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K-9 자주포가 처음으로 베트남에 수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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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Date 25-08-1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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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K-9 자주포가 처음으로 베트남에 수출됐다. K-9의 베트남 수출은 공산권 국가는 물론 동남아시아 첫 진출 사례로도 꼽힌다. 베트남은 K9 자주포를 도입하면서 세계 10번째 'K9 유저 클럽' 국가가 됐다. 액수로는 3500억원 규모다.11일 정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작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27일 공시를 통해 K-9 자주포 20문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정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이번 K-9 자주포 수출은 제작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직접 납품하는 방식이 아닌 정부 간(G2G) 거래로 코트라를 통해 납품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K-9 수출액은 2억5000만 달러(약 3500억 원)다. 당초 예상했던 금액보다 500억원 정도 적은데, 유지·보수·정비(MRO) 계약을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2차 추가계약 성사를 염두에 둔 것이란 분석이다.베트남 K-9 자주포 수출은 2022년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당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이 방한하면서 진행됐다. 국방부는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양국관계에 부합하도록 베트남과 국방 및 방산 협력을 약속했다. 판 반 장 국방부 장관도 방한해 한국군 지상전력의 핵심인 제7기동군단에서 K9 자주포를 직접 살펴봤다. 지난해 11월에는 우리나라 육군의 외국군 대상 K9 자주포 조종·사격·정비 교육에 베트남 장병을 파견 보내기도 했다.공산권 국가로의 방산 무기 수출은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우리 방산기업들은 그동안 공산주의 국가나 군부정권 등과는 거래를 자제해왔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의 전략 경쟁이 격화하는 등 국제정치 지형이 변하면서 공산국가를 새 시장으로 개척할 수 있게 됐다. 베트남은 스프래틀리 군도(베트남명 쯔엉사 군도)를 놓고 중국과 영토 분쟁을 벌이고 있다. 베트남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국가들의 무기체계와 호환이 가능한 한국산 무기를 도입한다면 이는 베트남이 '반중', '탈중' 노선으로 간다는 신호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또 북한으로 기술이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지만 양측은 이와 관련해 별도 협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베트남 군부는 또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방한을 계기로 국내 방산기업 생산현장을 방문한다. 응우옌 홍 퐁 베트남 포병사령관은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공장을 방문하고 13일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진=연합뉴스 하태경 보험연수원장이 이른바 '김건희 살생부' 등장에 "국민의힘은 진상조사를 해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하 원장은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제가 서병수, 조해진 전 의원과 함께 김건희 살생부 대상이었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22대 총선 당내 경선 탈락 관련 "제가 참여한 서울 중구 성동구을 여론조사는 정상적인 여론조사가 아니었다"면서 "저를 고의로 떨어뜨리기 위해 여론조사 숫자 장난질이 있었다"고 주장했다.이어 "여론조사 숫자를 정상적으로 계산했다면 제가 이긴 경선이었다"면서 "당에서는 이 불공정했고 왜곡된 여론조사도 조사해줬으면 한다"고 지적했다.하 원장이 언급한 '김건희 살생부'는 명태균 씨가 '더 팩트'와 인터뷰에서 나왔다.명 씨는 2022년 10월, 21대 국회 후반기 국회 부의장 후보 당내 경선 때 친윤계가 민 정우택 후보가 이준석 전 대표와 가까운 사이였던 서병수 후보에게 49대 47로 아슬아슬하게 이긴 뒤 "(친윤계 주도로) 살생부가 만들어졌다"고 했다이어 명 씨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제게 텔레그램 메신저로 '살생부'를 보내줬다"며 "(살생부에 등장한 인물을) 정확하게 모두 기억할 수는 없지만 서병수, 조해진, 하태경 등이었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김 여사가 살생부를 작성한 건 아닐 것이고 당내 '윤핵관'들이 정적 제거나 권력 투쟁 때 사용하려고(만든 것이 아니겠나)"고 했다. 사진=뉴스1 부산 해운대갑 3선의원이던 하 원장은 22대 총선을 앞두고 험지 출마를 요구한 당의 지도부의 요청을 받아들여 서울 중구성동을로 옮겼다.하지만 2022년 3월 12일 이혜훈 전 의원에게 여론조사에서 0.7%p차로 패배, 공천에서 탈락하고 말았다.하 원장은 당시 "저는 3명 경쟁이었던 1차전에서는 46.01%, 이혜훈 후보는 29.71%, 이영 후보는 25.90%가 나왔다. 그런데 2명 결선에서는 제가 50.87%, 이혜훈 후보가 49.13%가 나왔고 이혜훈 후보 5% 여성가산점으로 51.58%가 되어 최종 0.71%p(포인트) 차이로 졌다"고 했다.그러면서 "3명의 1차전에서 46.01%가 2명의 2차전에서 50.87%가 되고 이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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