내 1세대 가구 수집가인 이종명 mk2 대표가 16일 경기 양평군에 위치한 가구 쇼룸에서 의자에 앉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정다빈 기자국내 1세대 가구 수집가 이종명 mk2 대표의 집을 방문할 땐 어떤 예단도 금물이다. 방과 화장실 개수로 공간을 가늠하는데 익숙한 사람이라면 더욱더. 부부가 사는 112.4㎡(약 34평) 집에는 방이 하나도 없다. 방이 없으니 문도 없다. 가로로 길게 뻗은 공간에 놓인 소파와 테이블, 주방 가구와 식탁, 책상, 침대로 공간의 쓰임새를 유추할 뿐이다. 가구 업계에서 이 대표의 이름을 모르는 이는 없다. 한국서 가구란 그저 생활도구일 뿐이던 1990년대. 사진을 배우러 독일에 유학을 갔다가 디자인 가구에 마음을 빼앗겨 빈티지 가구를 한 점씩 한국에 들여오기 시작했다. 취미로 시작한 일은 업이 돼서 경기 양평군에 빈티지 가구 쇼룸인 mk2를 운영 중이다. 조병수 건축가가 지은 건물 1, 2층은 쇼룸, 3층이 이 대표가 사는 집이다. 결혼과 이사가 많은 5월은 가구를 둘러싼 고민이 많아지는 시기다. 정형화된 평면을 가진 공동주택이 대부분인 한국 주거 실정에 가구는 내 취향을 드러낼 수 있는 마지막 무기다. 16일 이 대표가 조언한 '나만의 공간 만드는 법'을 핵심만 뽑아 안내한다. ①공식은 없다... 제로에서 시작해라 경기 양평군에 위치한 이종명 mk2 대표의 서가. 이 책상은 조각가인 아내가 직접 만들었다. 이종명 제공이종명 mk2 대표의 집은 방이 하나도 없다. 가구로 공간의 용도를 나눈다. 이종명 제공이종명 mk2 대표의 집 주방. 주방 가구는 독일 브랜드인 불탑으로 개별 유닛으로 디자인돼 공간에 맞춰 자유롭게 조합이 가능하다. 이종명 제공첫째는 제로 상태에서 공간 구성을 시작한다. 이 대표는 '문이 필요할까'처럼 당연하게 여겨지는 전제부터 따져 보라 조언한다. 'TV를 어디에 놓을까'에서 'TV가 필요할까'로 질문이 바뀌면 고정관념을 깰 수 있다. TV가 필요하다면 TV 시청 시간, TV 볼 때 자세 등을 하나씩 되묻는다. TV 시청 시간이 짧거나, 누워서 보는 일이 많다면 TV의 자리는 거실이 아닐 수 있다. 식탁 의자만 해도 식탁과 세트이거나 의자들이 모두 똑같은 형태일 필요는 없다.[맛과 멋] 이종명 mk2 대표 인터뷰편집자주내일은 오늘보다 맛있는 인생, 멋있는 삶이 되길 바랍니다. 라이프스타일 담당 기자가 한 달에 한 번, 요즘의 맛과 멋을 찾아 전합니다.국내 1세대 가구 수집가인 이종명 mk2 대표가 16일 경기 양평군에 위치한 가구 쇼룸에서 의자에 앉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정다빈 기자국내 1세대 가구 수집가 이종명 mk2 대표의 집을 방문할 땐 어떤 예단도 금물이다. 방과 화장실 개수로 공간을 가늠하는데 익숙한 사람이라면 더욱더. 부부가 사는 112.4㎡(약 34평) 집에는 방이 하나도 없다. 방이 없으니 문도 없다. 가로로 길게 뻗은 공간에 놓인 소파와 테이블, 주방 가구와 식탁, 책상, 침대로 공간의 쓰임새를 유추할 뿐이다. 가구 업계에서 이 대표의 이름을 모르는 이는 없다. 한국서 가구란 그저 생활도구일 뿐이던 1990년대. 사진을 배우러 독일에 유학을 갔다가 디자인 가구에 마음을 빼앗겨 빈티지 가구를 한 점씩 한국에 들여오기 시작했다. 취미로 시작한 일은 업이 돼서 경기 양평군에 빈티지 가구 쇼룸인 mk2를 운영 중이다. 조병수 건축가가 지은 건물 1, 2층은 쇼룸, 3층이 이 대표가 사는 집이다. 결혼과 이사가 많은 5월은 가구를 둘러싼 고민이 많아지는 시기다. 정형화된 평면을 가진 공동주택이 대부분인 한국 주거 실정에 가구는 내 취향을 드러낼 수 있는 마지막 무기다. 16일 이 대표가 조언한 '나만의 공간 만드는 법'을 핵심만 뽑아 안내한다. ①공식은 없다... 제로에서 시작해라 경기 양평군에 위치한 이종명 mk2 대표의 서가. 이 책상은 조각가인 아내가 직접 만들었다. 이종명 제공이종명 mk2 대표의 집은 방이 하나도 없다. 가구로 공간의 용도를 나눈다. 이종명 제공이종명 mk2 대표의 집 주방. 주방 가구는 독일 브랜드인 불탑으로 개별 유닛으로 디자인돼 공간에 맞춰 자유롭게 조합이 가능하다. 이종명 제공첫째는 제로 상태에서 공간 구성을 시작한다. 이 대표는 '문이 필요할까'처럼 당연하게 여겨지는 전제부터 따져 보라 조언한다. 'TV를 어디에 놓을까'에서 'TV가 필요할까'로 질문이 바뀌면 고정관념을 깰 수 있다. TV가 필요하다면 TV 시청 시간, TV 볼 때 자세 등을 하나씩 되묻는다. TV 시청 시간이 짧거나, 누워서 보는 일이 많다면 TV의 자리는 거실이 아닐 수 있다. 식탁 의자만 해도 식탁과 세트이거나 의자들이 모두 똑같은 형태일 필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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