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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000 안착하며 동력 확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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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Date 25-06-25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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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000 안착하며 동력 확보코스닥 합쳐 시총 2956조 달해외국인·기관 주도로 수급 개선IT업종 의존 줄어든 점도 청신호 국내 증시가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3000조원 돌파 초읽기에 들어섰다. 유가증권시장이 시총 2500조원을 넘어섰고, 코스닥시장은 400조원대에 안착해 각각 시장별로도 역대 최대치이다. 조만간 지수가 3150선에 육박하면 시총이 300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 마감 기준 코스피 시총은 약 2543조원, 코스닥시장 시총은 약 413조원으로 집계돼 합산 시총이 2956조원에 달했다. 이는 연초(1월 2일) 대비 약 650조원 증가한 수치다. 지난 2021년 7월 코스피가 3300선을 돌파한 시기가 있었지만 당시 코스피와 코스닥 합산 시총은 약 2600조원 수준에 그쳤다. 증시의 외형 확장은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특히 코스피지수가 3년 반 만에 3000선을 회복하는 랠리와 맞물리며 증시 전반의 체력이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증시규모 확장의 주된 동력으로 정책 기대감, 외국인 순매수세, 밸류에이션 회복, 환율 안정 등을 꼽는다. 실제 이달 들어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만 약 4조1000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 정보기술(IT)주를 중심으로 한 '바스켓 매수'가 증시 랠리를 주도하는 형국이다. 증권가는 시총 3000조원 돌파를 앞둔 국내증시에 대해 수급의 질적 전환 국면으로 보고 있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2021년 상승장이 유동성과 개인 투자자에 기반했다면, 현재는 외국인과 기관이 이끄는 재평가 국면"이라며 "이는 국내 증시가 '저평가 시장'에서 '재평가 시장'으로 전환되는 분수령을 맞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5%(4.61p) 소폭 오르며 이틀 연속 상승했다. 지난 20일 3000선 탈환 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24일부터는 종가 기준으로 3100을 넘어섰다.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3000선에 안착한 상황에서 시총 합산이 3000조원을 넘어선다면 본격적인 밸류에이션 확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DS투자증권 양해정 연구원은 "코스피가 오랜 저항선인 3000을 넘어서면서 이제는 밸류에이션 확장 영역으로 들어서고 있다"며 "밸류에이션 확장 구간에서 리스크는 금리, 환율 등 대외환경에 따른 변동성 확대"라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 노동길 연구원은 "현재 주식시장 상승세가 과거와 다른 점은 IT 외 다양한 업코스피 3000 안착하며 동력 확보코스닥 합쳐 시총 2956조 달해외국인·기관 주도로 수급 개선IT업종 의존 줄어든 점도 청신호 국내 증시가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3000조원 돌파 초읽기에 들어섰다. 유가증권시장이 시총 2500조원을 넘어섰고, 코스닥시장은 400조원대에 안착해 각각 시장별로도 역대 최대치이다. 조만간 지수가 3150선에 육박하면 시총이 300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 마감 기준 코스피 시총은 약 2543조원, 코스닥시장 시총은 약 413조원으로 집계돼 합산 시총이 2956조원에 달했다. 이는 연초(1월 2일) 대비 약 650조원 증가한 수치다. 지난 2021년 7월 코스피가 3300선을 돌파한 시기가 있었지만 당시 코스피와 코스닥 합산 시총은 약 2600조원 수준에 그쳤다. 증시의 외형 확장은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특히 코스피지수가 3년 반 만에 3000선을 회복하는 랠리와 맞물리며 증시 전반의 체력이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증시규모 확장의 주된 동력으로 정책 기대감, 외국인 순매수세, 밸류에이션 회복, 환율 안정 등을 꼽는다. 실제 이달 들어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만 약 4조1000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 정보기술(IT)주를 중심으로 한 '바스켓 매수'가 증시 랠리를 주도하는 형국이다. 증권가는 시총 3000조원 돌파를 앞둔 국내증시에 대해 수급의 질적 전환 국면으로 보고 있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2021년 상승장이 유동성과 개인 투자자에 기반했다면, 현재는 외국인과 기관이 이끄는 재평가 국면"이라며 "이는 국내 증시가 '저평가 시장'에서 '재평가 시장'으로 전환되는 분수령을 맞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5%(4.61p) 소폭 오르며 이틀 연속 상승했다. 지난 20일 3000선 탈환 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24일부터는 종가 기준으로 3100을 넘어섰다.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3000선에 안착한 상황에서 시총 합산이 3000조원을 넘어선다면 본격적인 밸류에이션 확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DS투자증권 양해정 연구원은 "코스피가 오랜 저항선인 3000을 넘어서면서 이제는 밸류에이션 확장 영역으로 들어서고 있다"며 "밸류에이션 확장 구간에서 리스크는 금리, 환율 등 대외환경에 따른 변동성 확대"라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 노동길 연구원은 "현재 주식시장 상승세가 과거와 다른 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