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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중국 허난성(河南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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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Date 25-05-2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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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중국 허난성(河南省) 평정공업직업기술대학(平顶山工业职业技术學院)에서 진행된 '북한 석탄 전문 기술 인력 양성 과정' 사진. (평정공업직업기술대학 홈페이지 갈무리)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북한의 석탄·전력 분야 기술자들이 최근 수년 사이 중국에서 진행된 교육사업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원했던 북중관계가 풀리는 분위기 속에서 북한의 수요가 큰 분야에서 물밑 교류가 확장될 가능성이 28일 제기된다.중국 허난성(河南省) 평정공업직업기술대학(平顶山工业职业技术學院)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 석탄 전문 기술 인력 양성 과정'을 지난 18일 정식 시작했다고 밝혔다. 20명의 북한 연수생이 14일간 전문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교육 과정은 우리의 산업통상자원부에 해당하는 중국 상무부에서 후원하며 허난공업대학의 외국원조교육센터와 공동 주관하는 외국원조교육사업의 일환이다.이 전문대는 지난 2021년 상무부의 승인을 받아 이 교육사업을 진행해 온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석탄산업 관련 기술·관리 인력이 실용적인 석탄산업 기술과 관리 방법을 습득하고, 중국의 경험 학습을 통해 자국에서의 석탄 산업 병목 현상을 해결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2023년에는 북한에 이어 개발도상국의 석탄 채굴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양성 과정을 상무부로부터 승인받았다고 한다. 수업은 석탄산업의 최신 개발 동향과 북한의 지역적 기술 요구 사항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현장 실습과 경험 교류를 실시하는 등 전문 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지난 17일 게재된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에는 중국 호남성(湖南省) 장사시의 한 호텔에서 중국 국영기업인 중국전력건설(중국전건)이 '조선전력성 전문기술자', '조선발전설비 제작기술자', '조선에네르기(에너지) 응용기술자'를 대상으로 교육 강의(강습반)를 진행한 사진이 게재됐다.왼쪽 가슴에 '쌍상' 배지(김일성·김정일 배지)를 착용한 북한 측 참가자들이 접수처 테이블에 배치된 '한령'이라고 적힌 비닐 안에 '중국전건' 로고가 박힌 단체티셔츠를 하나씩 수령하는 모습이 사진에 담겼다. 다만 구체적인 강의 개최 날짜는 확인되지 않았다.북한과 중국은 지난 2022~2024년 북러 밀착이 가속화된 시기에 다소 소원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 기간에도 북한이 필요로 하는 기반산업에 [앵커] 저출산으로 병력이 부족하면우리라도발 벗고 나서자며 자발적으로 모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시니어 아미'인데요. 50대부터 80대까지 연령층도 다양합니다. 곽민경 기자가 현장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기자] [현장음] "3, 2, 1. 출발! 사격!" 건물에 몸을 숨기고 적을 조준합니다. 적의 빈틈을 노려 방아쇠를 당깁니다. [현장음] "죽었어!" 50대부터 80대까지, 머리가 희끗한 어르신들이 모여 시가지 전투가 한창입니다. 국방부 사단법인'시니어 아미' 소속 대원 40여 명이 훈련중인 모습입니다. 모형 항공기 안에서도추격전을 이어갑니다. 방심하다가는 바로 역습을 당합니다. [김걸수 / 시니어 아미(66세)] "대공초소에 있는 적을 못 봤어요. 발견을 못 했어요. 제가 사망했어요. 안타까워 죽겠습니다 아주." [김종호 / 시니어 아미(79세)] "어려운 것 없어요. 훈련을 통해서 다시 옛날 실력을 되살리려고 하는 그런 마음." 부대원들은 전투에도 사용 가능한다목적 드론 교육도 받습니다. 첨단 기술로 전쟁 중 적을 포착해 바로 공격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겁니다. 시니어 아미는 국방부 허가를 받은 민간단체로,인구 감소로 인한 병력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취지로 2023년 설립됐습니다. 앞으로 병력 자원이 부족해진다면우리라도 나서겠다며 사비를 털어훈련을 하는 겁니다. 2년 전 활동을 시작한82살 민기홍 씨는 매일 계단 400개를 오릅니다. [민기홍 / 시니어 아미(82세)] "아주 꾸준히 하는 게 문제예요. 이기겠다는 마음이 간절하니까 운동도 즐거운 거예요." 산악 자전거로 다리 근육도 단련합니다. [이동수 / 시니어 아미(58세)] "항상 준비를 해야 된다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운동을 하면서도 '이건 훈련이다'라는 생각으로 늘 임하고 있습니다." 매주 두 번씩10km 달리기를 하는부대원도 있습니다. [차광석 / 시니어 아미(65세)] "유사시에 체력이 있어야 뛰어나갈 것 아니에요. 목숨 걸고 할 수 있다는 정신력을 가지고 있고…." 민간단체인만큼 유사시 바로 투입될 수 없지만,전투에 투입될 정식 지원예비군으로 편성될 가능성은 열려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훈련이 오늘도 계속되는 이유입니다. 현장카메라 곽민경입니다. PD: 윤순용 AD: 최승령 작가: 신채원 곽민경 기자 minkyu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