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쿠바 국민들의 모습은
Page Info
작성자 sans339
Date 25-07-25 19:09
내용
상조내구제 업체
가난한 쿠바 국민들의 모습은 어딜 가나 볼 수 있었는데 관광객이 많은 거리엔 구걸하는 노인과 아이들이 많다.책은 무겁고 쿠바의 언어는 읽을 수 없었지만 소장하고 싶었다.나는 쿠바에 가면 거리 화가들의 작품을 꼭 구매하고 싶었는데 이토록 멋진 그림들이라니.나는 유럽의 광장문화를 좋아한다.그날 밤 함께 술을 마신 사람들은 그러니까 그럴 필요가 없었던 친구와 지인, 애제자님과 맥주를 너무 좋아하는 사람들이었다.쿠바 국립미술관맛있는 피냐꼴라다를 마시다 말고 옆에 있던 거리의 화가에게 다가갔다.카페에서 좀 쉬고 가자 했다.쿠바는 한 달 일정, 아니 일 년을 살아도 떠날 때는 아쉬울 것 같다.정말이지 일정이고 뭐고 혼자 왔다면 하루는 온종일 쿠바 국립미술관에서 머물렀을 것 같다.오늘도 아바나에서 하루를 보낸다.사인을 정성스레 하며 고마워하는 작가에게 나는 거듭 감사 인사를 했다.식재료가 부족한 쿠바에선 음식 기대는 안 했는데 쿠바의 고급 레스토랑만 가서 그런지 코스 음식들은 모두 만찬에 정찬이었고 모히토나 다이키리, 리브레와 같은 알코올 음료는 시원하고 달콤해 넋이 빠질 만큼 맛있었다.나의 숙취 해소법이라면 물 많이 마시기, 해장 식사하기, 커피 마시기, 땀이 나올 정도로 걷기.두 시간 넘게 관람을 하면서 숱한 메모를 했는데 언젠가 쿠바 국립 미술관 전시 관람 이야기만 따로 블로그 포스팅할 예정이다.어젯밤에는 숙소 옥상에서 맥주 파티를 했다.결국 여행의 끝 무렵에는 화구 안 쓰는 것 있으면 좀 나눠달랄 정도로 어반 스케치의 매력에 빠지게 된 쿠바 가이드.아바나의 광장 골목에 끝도 없이 이어지는 낡고 오래된 파스텔컬러의 건물들은 얼마나 아름다운지.세비체쿠바 국립 미술관의 감동과 광장 투어, 스케치 워크와 만찬 디너로 긴 여행의 하루를 보냈는데 식사 후에는 아직도 여행의 하루는 끝나지 않았으니, 쿠바 젊은이들의 쿠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이동했다.사실 나는 뭐든 잘 참는 편인데다 여행에선 특히 다 받아들이며 즐기는 스타일이라 상관없지만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 왜 그리 속상한지.국립 미술관 직원이 지각을 하고, 직원이 출근 전이면 전시장 문이 안 열리다니.그런 시스템에 비하면 작품들은 어찌나 대단했던지.커피와 차를 마시거나 라면을 끓여 먹을 수도 있는 등 혼자서 조용히 숙소에서 뜨거운 물이 필요할 때 요긴하고 쓰고 있는데 오늘 아침은 정말이지 이거 없었으면 낯설고 먼 이국에서 숙취 해소를 어떻게 했을까.스케치 워크로는 한 시간이 주어졌다.무장 해제, 긴장을 풀기 싫기 때문이다.이렇게 멋진 그림이 두 장에 1350페소, 30달러라니 믿어지지 않는다.사진을 찍으면 돈을 요구한다는 걸 알고 있기에 멀리서 바라본다.언젠가, 언젠가 쿠바에 다시 가서 아바나의 골목에서 몇 날 며칠을 묵으며 어반 스케치를 하고 싶다.혹시라도 잠 못 이루는 사람이 있었다면 좀 미안한 일이지만 나는 달달해서 들떠 있었던 쿠바의 그 밤을 잊지 못할 것 같다.● [그림 어게인 시즌 7 쿠바 편](4) 편으로 계속어반 스케치가 그렇지만 스케치 워크는 나뿐 아니라 참가자 모두 전력 질주하듯 집중하는 시간이라 스케치 워크가 끝나면 잠시 쉬는 시간이 있어야 하는데 계속해서 걷고 또 걸으니... 점점 지쳐가는 참가자들의 모습을 보며 마음이 힘들었다.모든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불러 일으키겠지만 거리에서 그림을 그리는 나 같은 어반스케처들에겐 미치도록 멋진 나라다.그림을 통해 쿠바의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이 시간을 많이 기대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긴 여행에서 단 하룻밤만이라도 그런 시간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랐고 그럴 수 있어서 좋았다.쿠바의 얼굴은 라틴 아메리카의 얼굴이며 인디오 원주민과 입체파의 영향으로 아몬드 눈을 하고 있다.내일은 쿠바 가이드에게 내가 직접 얘기를 좀 해야 할 것 같다...다음은 관람 중 메모한 내용들이다.쿠바 정부는 1970년 대와 80년 대에 생활용품에 위대한 작품을 넣으라고 했기 때문에 국민은 일상에서 쿠바의 미술을 가까이할 수 있었다.쿠바 아바나의 젊은이들이 이곳에서 공연과 파티를 한다는데 눈치를 보아하니 헌팅 장소이기도 하나 보다.쿠바노는 식민지 노예로 살고 있지만 그들은 여전히 아프리카 종교와 음악, 리듬으로 그들의 뿌리를 이어가고 있다.쿠바에도 전기 포트가 있지만 숙소 전기포트에 대한 흉흉한 소문이 많아서 나는 개인용 전기포트를 캐리어를 들고 다니는 여행에 챙겨 다닌다.쿠바의 농민을 과히르라 하는데 아직도 냉장고가 없다.미술관 관람 후에는 몇 개의 광장을 걸었다.플라자 데 비에하 광장에서 늦은 점심으로 쿠바 샌드위치를 먹었다.쿠바에서 넷째 날, 집결은 10시다.물감 몇 개는 다니엘 스미스로 그렸단다.비참한 역사와 삶이 쿠바노를 '오늘을 산다. 오늘을 즐긴다'는 가치관으로 살게 한다.어떤 것들을 보게 될지 설레서 잠 못 이루는 밤?드디어 쿠바 위시 리스트에 넣었던 쿠바 국립미술관 관람이다.우리가
상조내구제 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