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
Open greetings
Open greetings 축하 메시지

[앵 커]울산의 취업문이 갈수록

Page Info

작성자 sans339 Date 25-08-16 15:08

내용

챔피언스시티 [앵 커]울산의 취업문이 갈수록 좁아지고 있습니다.구직자에 비해 매년 일자리가 크게 줄어들고 있는 건데요.특히나 청년층이 선호하는 일자리가 갈수록 부족해져 인구 유출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홍상순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에쓰오일은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절차를 인적성 검사까지 마친 뒤 돌연 취소했습니다.실적 악화와 경영 환경 불확실성을 이유로 인건비 줄이기에 나선 겁니다.이 같은 상황은 비단 이 회사뿐만이 아닙니다.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울산의 신규 구직 건수는 6만 5천482명.이에 반해 신규 구인 건수는 2만 3천9명에 불과해 구직자 1인당 일자리가 0.35개에 그쳤습니다.2023년 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는 0.55개에서 1년 만에 0.44개로 줄어들었다가 올해 더 감소한 겁니다.이제는 일자리를 구하는 3명 가운데 1명만 실제 취업을 할 수 있는 겁니다.인구가 줄면서 구직자 수도 줄고 있지만, 그보다 더 빠르게 일자리 수가 감소하고 있는 탓입니다.기업 투자는 꾸준하게 지속되고 있지만 전산화와 자동화로 인해 실제 고용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특히나 청년층이 선호하는 IT와 연구직, 사무직 등의 일자리를 구하기는 더더욱 쉽지 않습니다.[신재욱 울산대 기계공학부 4학년]"자동차나 방산쪽으로 이제 알아보고 기계 설비나 설계 쪽으로 빠지고 싶습니다."[하승갑 울산대 IT융합학부 4학년]"컴퓨터 공학을 전공을 해서 이 직종으로 울산에 일자리를 찾아 봤을 때 사실 선택지가 없는 게 사실입니다."이런 영향으로 올해 2분기 기준 울산 20대 인구의 순유출률은 1%로 전체 인구 유출률의 2배를 기록했습니다.[기자]울산은 일자리에 비해 구직자가 2배 이상 많은 상황이어서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인구 유출은 계속되고 있습니다.울산MBC 홍상순 기자 (hongss@usmbc.co.kr)#울산 #구직자 #일자리 #청년 #신입사원 #인건비 #구인구직 #한국고용정보원 #울산 #울산MBC #홍상순기자▶뉴스 제보 : 카카오톡 '울산MBC뉴스' [사진출처=연합뉴스] 임금협상을 둘러싼 SK하이닉스 노사 갈등이 갈수록 격화되는 양상이다. SK그룹의 핵심 연례 행사인 이천포럼과 최태원 회장 참석 일정에 맞춰 노동조합이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면서 노사간 격한 대치가 예상된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노동조합은 지난 14일 쟁의대책위원회를 긴급 소집하고 최근 교섭 결렬의 배경과 사측의 태도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노조 측은 협상 장기화의 핵심 원인으로 사측 교섭 대표의 불성실한 태도를 지목하며 대표이사 직접 교섭 참여를 요구하고 나섰다.노조는 송현종 사장이 대표 교섭위원으로 위임받았음에도 총 10차례 교섭 가운데 4차례만 참석했다고 지적했다.특히 최종 10차 교섭은 밤을 새워서라도 마무리하자는 노조의 요구에도 송 사장이 불과 2시간 만에 해외출장을 이유로 사전 양해도 없이 자리를 떠 교섭이 파행을 맞았다고 설명했다.또 사측이 지난 12일 사내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인 ‘함께하는 더(THE) 소통행사’를 통해 소통 의지를 표명했으나 정작 교섭 당사자인 노조에는 일정 협의나 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한 점에 대해서도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노조는 “대외 언론용 이벤트에 불과하다”며 “진정성 있는 대화라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이어 “사측이 진정으로 원활한 소통을 원한다면 대표이사인 곽노정 CEO가 직접 교섭에 나서 강력한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 노조는 지난 6일 오후 3시 청주 3캠퍼스 앞에서 이천·청주·사무직 등 3개 노조가 참여한 1차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사진출처=SK하이닉스 사무직 노조] 사측은 극심한 업황 변동성과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 현재 용인 클러스터 팹(공장)과 청주 M15X 등 투자를 위해 재무 건전성을 확보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지속가능성을 위한 기준을 새롭게 설정하고 노사 양측이 양보와 대화를 이어가자는 입장이다. 송현종 SK하이닉스 사장은 The 소통 행사를 통해 “사측은 지속 챔피언스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