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
Open greetings
Open greetings 축하 메시지

[뉴스데스크]◀ 앵커 ▶최근 5년간, 전국

Page Info

작성자 sans339 Date 25-08-03 04:14

내용

쿠팡퀵플렉스 [뉴스데스크]◀ 앵커 ▶최근 5년간, 전국 발전소에서 노동자들의 죽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불과 닷새 전에도 동해의 한 발전소에서 30대 노동자가 작업 중 추락해 목숨을 잃은 사고가 있었는데요.희생된 노동자들은 하청업체 소속 비정규직 노동자들이었습니다.백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28일.강원 동해시 동해화력발전소에서 30대 노동자 김 모 씨가 숨졌습니다.약 8미터 높이에서 임시 작업 발판을 해체하던 중 발판 사이 빈틈에 발을 디뎠다 그대로 추락한 걸로 보입니다.[동해소방서 관계자 (지난달 29일, 음성변조)] "저희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환자분이 심정지 상태였고요."김 씨는 동서발전이 일감을 주고 있는 울산의 한 정비업체와 한 달짜리 단기 계약을 맺었던 일용직 노동자였습니다.MBC가 입수한 김 씨의 근로계약서입니다.계약 기간은 7월 1일부터 31일까지.이 기간 한국동서발전이 운영하는 '동해화력발전소'에서만 근무하도록 명시돼 있습니다.김 씨가 한 일은, 고층 높이에서 이뤄지는 탓에 위험도가 높은 작업입니다.그런데 동서발전은 이 일을 하청업체 비정규직에게 맡겼습니다.[인근 업체 관계자 (음성변조)] "(정비 업체에서) 비계공들 수배를 요청을 했으니까‥ 저희는 인력을 소개만 시켜줬고."전형적인 '위험의 외주화'가 부른 비극입니다.2018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다 숨진 고 김용균 씨.불과 두 달여 전에 사망한 고 김충현 씨도 하청업체 소속 비정규직이었습니다.알려지지 않은 사고는 더 있습니다.2020년 영흥화력 추락사, 2022년 삼천포화력에서 추락사. 그리고 신서천화력 보일러 폭발 사고 등 지난 5년간, 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죽음은 최소 5건이 더 있었습니다.공공기관에서 끊이지 않고 일어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죽음.책임 있는 정부의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더 커지고 있습니다.[김영훈/공공운수노조 한전KPS 비정규직 지회장] "노동자의 죽음을 막을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자가 침묵한다면 그 침묵은 살인의 공범입니다. 공공기관에서 시작된 이 죽음을 막을 수 없다면 그 어떤 민간 기업에서의 살인도 막을 수 없을 것입니다."MBC뉴스 백승우입니다.영상취재: 우성훈, 정영진, 최기복(강원영동) / 영상편집: 김은빈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요즘 인기를 끄는 일본 캐릭터가 있다면 캐릭터 회사 산리오의 '한교동' 아닐까 싶습니다. 푸르딩딩한 몸에 두꺼운 입술이 특징인 캐릭터인데요. 생선도 아니고 사람도 아닌 특이한 형태에 다른 산리오 캐릭터들처럼 귀여운 편도 아니라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캐릭터라고 하죠. 산리오 캐릭터 한교동(왼쪽)과 문어 사유리. 산리오. 이 때문에 산리오에서 매년 여는 캐릭터 그랑프리에서 항상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는데, 얼마 전 발표한 '2025년 산리오 캐릭터 대상'에서 8위로 올라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무려 220만표를 받았는데요. 원래 '잘 생겼다'보다 '귀엽다'가 더 위험하다고 하지 않습니까? 일본에서 한교동은 우리나라의 '못생겼는데 귀여워 보인다'의 대표 격으로 여겨지는데요. 갑자기 인기 캐릭터로 급부상한데는 MZ세대의 심리를 공략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오늘은 갑자기 스타덤에 오른 한교동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먼저 산리오에서 소개하는 한교동의 프로필은 이렇습니다. 1985년 데뷔한 한교동은 중국에서 태어난 반은 물고기, 반은 사람인 '반어인' 콘셉트로 출시됐습니다. 특기는 사람들을 웃기는 것이라고 해요. 하지만 속으로는 외로움을 많이 타는 로맨티스트에다, 항상 영웅으로 주목받고 싶어하지만 어쩐지 잘 안 된다고 하네요. 생일은 3월 14일 물고기자리, 혈액형은 B형이라고 해요. 좋아하는 음식은 일본에서 여름에 먹는 중화냉면 '히야시츄카'와 새우 센베이, 그리고 전골요리라고 합니다. 물고기라서 익지 않을까 걱정은 되는데 온천에 들어가는 것도 좋아한다고 해요.친구들도 있습니다. 옆에 항상 데리고 다니는 문어는 '사유리'인데, 사이가 좋다고 합니다. 오타마로라는 올챙이, 그리고 발명하기를 좋아하는 안경 쓴 오징어 이타로와도 친하게 지냅니다. 2025 산리오 캐릭터 대상에서 8위를 차지한 한교동. 산리오. 그러나 데뷔 연도를 고려하면, 거의 40대인데도 불구하고 다른 산리오 캐릭터 '마이멜로디', '폼폼푸린', '시나모롤'보다 많이 알려지지 않았죠. 그러다가 최근 인기 반열에 오르게 된 것인데요. 산리오 디자이너들도 '솔직히 왜 갑자기 인기인지 모르겠다'며 갸우뚱한다고 합니다.이에 연예매거진 오리콘에 쿠팡퀵플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