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포#푸른뱀#망부송#해운대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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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urojoo
Date 25-06-17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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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포#푸른뱀#망부송#해운대해수욕장#청사포정거장#미포정거장#달맞이길#부산#부산여행#1박2일미포에서 청사포까지 또다시 청사포에서 미포까지 이어지는 해안산책로는 높낮이 없이 평지로 연결되어 있어 손쉽게 노약자도 이용할 수 있는 게 정말 괜찮았다. 생각보다 나무 그늘도 많아 큰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것도 좋았다.스카이캡슐을 타고 청사포를 갔다 걸어서 되돌아왔고 이제 마지막 여정인 해운대해수욕장만 남았다. 다행히 미포정거장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아 그냥 마저 걸어갔다. 부산은 어디를 가든지 볼거리가 넘쳐나는 묘한 여행지임에 분명하다.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달맞이길 30등대 모양의 푸른 모래 전시관이 이곳의 역사와 전설을 기록해놓아 눈길이 갔다미포정거장의 매표소이다. 여기서 스카이캡슐을 탈지 아니면 해변 열차를 탈지 꽤 고민을 하게 된다.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달맞이길 190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1동여기가 과연 한국이 맞을까? 그리고 부산에 이런 곳이? 얼핏 보면 우리나라가 아닌 것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해변을 끼고 위아래로 해변 열차와 스카이캡슐이 나란히 가는 모습과 그 옆으로 산책로를 따라 걷는 사람들이 이국적인 풍경으로 어우러진다.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올림픽 열기만큼이나 뜨겁게 7월 마지막 주를 달구고 있다. 여름휴가 성수기가 시작되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예전만 못한 요즘이다. 어쩌면 여름휴가라는 말을 입에 올리는 것도 호사라는 생각도 들지만 때가 때인지라 각자의 방법으로 감염을 최대한 피하며 보낼 수 있게 여름을 지냈으면 하는 바람이다.청사포의 원래 이름은 '푸른 뱀' 이란 뜻의 청사였다. 그 이름에 얽힌 전설은 예전에 이 마을에 살던 금슬 좋은 부부가 살았는데, 고기잡이 나간 남편이 바다에 빠져 죽자, 그 아내는 해안가 바위에 올라 매일 같이 남편을 기다렸다. 이를 애처롭게 여긴 용왕이 푸른 뱀을 보내어 부인을 동해 용궁으로 데려와 죽은 남편과 만나게 했다는 애틋한 전설이다. 그런데 마을 지명에 뱀이란 단어가 들어가는 것이 좋지 않다 하여 최근엔'푸른 모래의 포구'란 이름으로 바뀌었다.그 뒤 어부의 아내(김 씨 할머니)가 망부석에서 바다를 보고 명을 다하자, 마을 사람들이 그 할머니의 정절을 기리기 위해 골매기 할매로 좌정시켰다고 한다. 거릿대장군제를 지내는 신역(13평)은 옛날 걸신. 잡신들을 모시던 신역이었는데 이 마을이 생기고 어느 해 마을 앞바다를 항해하던 배가 풍랑을 만나 침몰하여 그 배에 타고 있던 이름을 알 수 없는 한 시신이 파도에 밀려 이 신역에 당도하자 그를 걸신. 잡신의 우두머리로 삼아 손장군이라 칭하고, 거릿 대나무(Y형 나무로 굵기는 27cm, 높이는 75cm) 옆에 화강암 비석을 세우게 되었다고 전해진다.중간에 내릴 수 없는 스카이캡슐과 다르게 해변 열차는 자유이용권을 구입하면 중간중간 아무 역에서 반복하며 승하자를 할 수가 있다.지난번 포스팅에 부산 해운대 스카이캡슐을 타고 청사포까지 가서 내린 내용을 소개했는데 이번에는 다시 청사포에서 미포까지 해안산책로를 도보로 이동하는 내용을 담고자 한다.스카이캡슐을 탈 때만 해도 날씨가 흐렸는데 막상 내리고 나서 청사포에서 미포로 되돌아가는 산책로에서는 푸른 하늘을 보여주었다. 푸른 뱀의 조화인가?새 정부가 소상공인 채무 재조정을 역점 과제로 제시한 것은 급격히 늘고 있는 취약계층 빚이 향후 한국 경제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위기감 때문이다. 빚 부담을 이기지 못한 영세 자영업자가 무더기로 도산하면 금융기관 등 다른 부문으로 리스크가 전이될 수 있으므로 사전 차단을 위한 '안전판'이 필요하다.17일 정치권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 등 경제부처는 취약계층 지원 강화를 골자로 한 대선 공약 이행 계획을 국정기획위원회에 전달했다. 국정기획위는 분과별로 보고 내용을 분석·점검하고 세부 이행 계획과 그에 따른 재정 계획을 짠다는 방침이다.정부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신용회복위원회 개인 워크아웃 프로그램을 강화해 취약계층 부실 대출을 흡수하고 탕감에까지 나선다는 계획이다.국제결제은행(BIS)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영세 자영업자 부채는 지난해 3분기 기준 369조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2022년 팬데믹 수준(393조원)에 육박했다. 국내 전체 가계빚(1929조원·1분기 기준)의 19%에 달하는 부채가 빠르게 부실화하고 있다.코로나19 국면에 기한을 늘려줬던 소상공인 대출 만기가 대거 돌아온다는 점도 불안 요인이다. 금융권과 당국은 2020년부터 팬데믹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대출 만기를 연장해줬는데, 9월까지 기한이 늘어난 자금 규모는 47조4000억원에 달한다. 원리금 상환 유예분(2조5000억원)까지 합치면 만기 도래 규모는 50조원에 달한다.정부는 팬데믹 피해 구제 소상공인 대출을 대상으로 세부 탕감 목표를 정하기로 했다. 10~15년 이상 된 빚 가운데 5000만~1억원 미만인 대출이 소각 대상으로 거론된다. 구체적인 지원 대상은 향후 재원 확충 규모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김대종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내수 진작을 위해서라도 배드뱅크를 만들어 소상공인들 사이에서 활력이 돌게 만들어야 한다"며 "지난 6개월간 경제가 워낙 침체된 상황으로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지원책 마련이 시급해졌다"고 말했다.종전 정책 수혜 대상을 넓히고, 세제 지원도 강화한다. 소상공인들이 정책자금을 분할 상환