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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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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Date 25-08-2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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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매입 서울관광재단 제공 서울관광재단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국립중앙박물관, 태릉 현장 영상해설투어 코스를 신설했다.21일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현장 영상해설이란 시각장애인의 여행 활동을 돕기 위해 동선 안내와 공간 및 시각 세부묘사를 포함한 해설과 함께 청각·촉각 등 다양한 감각체험 요소를 활용한 전문해설을 의미한다. 재단에서는 2019년 현장영상해설사 양성을 시작해 2020년부터 현장 영상해설투어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해오고 있다.재단은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종묘·남산·국립항공박물관·청와대·서울공예박물관 등 총 9개의 현장 영상해설투어 코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5개월간 47명의 현장 영상해설사와 122명의 시각장애인이 투어에 참가했다.이번 신규 코스는 시각장애인들의 여행 수요 증가 추세에 발맞춰 서울 여행의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자는 취지에 따라 국립중앙박물관·국가유산청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 각 코스는 이동시간을 포함해 3시간 내외로 소요되며 코스별 교육을 수료한 현장 영상해설사가 다양한 촉각 교구를 활용해 시각장애인 참가자에게 실감 나는 해설을 제공한다.먼저, 최근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흥행과 함께 역대 최다 방문객수를 기록하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선사·고대 시대의 유물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3층 감각전시실 ‘공간_사이’에서 국립경주박물관 성덕대왕 신종의 깊이 있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국립중앙박물관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없이 모든 관람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유형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안내데스크, 관람정보 및 촉각 전시물 동선 등을 점자로 표기한 점자안내책, 휠체어 이용자 전용 안내공간 마련 등 ‘모두의 박물관’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3년 ‘우수 유니버설관광지’로 선정된 바 있다.재단은 2023년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업무협약(MOU) 체결 후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종묘 코스를 개발해 ‘5대궁’ 코스를 완성했으며, 올해는 태릉 코스를 피범벅이 된 한 남자를 따라 하얀 가면을 쓴 정체 모를 무리가 우르르 스쳐 지나간다. 사방은 깜깜하고, 여기는 어딘지 도무지 모르겠다. 이제는 기억 저편으로 사라진 '충무로의 상징' 대한극장 안. 이곳 어딘가에서 시간도 잊은 채 어둠 속을 떠도는 이들이 나타났다. '슬립 노 모어'의 한 장면. /사진=미쓰잭슨 관객이 무대를 자유롭게 누비며 공연을 관람하는 몰입형(이머시브) 공연의 대표작 '슬립 노 모어'(Sleep no more)가 한국에 상륙했다. 지난해 폐관한 서울 충무로의 대한극장이 '슬립 노 모어'의 전용 극장 '매키탄 호텔'(Mckithan hotel)로 탈바꿈해 21일부터 정식으로 관객들을 맞는다.▶[관련 뉴스] '슬립 노 모어' 연출가 "행운은 모험하는 관객에게 주어지죠"'슬립 노 모어'는 기존의 공연 관람 방식을 완전히 뒤집은 기념비적 작품으로 평가된다. 우선 건물 전체가 무대다. 객석은 없다. 관객은 건물 곳곳을 탐험하고, 가까이 보고 싶은 배우를 따라 나만의 여정에 나선다. 같은 건물 안에서도 다른 관객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슬립 노 모어'의 한 장면./사진=미쓰잭슨 이 같은 이머시브 장르를 개척한 '슬립 노 모어'는 셰익스피어의 비극 <맥베스>를 대사 없이 배우들의 몸짓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여기에 음향, 조명 연출 등을 통해 '서스펜스의 거장' 알프레도 히치콕 감독 스타일의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제목은 주인공 맥베스가 들은 환청에서 착안했다.스코틀랜드 장군인 맥베스는 장차 왕이 될 것이란 세 마녀의 예언을 듣고 권력욕에 눈이 머는 인물이다. 그는 잠자는 왕을 살해한 뒤 어디선가 이런 목소리를 듣는다. "더 이상 잠들지 못하리라! 맥베스는 잠을 죽여버렸다."(Sleep no more! Macbeth does murder sleep.) 죄책감에 시달리는 맥베스의 영원한 고통을 암시하는 말이다.'슬립 노 모어'는 해외에서 이미 흥행한 작품이다. 2003년 영국 공연 제작사펀치드렁크가 런던에서 첫선을 보인 뒤, 2011년부 노트북매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