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
Open greetings
Open greetings 축하 메시지

박진 전 인권위 사무총장.

Page Info

작성자 sans339 Date 25-08-03 04:16

내용

홈페이지상위노출 박진 전 인권위 사무총장.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사무총장을 지낸 박진 이태원 특조위(10·29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 사무처장이 최근 직원 내부 제보들로 논란이 된 안창호 위원장을 작심 비판하는 듯한 글을 올리며, ‘간부들은 뭐하고 있느냐’며 인권위 간부들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표했다.박 전 사무총장은 1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내가 짧게 겪은 그는, 도저히 인권이라는 말과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었다. 그는 그의 말로 늘, 경악하게 했다. 그가 어떤 사람이든 조직의 얼굴이기에 말려도 보고, 화도 냈다. 하지만 안하무인이었다”며 “간부들은 뭐하나. 직원들이 온갖 모욕을 당하고 정체성을 아웃팅당하고 조직은 지나온 역사와 미래까지 온통 시궁창인데, 그걸 말리는 말은 하고 있나. 말리지도 않고 자리보전만 열심히 하고 있나”라고 썼다.박 전 사무총장이 언급한 ‘그’는 안창호 위원장인 것으로 보인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인권위지부가 지난달 29일부터 안 위원장의 반인권적 언행에 대한 제보를 받기 시작해 이틀 만에 인권위 내부망에 60건 이상의 글이 올라온 가운데, 사무처 간부들이 중심을 잡고 안 위원장에게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취지의 글로 풀이된다. 직원들이 제보를 통해 △특정 종교 비판 △직원에게 동성애자 여부 확인 △부적절한 신체접촉 △중국 혐오 등을 폭로한 뒤 안 위원장은 “의도와 달리 일부 논란이 제기된 사안과 관련해 유감을 표한다”고 해명하는 글을 올렸으나 재반박 글과 새로운 제보가 올라오는 등 논란은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박진 인권위 전 사무총장이 1일 올린 페이스북 글. 페이스북 갈무리 그는 또 페이스북에서 “내 몫이 아니라 생각했기에 나는 떠나지만, 이곳은 당신의 것도 내 것도 아니고 국민의 것이고 갈 곳 없는 약자들의 의지처라고 온몸과 말로 내 뜻을 남겼지만, 지금 들리는 소리들은 역시 다 새버린 쪽박 꼴”이라고 썼다. 박 전 사무총장은 인권위를 떠나기 전 안 위원장에게 진심 어린 직언을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사표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박 전 사무총장은 다산인권센터 상임활동가 출신으로 송두환 전 위원장 재임 시 엔비디아 로고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중국 관영매체가 대(對)중국 수출용 칩인 H20의 보안 우려와 관련해 엔비디아가 신뢰를 회복하려면 증명 자료를 제출해야한다고 1일 밝히면서 당국의 압박 의지를 재확인했다.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의 논평 부문은 이날 오후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엔비디아, 어떻게 당신을 믿으란 말인가?'라는 다소 자극적인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논평은 "엔비디아는 H20 칩의 보안 리스크에 대한 설득력 있는 보안 증명을 제시해야만 중국 사용자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시장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며 "젠슨 황 CEO는 말한 것을 행동으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사이버 보안을 지키는 것은 국가 영토를 수호하는 것만큼 중요하다"라면서 "외국 기업이 중국 시장에 깊이 뿌리 내리려면 중국 법을 존중하고 보안의 레드라인을 지키는 것이 기본"이라고 덧붙였다.이날 논평은 보안이 뚫렸을 때의 위험성에 관해 설명하면서 전기차와 같은 신에너지 차량이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갑자기 멈춰 서거나 환자가 원격 수술을 받다가 장비가 먹통이 된다든지 하는 등의 예시를 들었다.그러면서 "칩의 백도어(정상적인 보안·인증 기능을 우회해 정보통신망에 접근할 수 있는 허점) 위험이 발생하는 순간 우리는 언제든지 이러한 악몽을 만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인민일보의 논평은 전날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이 엔비디아 측을 소환해 백도어 안전 리스크 문제에 관해 설명하고 증명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고 밝히자마자 나온 것이다.중국중앙TV(CCTV)는 이번 사안을 두고 중국 당국이 기업·기관·개인을 불러 잘못을 지적하고 시정하도록 하거나 요구 사항을 전달하는 일종의 구두경고 행위인 '웨탄'(約談)했다고 표현했다.또 CCTV는 "미국 의원은 미국이 수출하는 첨단 칩에 반드시 '위치 추적' 기능을 탑재해야 한다고 요구했고, 미국 AI 분야 전문가는 엔비디아 칩의 위치 추적 및 원격 차단 기술이 이미 성숙 단계라고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이에 엔비디아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사이버 보안은 엔비디아에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우리 칩에는 외부에서 원격으로 접근하거나 제어할 수 있는 홈페이지상위노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