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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길 선교사가 이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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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jfoooo Date 25-05-27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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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길 선교사가 이끄는 제자들교회 성도들이 최근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구치의 교회에서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국요리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아래쪽 사진은 같은 시기 교회에서 어린이 한글학교 수업을 진행하는 모습. 제자들교회 제공 일본 나리타국제공항에서 북서쪽으로 70㎞쯤 떨어진 가와구치시는 도쿄 외곽 사이타마현에 속해 있다. 공항에서 전철을 타고 도쿄 닛포리역까지 40여 분, 열차로 갈아탄 뒤 25분가량 더 가면 가와구치역에 닿는다. 역사를 나서니 조용한 주택가와 상점가가 이어졌다.일본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모습이지만 이곳에서는 매 순간 치열한 영적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30년 넘게 이 땅에 복음의 씨앗을 뿌려온 박영길(60·아래 사진) 선교사는 오늘도 그 싸움의 한가운데에 서 있다.일본은 기독교인 비율이 전체 국민의 0.4%(2022년 기준)에 불과하다. 정기적으로 교회에 출석한다는 응답자는 기독교인의 절반 수준이다. 일본이 ‘선교사의 무덤’으로 불리는 이유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온라인 예배가 확산하면서 교회 출석률은 더 하락하고 있다. 박 선교사는 영적 황무지와 다름없는 일본에서 한 명의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아담한 건물 4층에 있는 일본 제자들교회에는 박 선교사가 행한 선교 사역의 모든 게 담겨 있다. 교회에 들어가자 3개 면을 가득 채운 책장이 먼저 눈에 띄었다. 이곳에서 박 선교사는 오전 5시 30분이면 새벽예배로 하루를 연다. 저녁 8시에 시작하는 저녁 기도회도 박 선교사의 중요한 일상 중 하나다. 박 선교사는 “복음에 관한 관심이 현저히 떨어지는 일본에서 영적 전쟁이 일상이지만, 하나님이 보내신 자리라는 확신 하나로 버티고 있다”고 말한 뒤 미소지었다. 경제학 박사에서 선교사로 박 선교사가 일본에 온 건 1991년이었다. 한국대학생선교회(CCC) 간사였던 그는 단기선교사 모집에 지원했다. 원래 중국 선교를 꿈꿨지만, 당시 문이 열리지 않아 선택한 곳이 일본이었다. “원래 1년만 있을 생각이었지만 일본어도 현지 경험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귀국하려니 아무것도 이룬 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남기로 했고 아내도 같은 CCC 단기선교사 출신이라 함 “환경을 생각하는 대통령을” 환경단체 활동가들이 지난 1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들에게 기후정책 의제를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서성일 선임기자 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등 구체적 수치 없거나 재원 불분명 김, 원전 비중 60%까지 확대 구상 이준석, 풍력발전과 ‘친중’ 연관 기후위기·환경 보전 공약 없어 권영국 ‘정의로운 전환’ 긍정 평가 탄소감축 비용·설계 현실성 부족 폭염, 폭우, 산불 등 기후재난이 인간의 생존을 위협하는 정도가 갈수록 커지면서 기후위기 대응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됐다. 지난 23일 열린 제21대 대선 후보 2차 TV토론회에서는 처음으로 기후 의제가 별도 주제로 다뤄졌다. 그러나 후보들의 공약에서 기후·환경 분야는 대체로 후순위에 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재생에너지 확대 등 방향성은 뚜렷하나 구체성이 떨어지고 일부 논쟁적 사안은 피해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문수 국민의힘,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에너지 정책 수준에 그쳤다. 기후 관련 공약을 내놓지 않거나 사실상 후퇴한 것으로 평가된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가장 적극적으로 기후 공약을 내놨다.■10년 뒤 탄소 감축, 이번 대선에 달렸다기후변화 속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온실가스 배출량이다. 이번 대선으로 뽑히는 21대 대통령은 최소 10년간의 한국 탄소 감축 로드맵을 짜야 한다. 세계 각국은 5년마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얼마나, 어떻게 감축할 것인지를 담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설정한다. 올해는 ‘2035년 NDC’를 제출해야 한다. 감축 목표를 얼마나 높게 세울지는 새 정부에 달려있다. 한국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겠다는 NDC를 이미 선언했다. 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도 새 정부에 달려 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10대 공약에서 NDC 목표를 언급한 후보는 이재명 후보와 권 후보 둘뿐이다. 두 후보 모두 2030년 NDC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2035년 NDC 수립에 관해선 온도차가 있었다. 이재명 후보는 ‘과학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