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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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Date 25-05-2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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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헌법재판소 파면 결정 후 일주일 만인 지난 4월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떠나고 있다. (공동취재) 2025.4.11/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정재민 기자 = 검찰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한 부정 청탁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김건희 여사 수행비서가 샤넬백을 전달받은 정황을 포착해 해당 비서를 출국금지 조치를 한 데 이어 이번 주말 재소환할 방침이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부장검사 박건욱)는 김 여사의 수행비서로 일한 유경옥 전 대통령실 제2부속실 행정관을 이르면 이번 주말 재소환해 샤넬백 전달 여부를 캐물을 예정이다. 현재 유 전 행정관은 출국금지 조치된 상태다.검찰은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인 윤 모 씨가 김 여사에게 샤넬백 등 각종 선물을 건네며 통일교 현안 해결을 청탁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윤 씨가 전 씨를 통해 유 전 행정관에게 1000만 원대 샤넬백 2개를 전달한 정황이 확인됐다.검찰은 최근 샤넬코리아를 비롯해 유 전 행정관 자택을 압수수색 하는 과정에서 유 씨가 샤넬백 2개를 추가 비용을 내고 다른 제품으로 교환한 기록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유 전 행정관이 교환할 제품을 직접 골랐는지, 아니면 김 여사 등이 개입했는지 여부도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검찰은 김 여사의 다른 측근인 조 모 전 제2부속실 행정관, 정 모 제2부속실 행정관이 통일교 측 청탁 과정에 관여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조 전 행정관은 옛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실 보좌진 출신으로 김 여사에 대한 민원과 관련해 연결고리 역할을 한 인물로 알려졌고, 정 전 행정관은 전 씨가 김 여사에 가방 등 금품을 건넸을 당시 연락을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사저인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자택과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유 전 행정관의 자택과 휴대전화, 대통령실 제2부속실 행정관 출신인 조 모 씨의 주거지와 샤넬코리아 등을 전방위적으로 압수수색 했다. 지난 17일엔 전 씨를 추가 소환조사했다.검찰은 전 씨, 윤 전 본부장, 유 전 행정관을 재소환해 샤넬 가방 전달 여부와 실물 행방 등에 대한 대질심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대한민국 공군 중앙방공통제소(MCRC) 무기운영팀이 항적분리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공군 [서울경제] “제20전투비행단, 배틀 스테이션(전투 대기)!”“배틀 스테이션, 확인했습니다.”지난 21일 경기도 평택 소재 오산 공군기지의 한국항공우주작전본부(KAOC) 내 전투지휘소. ‘탑 다이스(top dais)’라고 불리는 이곳에서 박근형 공군 작전사령부 전투작전처장(대령)이 한반도 공중 위협을 상정한 훈련을 시연했다.박 처장이 긴급하게 훈련 상황을 전파하고 비상 출격 명령을 하달하자 충남 공군 서산기지 비상 대기실에 있던 비상대기 조종사들이 KF-16 전투기가 계류돼 있는 격납고 방향으로 내달리기 시작했다. 이들은 주변국의 미식별 항적이 영공, 방공식별구역(KADIZ) 등에 진입했을 때 8분 이내에 전투기 탑승부터 이륙까지 마치게 돼 있는 ’8분 대기조’다.박 처장 지시와 부대의 복명 복창이 오간 지 8초 후, 탑 다이스 전면부의 대형 모니터에 충남 서산 소재 20전투비행단의 KF-16 전투기 이글루(격납고)로 조종사·정비 대원들이 뛰어가는 모습이 실시간으로 보였다. 조종사들이 조종석에 앉아 출격 완비까지 걸린 시간은 2분 남짓. 실제 ‘상황’이 걸리면, 전투기를 띄워 공중 교신까지 약 10분 내에 마무리한다.이날 공군은 한국형 3축 체계 가운데 한반도 미사일 공격을 방어하는 ‘KAMD 작전 지휘의 심장부’ KAOC를 언론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KAOC는 중앙방공통제소(MCRC)와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 작전센터가 있는 한미 연합공중작전의 심장이다. 최근 북한이 전술핵 소형화와 함께 투발 플랫폼을 다양화하고 공대공 미사일 실사격 장면까지 공개하는 군사적 위협을 서슴치 않고 있어 그런지 KAOC 안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었다.1980년 10월 전술항공통제본부(HTACC) 이름으로 창설된 KAOC는 1998년 전구항공통제본부 등 명칭 변경을 거쳐 2010년 12월부터 현재의 이름을 갖게 됐다. 한미 양국의 연합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