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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Date 25-05-21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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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코엑스로 세계일주하러 온 사람들. 지난해 서울국제관광전 오픈런 풍경 관광박람회, 서울국제관광전은 역시 ‘행운’이 키워드이다. 어눌한 한국어로 호객하는 미국인, 일본인, 프랑스인, 페루인이 정겹다.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45개국 수백개 도시가 서울 코엑스에 집결한다. 우리 국민들은 오는 6월 5~8일 세계일주 여행하러 서울 코엑스로 간다.서울국제관광전조직위원회(위원장 신중목)가 주최하고, ㈜코트파가 주관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The 40th Seoul Internation Travel Fair / SITF 2025)’이 오는 6월 5일(목)부터 8일(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국내‧외 지자체 및 기초자치단체, 호텔, 여행사, 항공사, 협‧단체 등 45개 국가 및 지역에서 총 500여 부스 규모로 개최된다.‘서울국제관광전’은 1986년 대한민국 관광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창설됐다. 지난 40년간 대한민국 최초 및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며 발전해 온 서울국제관광전은 현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관광전으로 위상을 드높이며, 전 세계가 인정하는 국제관광전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하면 무료입장한다.▶행운·선물이 널렸다. 주제는 ‘페스티벌’= 본국에서 세일즈를 위해 한국에 왔으면, 반드시 한국인들에게 줄 선물을 쥐고 온다. 행운을 득템할 기회이다. 특히 올해 40주년을 맞이하는 행사이기에 더욱 풍요롭다.올해 서울국제관광전은 국내외 ‘페스티벌’을 주제로 기획되었으며, 그 어느 해보다 특별함으로 다가온다. 먼저, 참가사와 참관객을 대상으로 한 푸짐한 특별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으며, 참가사 대상으로 SITF 관광인 어워즈, 네트워킹 파티 등과 함께 참관객 대상으로는 다양한 이벤트와 특별공연, 그리고 더욱 풍성해진 경품 등이 기다리고 있다. 서울국제관광전에 나타난 남국의 전사들 올해 첫 시상식을 하게 되는 ‘2025 관광인 어워즈’는 40회를 기념하여 관광업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사회 환원 차원에서 마련된 관광업계 최초의 민간단체가 제정한 공익사업의 일환이다. 40여 년간 세계관광산업 발전과 SITF에 헌신적으로 기여해 온 국·내외 관광인 대상으로 국내 3명, 해외 4명 등 총 7명의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수상자에최근 흥미롭게 본 유튜브 콘텐츠가 있다. 가수이자 작곡가인 정재형의 ‘요정식탁’이다. 정재형은 집으로 지인들을 초대해 손님의 입맛에 맞고 자신의 취향이 담긴 음식을 먹으며 대화를 나눈다. 집이라는 편안함과 식사라는 매개체는 초대 손님들의 경계를 허문다. 그러다 보니 손님들은 여느 토크쇼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꺼내고 인간적 면모를 보여준다. 평소 손님 초대에 익숙하지 않고 타인에게 선뜻 내놓을 만한 음식 솜씨조차 없는 내게 ‘요정식탁’은 누군가를 집에 초대하는 사람의 마음을 엿볼 수 있게 해준다. 고려디자인 고문이자 현대종합목재 상무이사였던 이행자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손님을 초대해 자신의 취향을 공유하고자 했다. 30년간 전통 수공예품을 수집해 오면서 모든 아름다움은 우리 전통과 근원에 있다고 믿게 된 그는 이런 믿음을 다른 사람에게 전파하고 나누기 위해 박물관을 짓기로 했다. 옛것이 지금보다 더 세련되고 현대적이라는 데 공감한 건축가 안도 다다오는 ‘제주도라는 땅에 순응하는 전통과 현대’라는 개념으로 박물관을 설계했다. 건축주 이행자는 “본디의 모습을 탐색하는 문화 공간”이라는 뜻을 담아 ‘본태(本態)박물관’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설계는 일본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 안도 다다오(安藤忠雄)에게 맡겼다. 안도 다다오는 책 ‘나, 건축가 안도 다다오(안그라픽스)’에서 ‘전통’은 “눈에 보이는 꼴이 아니라 그 꼴을 지탱하는 정신”이고 전통의 계승은 “그 꼴을 지탱하는 정신을 건져 올려 현대에 살리는 것이다”라고 했다. 박물관 건립은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등을 겪으면서 당초 서울로 예정됐던 부지가 제주로 변경되는 우여곡절을 겪어야 했다. 본격적인 설계는 첫 의뢰를 받은 후 대략 12년이 지난 2009년에 시작되었지만, 그 시간 동안 의뢰인과 건축가 사이의 교감은 더 깊어졌다. 이행자는 건축가에게 박물관에 담길 전통 가구나 수공예품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안도 다다오는 소반 이야기에서 설계의 실마리를 찾 코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