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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옥산면 하우스농가에서 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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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Date 25-05-2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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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옥산면 하우스농가에서 애호박이 꽃을 활짝 피우고 있다. 청주시 제공 매년 4-7월, 충북 청주시 옥산면에 위치한 하우스농가에 가면 호박꽃이 활짝 피어나고 예쁘게 뻗어가는 인큐(베이터)청원생명애호박을 만날 수 있다. 비닐봉지를 씌운 것을 인큐라 하는데 인큐 애호박은 곱게 자라고 안 씌운 애호박은 제멋대로 자라는 특성이 있다. 물만 주면 잘 자라는 애호박은 다량의 비타민 A 등을 품고 있는 웰빙 농산물로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여기에 서울 등 수도권 대형유통업체에서도 잘 팔리고 있는 청원생명애호박은 충북지역의 대표 농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청주시·청원군 통합브랜드 '청원생명'청원생명브랜드는 청주시와 지역 농민이 함께 키워온 로컬 브랜드다. 청원생명은 청주시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에 부여되는 공동브랜드를 일컫는다. 청원생명브랜드는 청주시 통합전 청원군에서 청원생명이라는 상표명을 2003년도에 상표등록 출원했다.이어 지난 2004년 9월에 특허청에 상표등록해 현재 23개 품목에 35개 단체가 청원생명이라는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청원생명쌀을 비롯해 고구마, 사과, 딸기 등 다양한 농특산물이 청원생명 브랜드라는 이름으로 출하되고 있는 셈이다.청원생명애호박은 청주시 원예농산물 생산량 중 규모가 제일 큰 농산물이다.이와함께 청원생명은 시의 국내외 판촉 행사와 공동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청주 농업을 대표하는 이름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충북 청주시 옥산면에 위치한 하우스 농가에서 인큐베이터(비닐봉지) 애호박을 만날 수 있다. 청주시 제공 ◇칼륨·식이섬유 등 풍부한 애호박애호박의 효능에 대해 중국 명나라때 이서진이 펴낸 본초강목에 '보중익기(補中益氣)'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위장 기능을 복돋우고 기운을 회복시키는 작용이 탁월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창호 국제중의사의 저서 백세보감에서도 "호박은 비위를 보하고 피로를 풀며 몸의 염증을 줄이고 독소를 배출하는 데 효과적인 식물"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이런 청원생명애호박은 속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길며 칼륨과 식이섬유 등 다양한 영양성분이 풍부하다.열을 가하면 특유의 단맛이 돌아 다른 식재료와 잘 어우러지며 다양한 요리로 활 경북 영덕군 석리 해안마을이 의성에서 시작해 강풍을 타고 번진 산불로 인해 불길이 치솟고 있다. (독자제공) 2025.3.2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다양한 수종이 공존하는 혼합림이 침엽수 위주의 단순림보다 산불 피해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1일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폴란드 아담 미츠키에비치 대학과 함께 수행한 시뮬레이션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표하고,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5월 22일 '생물다양성의 날'을 앞두고 공개됐다.보고서에 따르면, 산림 내 연료습도가 낮은 조건에서 산불이 발생했을 경우 침엽수 단일림은 발생 2시간 만에 전체 면적의 30%가 연소됐지만, 혼합림은 피해 비율이 20%에 그쳤다. 같은 침엽수라도 혼합림 내에서는 피해가 덜했고, 단순림 구조는 화재 확산에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경향은 실제 사례에서도 확인됐다. 그린피스가 지난 3월 산불이 발생했던 경북 의성 일대를 조사한 결과, 침엽수 중심 산림이 대부분 전소됐지만, 너구마을 등 혼합림으로 둘러싸인 지역은 비교적 피해가 적었다. 마을 주민들은 혼합림이 천연 방화림 역할을 했으며, 지형과 바람 방향도 산불 확산을 막는 데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이시영 강원대 방재전문대학원 명예교수는 "혼합림은 화재 초기 확산 속도는 빠를 수 있지만, 수관 간격이 넓고 다양한 수종이 혼재해 결국 피해 면적은 줄어든다"고 분석했다.보고서는 나아가 현재 산림청이 중심이 된 산불 대응 정책이 지나치게 인위적 개입에 치우쳐 있다고 비판했다. 벌채를 통한 임도 정비나 산불진화헬기 확대 같은 대응 방식이 오히려 생태계 회복을 저해할 수 있으며, 조림정책 또한 탄소 흡수 능력만을 기준으로 획일화돼 생물다양성 유지에는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이에 그린피스는 산불 피해 지역 복원을 위한 정책 과제도 함께 제안했다. 복구는 자연적 천이(생태계가 스스로 회복되는 과정)를 우선하고 인공적 개입을 최소화하는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생태계서비스 지불제를 개편한 자연 회복 과정 자체 보상과 국제 생물다양성 협약(KMGBF) 이행을 위한 국내 법제화를 추진해 보호지역의 실질적 관리 강화 등을 당부했다.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