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넷코리아=조이환 기자)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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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jfoooo
Date 25-05-2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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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조이환 기자)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AE)가 기업 경쟁력 관점에서 인공지능(AI) 윤리를 조망하는 만남의 장을열었다. 빅테크부터 스타트업, 공공기관까지 AI 시대의 생존 전략을 재정립하기 위해서다.IAAE는 27일 서울 강남구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2025 AI 세이프티 컴퍼스(ASC)'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내년 시행 예정인 AI 기본법을 앞두고 마련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 안전연구소(AISI), LG유플러스 및 주요 스타트업 등이 참여했다.행사 주제는 '변화하는 AI 환경에서의 기업 경쟁력 확보'로, 단순한 법제 논의를 넘어 산업 현장의 실제 이슈를 다루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빅테크와 공공의 'AI 안전' 접근 방식이 충돌하는 상황에서 비영리 윤리기관이 조정자로 나섰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전창배 IAAE 이사장 (사진=조이환 기자) 행사 운영은 테크 스타트업 PR 전문 에이전시인 팀쿠키가 맡았으며 프로그램은 공개 패널토론과 현장 사례 중심으로 구성됐다.전창배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이사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AI 기술과 산업 진흥이 차기 대통령 선거의 주요 공약으로 떠오른 상황에서 대부분 후보들이 'AI 강국'을 지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다만 기술 투자에 대한 공감대와 달리 AI 윤리와 안전에 대한 논의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전 이사장은 "기술 투자에 반대할 사람은 없지만 윤리와 안전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경쟁력이 진정으로 인정받기 어렵다"며 "기술과 윤리는 어느 하나를 우열로 나눌 수 없는 문제"라고 강조했다.그는 오픈AI, 구글, 앤트로픽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AI 제품 출시 전 윤리 검증과 가치 정렬, 품질 검사를 철저히 거치는 사례를 언급하며 기술만 앞세운 접근 방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어 올해 초 제정된 AI 기본법이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만큼 정책의 실제 이행 여부가 기업 경쟁력에 직결될 것이라고 봤다.전창배 IAAE 이사장은 "선거 이후 어떤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AI 기본법의 원칙을 구체적 정책으로 연결해야 한다"며 "이번 행사가 정부와 산업계 모두에게 실질적 방향성을 제공하는 계기가 지난 23일 세종시 나성동 도시종합정보센터에 ‘제 21대 대통령선거’ 현수막이 걸려있다. 이영기 기자. [헤럴드경제=이영기·안대용 기자] “행정수도 이전은 표 장사하는 소리다. 그걸 기대하는 사람이 아직 있나?” (세종시에서 만난 60대 남성)“행정수도 이전은 여전히 기대된다. 이번에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면 더불어민주당이 다수당이기도 하니까 진짜 될 거 같다” (세종시에서 만난 70대 남성)헤럴드경제가 6·3 대선을 11일 앞둔 23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만난 유권자들은 대선후보들의 행정수도 이전 공약에 대해 기대감과 회의감을 모두 드러냈다. 대선 때마다 반복된 공약이라면서 “이번에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시큰둥해 하는 유권자도 적지 않았지만, “이번 만큼은 될 것 같다”며 낙관하는 유권자도 쉽게 만날 수 있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10대 공약에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포함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6일 공개한 ‘중앙 정책공약집’에서 “국정 운영의 효율을 제고하고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국회의사당을 완전 이전하고 대통령 제2집무실을 조기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종시를 명실공히 국정의 중추도시로 육성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 23일 세종시 세종동 세종의사당 예정 부지 전경. 이영기 기자. 정치권에선 세종을 비롯한 충청 지역을 ‘민심 풍향계’라고 흔히들 부른다. 대선과 총선, 지방선거 등 전국 단위 선거에서 스윙보터 역할을 하면서, 특정 정당에 대한 일방적 지지 성향을 보여주지 않아 왔기 때문이다. 세종의 경우 특별자치시로 공식 출범한 2012년 7월 이후 치러진 대선을 살펴보면 그때 그때 달랐다.세종의 유권자들은 2012년 18대 대선에선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후보에게 51.91%의 득표율을 안겼다. 2017년 19대 대선 때는 문재인 당시 민주당 후보가 51.08% 득표율을 기록했다. 2022년 20대 대선에선 이재명 당시 민주당 후보가 51.91% 득표율을 올렸다.헤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