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 공원 [진도군 제공·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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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urojoo
Date 25-06-1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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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 공원 [진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진도=연합뉴스) 전남 진도군은 18일부터 31일까지 운림산림욕장 내 수국 공원을 야간에 개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첫날인 18일에는 오후 5시부터 7시 30분까지 '운림 수국의 밤'을 주제로 퓨전국악과 통기타라이브가 어우러지는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군은 지난해 운림산림욕장 내 9천평에 2만 본의 수국을 심었다.김희수 진도군수는 "수국 공원은 진도의 수국을 산그늘 아래에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명소이자 무더운 여름밤에 소소한 즐거움을 선물하는 곳"이라고 말했다.▶제보는 카톡 okjebo 국내 한 복합화력발전소 굴뚝에서 수증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석탄화력발전소 17기 가동 중단”(환경부)…“협의가 끝나지 않은 일방적 발표”(산업통상자원부).봄철 하늘이 그야말로 누렇게 변했던 2019년 3월, 수도권엔 7일 연속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다. ‘청정’ 제주와 강원도도 초미세먼지 ‘나쁨’ 수준이었다. 최악의 미세먼지 시기를 거친 그해 9월, 환경부는 브리핑을 열어 미세먼지를 크게 유발하는 석탄화력발전소 17기를 멈춰 세우겠다고 발표했다. 한데 브리핑 직후 산업통상자원부는 “협의가 끝나지 않은 일방적 발표”라며 반발했다. 이처럼 ‘진흥’ 부처와 ‘규제’ 부처 사이엔 늘 갈등이 있다. 산업부가 태양광·풍력 발전 보급을 확대하려 하면, 환경부는 막개발과 산림 훼손, 주민 갈등을 들어 제동을 거는 식이다.이재명 정부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만들겠다고 한 ‘기후에너지부’는 과연 어떻게 될까. 신설 부처의 밑그림은 앞으로 국정기획위원회 활동 과정에서 구체화되겠지만, 산업부의 에너지 조직과 환경부의 기후탄소실을 통합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진흥’과 ‘규제’가 한 몸에 담기게 되는 셈이다. 이 대통령의 공약 마련에 핵심적으로 참여한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한겨레에 “그동안 힘센 기획재정부나 산업부가 힘 약한 환경부 얘기를 잘 안 들었다. 한데 (기후에너지부 신설로) 기능이 통합되면 과거보다 더 효과적으로 정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업무로 연결된 다양한 부처들이 몽니 부리지 않게 충분히 통합하는 데에 새 부처의 성패가 달렸다”며 “결국 대통령의 의지와 조율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새 부처의 여러 과제들 가운데 가장 관심이 쏠리는 것은, ‘기후부처’의 핵심 목표라 할 수 있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의 설정이다. 우선 올해 9월까지 2035년까지의 목표(NDC 3.0)를 유엔에 내야 한다. 파리협약에 따라, 앞서 문재인 정부가 발표했던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0% 감축’보다 더 강화된 목표를 제시해야 한다. 감축목표는 기본적으론 ‘규제’에 가깝다. 이 대통령은 선거 기간 중 “선진국 책임에 걸맞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