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국가 중심으로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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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Date 25-05-20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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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국가 중심으로 코로나19
아시아 국가 중심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홍콩 등 중화권의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늘어난 가운데 태국, 싱가포르 등에서도 감염 사례 보고가 증가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20일 각국 보건당국 발표 및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이번 감염은 지난 2023~2024년 유행했던 오미크론 계열에서 파생된 신종 변이, 특히 JN.1 변이가 주도하고 있다. JN.1 변이는 피롤라(Pirola)로 불리는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 BA.2.86에서 파생된 변이로 2023년에 처음 발견돼 미국, 영국, 인도, 싱가포르, 홍콩 등으로 퍼졌다. 이 변이는 스파이크 단백질(바이러스가 인체 세포에 붙는 부위)에 특이한 돌연변이가 생기는 특징을 가져 감염력이 강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JN.1 변이를 '관심 변이'로 분류했다.태국 질병통제국(DDC)은 19일 코로나19 주간(11~17일) 확진자 수가 3만3030명으로 전주(1만6000명) 대비 2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확진자 중 1918명이 입원 치료를 받았고, 2명이 사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 방콕이 6290명으로 가장 많았다. 나이별로는 30대 확진자가 대다수였다. 확진자가 가장 많이 보고된 방콕은 방역을 강화하고, 백신과 병상 확보에 나섰다. 또 시민들의 마스크 착용과 발열, 기침, 인후통, 피로 등 코로나19 감염 의심 증상 발현 시 즉각 검사받을 것을 권고했다.태국 내에서는 태국의 설날이자 세계 최대 물 축제인 4월 송끄란이 이번 확진자 급증의 계기가 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태국 보건당국은 현재의 확산세를 통제할 수 있다는 입장이나 의료계에서는 우려할 수준이라고 지적한다. 쭐랄롱꼰대학의 티라 워라따나랏 의대 교수는 소셜미디어(SNS) 페이스북을 통해 "태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1주 연속 급증했다"며 "상황이 이대로 유지된다면 다음 주에 보고되는 확진자 수는 두 배로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2020년 태국의 한 어린이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AFPBBNews=뉴스1이번 재확산세 조짐이 시작된 것으로 평가받는 홍콩에서는 다수 사망자도 발생했다. 지난 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홍콩 당국은 최근 한 달간 코로나19 확진 비율이 1년 만에 최고치인 13.66%로 증가했고, 관련 사망자가 30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현지 발표에 따르면 지난 4~10일 코로나19 아시아 국가 중심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홍콩 등 중화권의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늘어난 가운데 태국, 싱가포르 등에서도 감염 사례 보고가 증가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20일 각국 보건당국 발표 및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이번 감염은 지난 2023~2024년 유행했던 오미크론 계열에서 파생된 신종 변이, 특히 JN.1 변이가 주도하고 있다. JN.1 변이는 피롤라(Pirola)로 불리는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 BA.2.86에서 파생된 변이로 2023년에 처음 발견돼 미국, 영국, 인도, 싱가포르, 홍콩 등으로 퍼졌다. 이 변이는 스파이크 단백질(바이러스가 인체 세포에 붙는 부위)에 특이한 돌연변이가 생기는 특징을 가져 감염력이 강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JN.1 변이를 '관심 변이'로 분류했다.태국 질병통제국(DDC)은 19일 코로나19 주간(11~17일) 확진자 수가 3만3030명으로 전주(1만6000명) 대비 2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확진자 중 1918명이 입원 치료를 받았고, 2명이 사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 방콕이 6290명으로 가장 많았다. 나이별로는 30대 확진자가 대다수였다. 확진자가 가장 많이 보고된 방콕은 방역을 강화하고, 백신과 병상 확보에 나섰다. 또 시민들의 마스크 착용과 발열, 기침, 인후통, 피로 등 코로나19 감염 의심 증상 발현 시 즉각 검사받을 것을 권고했다.태국 내에서는 태국의 설날이자 세계 최대 물 축제인 4월 송끄란이 이번 확진자 급증의 계기가 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태국 보건당국은 현재의 확산세를 통제할 수 있다는 입장이나 의료계에서는 우려할 수준이라고 지적한다. 쭐랄롱꼰대학의 티라 워라따나랏 의대 교수는 소셜미디어(SNS) 페이스북을 통해 "태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1주 연속 급증했다"며 "상황이 이대로 유지된다면 다음 주에 보고되는 확진자 수는 두 배로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2020년 태국의 한 어린이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AFPBBNews=뉴스1이번 재확산세 조짐이 시작된 것으로 평가받는 홍콩에서는 다수 사망자도 발생했다. 지난 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홍콩 당국은 최근 한 달간 코로나19 확진 비율이 1년 만에 최고치인 13.66%로 증가했고, 관련 사망자가 30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현지 발표에 따르면 지난 4~1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042명으로 전주의 972명에서 늘었다. 홍콩과 인접한 중국 남부지방 등에서도 확진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싱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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