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제주] [앵커]도민 삶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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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urojoo
Date 25-06-17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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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앵커]도민 삶에 한 발 더 다가가는 '현장속으로' 시간입니다.일자리와 교육 문제 등으로 제주를 떠나는 청년이 늘고 있습니다.이런 탈제주 현상은 지역 소멸과 맞물려 주요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데요.오늘은 제주에서 나고 자란 창업 청년을 만나 새 정부에 거는 기대와 바람을 들어봤습니다.[리포트]안녕하세요.["안녕하십니까?"]뭐 하려고 지금 준비하고 계신 거예요?["저는 지금 버섯 배지를 활용해서 친환경 스티로폼을 만들어 보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한 80만 톤 이상이 그대로 그냥 땅에 묻히거나 폐기되거나 버려집니다."]이걸 스티로폼으로 재활용하는?["네 맞습니다."]이 부표는 뭐예요?["버섯 폐배지와 커피 찌꺼기, 그리고 감귤박(부산물)을 활용해서 이번에 새롭게 만든 친환경 인증 부표 시제품입니다."][전성환/제주대 학생창업기업 섬루션 대표 : "저는 현재 지금 섬루션이라는 업사이클링 스타트업의 대표를 맡고 있는 전성환이라고 합니다. 제주도 내에 있는 그런 부산물들을 활용해서 재활용할 수 있는 그런 가능성을 발견하다 보니까 창업하게 된 경우입니다."]제주 지역 창업 현실은?["일대일 멘토링을 해준다든가 진심으로 얘기해 준다든가 그런 게 조금 많이 적었던 것 같아요. 그런 기회들이 요즘에는 그래도 많이 늘어나는 추세라 다행이지만 해결되지 않는 부분은 우리가 어떤 한 아이템을 만들 때 시제품이라고 하는데 그런 MVP를 만드는 테스트 비용이라든가 또 그런 자금이라든가 그런 부분들이 사실 굉장히 아직도 문제가 아닐까."][전성환/제주대 학생창업기업 섬루션 대표 : "일자리가 가장 문제라고는 하지만 그 복합적인 걸 봐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주거 문제라든가 복지 문제라든가 우리가 흔히 말하는 문화예술 지역 소멸 위기라고 하잖아요. 그런 지역 청년들을 지역에 계속해서 잡아두기에는 아직 매력적인 부분들이 부족한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우리가 청소년기 때부터 이제 창업이든 취업이든 좀 더 넓은 스펙트럼으로 이제 교육을 하게 되면 우리가 일자리든 그런 쪽으로 다양한 생각을 해서 제주 지역에서도 이렇게 도전을 할 수 있을 것 같 [사진 = EPA 연합뉴스] 미국 고용시장이 견조하게 버티고 있지만 젊은 층은 10년 만에 가장 높은 실업률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 대졸자 실업률이 올라간다는 것은 고용주들이 경기 둔화를 우려해 신입 채용을 꺼린다는 의미로, 고용 수요가 전반적으로 위축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16일(현지시간)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노동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12개월 동안 신입 대졸자들의 실업률 평균은 6.6%를 기록했다.이는 지난달 미국 전체 실업률 4.2%보다 2.4%포인트 높은 수준이자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의 급등을 제외하면 약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대졸 실업률은 일자리를 찾는 20~24세 중 최소 학사 학위를 가진 사람들에게 적용된다. 젊은 대학 졸업생들은 일반적으로 더 오래 일해 온 동료들보다 실업률이 높지만 양측 간 실업률 격차가 더 커지고 있는 것이다. 학사 학위를 가진 35~44세의 실업률은 지난 12개월 동안 2.2%로 이전 기간 1.8%보다 소폭 상승했다.이 같은 청년 실업률 증가는 앞서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의 보고서와도 일맥상통한다. 뉴욕 연은은 지난 4월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신입 대졸자 노동 시장 상황이 “현저하게 악화됐다”고 분석했다. 이미 노동 시장에 진입한 젊은 대졸자들조차 상황이 나빠졌다는 설명이다.뉴욕 연은은 올해 1~3월 22~27세 대졸자 실업률이 평균 5.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사업체와 소비자 신뢰를 흔들기 시작한 시점이었다. 젊은 대졸자와 일반 실업률 격차는 뉴욕 연은이 비교 분석을 시작한 35년 만에 가장 컸다.경제학자들은 젊은 층 실업률 상승의 주요 배경으로 채용 둔화를 지적했다. 이는 모든 구직자에게 해당되지만 첫 진짜 일자리를 찾으려는 신입 졸업생들에게 특히 심각하다.구직 사이트 인디드 소속 경제학자인 코리 스탈레는 “기업들이 방어적으로 나서면서, 처음으로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