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슘은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유지하는 역할로 유명하지만 신체에서 더 많은 기능을 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칼슘은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유지하는 역할로 유명하지만 신체에서 더 많은 기능을 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칼슘은 호르몬 분비, 근육 운동, 신경 신호 전달, 혈액 순환 및 응고를 돕는다.그러나 연구에 따르면 미국인의 42%가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람들이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먹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로스앤젤레스의 등록 영양사이자 《From Burnout to Balance》의 저자인 패트리샤 배넌은 "다양한 과일을 균형 잡힌 식단에 포함하면 칼슘 섭취에 도움이 되며 특히 다른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과 함께 섭취할 때 효과적이다"고 말했다.배넌은 21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과일은 유제품, 강화된 식물성 우유 또는 잎채소에 비해 칼슘의 주요 공급원은 아니지만 하루 동안 조금씩 쌓일 수 있다"고 전했다.NIH에 따르면 성인은 하루에 1000mg의 칼슘을 필요로 하며 어린이, 청소년, 노인은 더 많이 필요하다. 우유 한 잔은 약 300mg의 칼슘이 들어 있고 대부분의 과일은 1회 제공량당 20~50mg의 칼슘을 제공해 개별적으로는 적은 양에 불과하다.배넌은 "칼슘 강화 100% 과일 주는 유제품을 섭취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추천했다. 이어 "비건을 주로 식단으로 하는 사람은 식물성 우유, 두부, 아몬드, 타히니, 잎채소와 같은 칼슘 풍부한 식물성 음식과 과일을 함께 섭취하면 충분히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다음은 배넌이 알려주는 칼슘 함량이 가장 높은 9가지 과일이다.1.선인장 열매 (열매 1컵에 83mg)캘리포니아대에 따르면 선인장 열매는 생으로 먹을 수 있으며 품종에 따라 딸기, 수박, 감귤류와 비슷한 맛을 낸다. 선인장 열매는 껍질에 칼슘이 '놀라울 정도'로 많다고 한다.2.오렌지 (큰거 1개에 65mg)영양사이면서 투데이의 영영 편집자인 나탈리 리조는 오렌지를 두고 '면역력 증진의 강자'라고 표현했다. 그렇지만 칼슘이 강화된 오렌지 주는 하루 한 잔이 적당하다고 주의를 요했다. 블랙 커런트.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3.블 한미연합 도시지역작전 훈련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3월19일 경기도 파주시에서 실시된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 도시지역작전 훈련에서 주한미군 장병이 목표물을 향해 돌격하고 있다. 2025.5.23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주한미군 수천명을 감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함에 따라 한국의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미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 당국자들을 인용해 국방부가 주한미군 약 4천500명을 미국령 괌을 비롯해 인도태평양 내 다른 지역으로 재배치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 국방부에서 전세계에 배치된 미군의 재조정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주한미군이 핵심적인 감축 타깃이 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내용이었다. 미 국방부 당국자들은 WSJ에 이 방안이 아직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되지는 않았다고 전했으나 대북 정책에 대한 비공식 검토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고려를 위해 준비되고 있다고 전해 곧 가시화할 것임을 내비쳤다. 미국 국방부 대변인도 이 보도와 관련한 연합뉴스의 질의에 "오늘은 발표할 것이 없다"고 밝혔다. 보도 내용을 사실로 확인한 것은 아니지만 검토가 진행중인 사안임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충분한 언급이었다.트럼프 2기 정부에서 주한미군 철수 문제가 다시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는 한미 양국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던 게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현시점에 주한미군 감축론이 나온 것은 미국의 방위 전략과 주한미군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적인 인식, 대(對)한국 협상 카드 등 3가지 측면에서 따져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전략 측면에서 현재 2만8천500명 안팎인 주한미군의 약 16%를 빼내 중국 견제 등 우선순위 목표에 더 부합하는 영역에 투입하겠다는 것이 트럼프 행정부의 의중일 수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 견제, 특히 중국의 대만 공격 시나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