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이 자사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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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Date 25-05-24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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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이 자사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 즉 '디폴트옵션' 상품 내 특정 펀드의 위험등급이 올라가면서 판매를 중단한 후 정부 승인을 받아 변경했습니다. 오늘(22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16일 자사 디폴트옵션 상품 2개에 대한 변경 승인을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았습니다. 디폴트옵션을 바꾸려면 고용노동부 승인을 받아야합니다.해당 상품은 안정투자형 상품 1개와 중립투자형 상품 1개입니다. 디폴트옵션은 직원 본인이 퇴직연금 적립금을 운용할 금융상품을 결정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정한 운용방법으로 적립금 자동 운용 제도입니다.이번에 변경된 안정투자형 상품의 경우 기존엔 IBK운용 펀드(IBK플레인바닐라EMP증권투자신탁)에 자금의 70%, 부산은행 정기예금 상품에 30%를 투자했습니다.하지만 해당 IBK펀드의 위험등급이 지난 2월 6일 기준으로 4등급 '보통위험'에서 3등급 '다소높은위험'으로 높아지면서 문제가 됐습니다. 이에 한화투자증권은 이 펀드에 투자하는 2개 디폴트옵션 상품의 신규 판매를 같은 날 중단했습니다.이후 한화투자증권은 IBK펀드를 아예 빼고 한화글로벌매크로퀀트EMP증권투자신탁으로 변경했습니다. 세부적으로 이 펀드에 50%, 동일 부산은행 정기예금 상품은 투자 비중을 30%에서 50%로 올렸습니다.같은 이유로 중립투자형 상품도 기존엔 해당 IBK펀드에 100% 투자가 됐었는데, 이를 미래에셋평생소득TIF혼합자산신탁 100%로 변경했습니다.디폴트옵션 제도는 2023년 7월 12일 전면 시행 이후, 변경승인을 한 경우가 전례는 있지만, 퇴직연금 상품 특성상 많지 않다는 게 정부 설명입니다.고용부 관계자는 "펀드 위험도가 바뀌는 경우도 있고 더 나은 (수익률) 성과를 위해 디폴트옵션 변경 승인을 하려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장기운영하는 퇴직연금 상품 특성상 자주 발생하면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123RF]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오는 7월 일본에 대규모 재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이른바 ‘7월 일본 대재앙설’로 인해 홍콩인들의 일본 여행 취소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마이니치신문은 지난 15일 2011년 3월 발생한 동일본대지진을 예지몽으로 맞힌 것으로 알려진 만화가의 예언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산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홍콩인들의 일본 여행 취소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다만 예언의 만화가는 “너무 흔들리지 말고 전문가 의견을 참고하는 게 좋다”며 차분한 대응을 권했다.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홍콩 항공사인 그레이터베이항공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10월25일까지 홍콩~일본 센다이 항공편을 주 4편에서 주 3편, 홍콩~도쿠시마 노선을 주 3편에서 주 2편으로 줄였다.홍콩에서 ‘7월 대재앙설’이 확산하고, 이에 따라 일본 여행 수요가 급격하게 줄어든 데 따른 조치다.그레이터베이항공 관계자는 마이니치에 “홍콩에는 풍수지리를 믿는 사람들이 많다”며 “(그래서)대재앙설을 걱정하는 여행객도 꽤 많으며, (우리 측 또한)적자를 막으려고 부득이하게 감편을 결정한 것”이라고 했다.홍콩 사람들이 의식하는 건 일본 만화 ‘내가 본 미래’ 완전판에 나온 대재앙설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내가 본 미래’는 저자 다쓰키 료가 오래전 꿈에서 본 장면들을 만화로 그린 작품이다.1999년 처음 출간한 이 만화는 대규모 재해를 예언해 화제가 된 바 있다.특히 1999년에 2011년 3월11일 발생한 동일본대지진을 예측한 점이 알려져 더 화제몰이를 했다.다쓰키는 2021년 20년 만에 복간하며 낸 완전판에서 올해 7월 재난이 발생하는 꿈을 꿨다고 밝힌 바 있다.다만 전문가들은 과학적으로 입증된 정보가 아니기에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기쿠치 사토루 신슈대 지역방재센터장은 마이니치에 “정확한 정보인지 잘 확인하면 된다”며 “외출이나 관광을 자제할 게 아니고, 일상에서 재해에 대비해 평상시와 다름없는 생활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다쓰키도 “만화에 대한 관심은 재난 예방 의식이 높아지는 걸 보여준다”며 “너무 흔들리지 말고 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