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텍스 2025]삼성디스플레
Page Info
작성자 oreo
Date 25-05-21 22:30
내용
[컴퓨텍스 2025]삼성디스플레
[컴퓨텍스 2025]삼성디스플레이 첫 참가, 고객사 대상 전시...차세대 OLED 첫 공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만 날아요."21일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시센터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2025'에 참가한 삼성디스플레이 전시관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로봇이 반겨준다. 삼성전자가 투자한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이동형 양팔로봇이 바람에 날리는 OLED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LCD보다 가볍다는 것을 알려준다.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처음 '컴퓨텍스 2025'에 참가했다. 일반 관객이 아닌 사전에 예약된 고객사만을 대상으로 하는 프라이빗 전시관이다. 대만은 에이수스, MSI, 에이서 등 노트북 제조사뿐만 아니라 벤큐, 뷰소닉 등 모니터 제조사도 본사를 두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기술에 관심이 많을 수밖에 없다. 양팔로봇이 보여줬던 것처럼 삼성디스플레이가 컴퓨텍스에서 강조하는 것은 OLED다. 대부분의 전시가 LCD와 OLED를 비교하는 형태로 꾸며졌다. 강형구 IT상품기획그룹 그룹장은 "과거 OLED가 고급제품에 탑재됐다면 이제 중간 단계까지 내려왔다"며 "고객사들도 OLED에 더 관심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초 선보인 27형 UHD(3840x2160) 해상도의 QD-OLED 패널이 시장에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27형은 소비자가 가장 많이 선택하는 크기다. 올해 모니터용 OLED 패널 시장에서 점유율이 44%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모니터용 OLED 패널 시장 주요 크기별 비중 변화/그래픽=최헌정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의 27형 UHD QD-OLED의 1분기 출하량은 약 15만대다. 1분기 전체 모니터용 OLED 출하량의 27%에 이르는 규모다. 해당 모델은 출시 직후 모니터 시장의 '베스트 셀러'로 자리 잡았다. 이미 삼성전자를 비롯해 에이수스, 델, MSI 등 주요 모니터 제조사가 해당 패널을 탑재한 제품을 출시했다. 다수의 제조사도 출시 시점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27형 자발광 모니터에 UHD 고해상도를 구현한 것은 삼성디스플레이가 구축한 '기술 장벽' 사례 중 하나다. 32형, 34형 등 다양한 크기에서 UHD 해상도의 자발광 패널이 생산되고 있지만, 보다 가격 접근성이 좋은 27형 크기로 공급하는 곳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유일하다. 5K 제품도 선보였는데, 27형 5K OLED를 공개한 것도 삼성디스플레이가 처음이다.LCD(왼쪽)과 OLED(오른쪽)의 발열을 비교한 모습. LCD 패널의 발열이 더 심한 것을 알 수 있다. /사진=김남이 기자전시관을 찾은 고객사는 삼성디스플레이 OLED의 블랙 색상 표현, [컴퓨텍스 2025]삼성디스플레이 첫 참가, 고객사 대상 전시...차세대 OLED 첫 공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만 날아요."21일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시센터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2025'에 참가한 삼성디스플레이 전시관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로봇이 반겨준다. 삼성전자가 투자한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이동형 양팔로봇이 바람에 날리는 OLED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LCD보다 가볍다는 것을 알려준다.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처음 '컴퓨텍스 2025'에 참가했다. 일반 관객이 아닌 사전에 예약된 고객사만을 대상으로 하는 프라이빗 전시관이다. 대만은 에이수스, MSI, 에이서 등 노트북 제조사뿐만 아니라 벤큐, 뷰소닉 등 모니터 제조사도 본사를 두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기술에 관심이 많을 수밖에 없다. 양팔로봇이 보여줬던 것처럼 삼성디스플레이가 컴퓨텍스에서 강조하는 것은 OLED다. 대부분의 전시가 LCD와 OLED를 비교하는 형태로 꾸며졌다. 강형구 IT상품기획그룹 그룹장은 "과거 OLED가 고급제품에 탑재됐다면 이제 중간 단계까지 내려왔다"며 "고객사들도 OLED에 더 관심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초 선보인 27형 UHD(3840x2160) 해상도의 QD-OLED 패널이 시장에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27형은 소비자가 가장 많이 선택하는 크기다. 올해 모니터용 OLED 패널 시장에서 점유율이 44%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모니터용 OLED 패널 시장 주요 크기별 비중 변화/그래픽=최헌정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의 27형 UHD QD-OLED의 1분기 출하량은 약 15만대다. 1분기 전체 모니터용 OLED 출하량의 27%에 이르는 규모다. 해당 모델은 출시 직후 모니터 시장의 '베스트 셀러'로 자리 잡았다. 이미 삼성전자를 비롯해 에이수스, 델, MSI 등 주요 모니터 제조사가 해당 패널을 탑재한 제품을 출시했다. 다수의 제조사도 출시 시점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27형 자발광 모니터에 UHD 고해상도를 구현한 것은 삼성디스플레이가 구축한 '기술 장벽' 사례 중 하나다. 32형, 34형 등 다양한 크기에서 UHD 해상도의 자발광 패널이 생산되고 있지만, 보다 가격 접근성이 좋은 27형 크기로 공급하는 곳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유일하다. 5K 제품도 선보였는데, 27형 5K OLED를 공개한 것도 삼성디스플레이가 처음이다.LCD(왼쪽)과 OLED(오른쪽)의 발열을 비교한 모습. LCD 패널의 발열이 더 심한
[컴퓨텍스 2025]삼성디스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