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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칠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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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jfoooo Date 25-05-2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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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칠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금융당국이 금융지주·은행의 최고경영자(CEO) '셀프 연임'을 원천 차단한다. 현재 3개월인 금융사 CEO 경영승계 프로그램 가동 기간을 6개월로 늘리고 주주 통제를 강화하는 방안이 추진될 예정이다. 우리금융지주나 포스코 홀딩스, KT 등이 대표이사 3연임시 도입한 주주총회 특별결의 등이 검토될 수 있다. 다만 지주·은행권 지배구조 개선은 현 정부의 임기 만료를 앞둔 시점에서 새 정부의 추진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차기 정부가 금융권을 견제할 수 있는 강력한 지배구조 마련 대책을 내놓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금감원은 27일 '은행지주·은행 지배구조 선진화 성과와 향후 계획'을 통해 지배구조 모범관행 보완·확대 5개 항목을 선정, 추후 반영해 더욱 가시화된 지배구조 선진화를 유도해나갈 계획임을 밝혔다.5개 항목은 △포괄적 경영승계 프로그램 조기 가동 △CEO 장기 연임에 대한 검증 절차 강화 △CEO·이사 평가 시 외부기관 활용 확대 △모범관행에 디지털 거버넌스 반영 △소위원회·개별이사 소통방안 마련 등이다.김병칠 금감원 부원장은 "은행·지주 CEO가 장기연임할 경우 주주에 의한 통제 방법은 주총 특별 결의를 요구하는 방안을 비롯해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다"며 "어떤 방법이 연임에 있어서 공정성을 확보하고 주주에 의한 통제가 더 강화될 수 있는지 업계와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금감원은 은행과 지주 CEO와 같은 이사진 간 장기 임기공유에 따른 이사회의 독립성 저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이사에 대한 시차임기제, 임기 차등 부여, 사외이사 임기완료나 신규선임 시 이사회역량지표(BSM)와 연계평가 등 적정임기정책 마련 방안도 협의할 계획이다. 은행과 지주 CEO 경영승계 절차를 조기에 가동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각 사가 중장기적 목표·전략에 맞는 후보군을 일찍 발굴·육성·검증·평가하고 최종 후보 선정 절차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승계 절차의 객관성·공정성이 높아지도록 할 계획이다.금감원은 국내 은행권의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을 유도하기 위해 2023년 12월 지배구조 모범관행을 마련하고 이에 따라 모든 지주·은행이 현 CEO 임기만료 최소 3개월 전부터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하도록 내규를 개정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iM금융지주는 CEO 임기 만료를 6개월 전, 우리·JB금융지주는 4개월 전 승계김병칠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금융당국이 금융지주·은행의 최고경영자(CEO) '셀프 연임'을 원천 차단한다. 현재 3개월인 금융사 CEO 경영승계 프로그램 가동 기간을 6개월로 늘리고 주주 통제를 강화하는 방안이 추진될 예정이다. 우리금융지주나 포스코 홀딩스, KT 등이 대표이사 3연임시 도입한 주주총회 특별결의 등이 검토될 수 있다. 다만 지주·은행권 지배구조 개선은 현 정부의 임기 만료를 앞둔 시점에서 새 정부의 추진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차기 정부가 금융권을 견제할 수 있는 강력한 지배구조 마련 대책을 내놓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금감원은 27일 '은행지주·은행 지배구조 선진화 성과와 향후 계획'을 통해 지배구조 모범관행 보완·확대 5개 항목을 선정, 추후 반영해 더욱 가시화된 지배구조 선진화를 유도해나갈 계획임을 밝혔다.5개 항목은 △포괄적 경영승계 프로그램 조기 가동 △CEO 장기 연임에 대한 검증 절차 강화 △CEO·이사 평가 시 외부기관 활용 확대 △모범관행에 디지털 거버넌스 반영 △소위원회·개별이사 소통방안 마련 등이다.김병칠 금감원 부원장은 "은행·지주 CEO가 장기연임할 경우 주주에 의한 통제 방법은 주총 특별 결의를 요구하는 방안을 비롯해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다"며 "어떤 방법이 연임에 있어서 공정성을 확보하고 주주에 의한 통제가 더 강화될 수 있는지 업계와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금감원은 은행과 지주 CEO와 같은 이사진 간 장기 임기공유에 따른 이사회의 독립성 저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이사에 대한 시차임기제, 임기 차등 부여, 사외이사 임기완료나 신규선임 시 이사회역량지표(BSM)와 연계평가 등 적정임기정책 마련 방안도 협의할 계획이다. 은행과 지주 CEO 경영승계 절차를 조기에 가동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각 사가 중장기적 목표·전략에 맞는 후보군을 일찍 발굴·육성·검증·평가하고 최종 후보 선정 절차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승계 절차의 객관성·공정성이 높아지도록 할 계획이다.금감원은 국내 은행권의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을 유도하기 위해 2023년 12월 지배구조 모범관행을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